• [월간 SDGs] 2021 HLPF(High-Level Political forum) 미리보기

    Photo by Daryan Shamkhali on Unsplash *월간 SDG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관련한 최신 이슈와 흥미로운 해외 기사를 우리말로 번역하여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이번에는 오는 7월에 개최될 2021 HLPF의 준비 상황과 주요 의제를 미리 살펴보고자 합니다.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고위급 정치포럼(High Level Political Forum, HLPF)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UN의 2030 의제와 이에 포함된 17개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각 국가별 이행상황을 추적하고 검토하기 위해 마련된 UN의 핵심적인 이행점검 플랫폼이다. 1992년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의제 21의 채택과 함께 설립된 UN지속가능발전위원회(UNCSD)가 2013년에 HLPF로 전환되면서 본격적인 SDGs 이행 점검 기구로서의 역할을 시작하였다. 2021 HLPF 일정과 주제 2021년 HLPF는 2021년 7월 6일~15일까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주관으로 개최되며, 여기에는 ECOSOC 고위급 과정의 한 부분으로 3일 간(7.13~15)의 장관급 미팅을 포함될 예정이다. 올해의 주제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지속가능한 회복에 초점을 맞추어 아래와 같이 길지만 강력한 주제를 제시하였다. “지속가능발전의 경제, 사회, 환경적 차원을 촉진하는 지속가능하고 회복탄력적인 코로나19로 부터의 회복: 지속가능발전의 이행과 10년간의 행동과 재건의 맥락에서 2030 의제의 달성을 위한 포용적이고 효과적인 이행 경로의 구축.” “Sustainable and resilient recovery from the COVID-19 pandemic that promotes the economic, social and environmental dimensions of sustainable development: building an inclusive and effective path for the achievement of the 2030 Agenda in the context of the decade of action and delivery for sustainable development” 주요 점검 목표와 VNRs 발표국 HLPF에서는 매년 특정 SDGs 목표들에 대한 심층 검토를 진행한다. 올해 2021 HLPF에서 집중적으로 추적하고 검토할 SDGs 목표들은 아래의 9가지 목표이다. Goal 1 - 빈곤 퇴치, Goal 2 - 기아 종식, Goal 3 - 건강과 웰빙, Goal 8 -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 Goal 10 - 산업, 혁신, 사회기반 시설, Goal 12 -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 Goal 13 - 기후변화 대응, Goal 16 - 정의, 평화, 효과적인 제도, Goal 17 - 글로벌 협력 HLPF에서는 각 국가들의 자발적국가검토(Voluntary National Reviews, VNRs) 내용을 발표하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HLPF 사무국은 매년 30~40개 국가들에게 VNRs 발표 기회를 제공하며, 이번 2021 HLPF에서는 42개 국가들이 VNRs을 발표한 예정이며, 앙골라, 볼리비아, 지부티, 쿠바 등의 국가들이 그들의 첫 VNRs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노르웨이, 스웨덴, 북한, 일본, 중국 등이 두 번째 VNRs을, 그리고 우루과이, 인도네시아, 과테말라, 이집트 등은 그들의 세 번째 VNRs을 국제 사회와 공유할 예정이다. 장관급 선언문 이번 HLPF를 통해서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국가별 지역별 대응의 다양한 특징들과 국제적인 협력 모델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HLPF의 대미를 장식할 장관급 선언문을 비롯한 ECOSOC 의장이 강조하게 될 이번 HLPF의 주요 메시지는 문서를 통해 사전에 각 국가에 전달하였다. 해당 문서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I. 도입 ● 코로나19와 그 영향에 따른 재난은 글로벌 연대를 바탕으로 한 협력적 대응을 필요로 하며, 2030의제는 우리의 최전방 방위선이 될 것이다. ● 2030의제와 SDGs의 이행에 대한 각국의 약속을 재확인하고, 행동의 가속화와 변혁적인 이행경로을 통한 10년간의 회복과 재건을 현실화 한다. 또한, 2030의제의 원칙인 지구를 보호하는 과정에서 “아무도 소외되지 않도록(No One Left Behind, NOLB)” 함을 재확인 한다. ● 다자주의의 역할과 2030 의제의 이행과 SDGs의 달성을 지원하고 안내하는데 있어 UN 시스템의 중요성을 재확인 한다. II. 코로나19 확산이 2030 의제를 이행하는데 끼치는 영향과 남은 10년 동안의 회복과 재건을 위한 글로벌 협력 체제의 강화 ● 보다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식의 SDGs 달성을 위해 2030 의제의 이행 전반에 있어서 코로나19의 영향과 코로나로 인해 발견된 시스템적인 문제를 해결 ● 지속가능한발전의 경제, 사회, 환경적 차원을 촉진하는 방향성을 바탕으로 코로나19의 영향으로부터의 지속가능하고 탄력적인 회복을 위해 유용한 정책과 조치에 대한 권고 ● 빈곤, 불평등, 회복력, 재정적 문제의 해결과 다자적 협력과 국가 간 디지털 격차 해소를 통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그리고 진단 키트에 대한 전 세계적인 빠르고 공정한 접근을 보장 III.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한 지속가능발전목표의 평가 ● 2021 SDG 보고서, 지역 위원회, 그리고 다른 정부 간 기구와 ECOSOC의 기능별 위원회로부터의 의견 청취 ● VNRs을 발표하는 42개 국가들에 대한 피드백 및 평가와 두 번째, 혹은 연속적으로 VNRs를 발행하는 국가들의 대한 언급과 다른 국가들도 그렇게 할 것을 권장 ● 심층 토론을 통해 각 목표들에 대한 평가와 코로나19에 따른 영향, 그리고 각 목표의 달성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안에 대한 권고, 그리고 다른 목표들과의 관계성 언급 IV. 기타 주요 이슈들 ● 다면적인 특징을 포함한 가난, 평화, 안전, LNOB(Leave No One Behind), 인권, 사회적 포용성, 특수상황에 있는 국가, 중간소득 국가, 경제적 번영과 적절한 일자리, 국제무역, 젠더, 어린이와 청소년, 데이터 분화, 기후변화, DRR(Disaster Risk Reduction), 미래보건위기 대응과 예방, 지역화, 과학과 급격한 기술 변화의 역할, 디지털 연결성 V. 행동의 가속화 ● 코로나 위기로 부터의 더 나은 회복의 한 부분으로 SDGs의 달성을 위한 행동의 가속화 요청과 SDGs의 정치적 선언에 포함된 10가지 중점 추진 분야에 대한 재확인 ● UN총회와 사무총장의 2021-2022 주요 이벤트를 위한 행동에 기반 한 결과물을 촉진 ● 모든 수준에서의 모든 주체들이 코로나로 부터의 지속가능한 방식의 회복과 체계적인 대응 사례의 권장과 성공적 정책의 강조, 그리고 이행 수단, 기관, 세분화된 데이터와 통계, 지역적 행동, 과학-정책 접속 강화, 글로벌 협력과 파트너십을 통한 혁신을 강화하는 조치, 다양한 이해당사자를 통한 접근의 중요성 강조. ●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새로운 현실에서의 UN의 시스템적 대응과 역할 강화 ● 제출된 VNRs의 주요 내용과 성과물을 10년간의 행동과 재건을 위한 이행과 행동의 가속화를 지원하는데 적극 활용 상기 문서의 내용에서 반복적으로 언급되는 바와 같이, 이번 HLPF는 작년에 이어 코로나19에 대한 대응과 회복이 중점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로나19 회복을 위한 일련의 조치들이 2030의제의 이행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달성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하고 권고하는 것이 이번 HLPF의 가장 중요한 목표이자 역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 및 원문 자료> HIGH-LEVEL POLITICAL FORUM 2021 UNDER THE AUSPICES OF ECOSOC https://sustainabledevelopment.un.org/hlpf/2021 Structure of the Ministerial Declaration of the High-level Segment of the 2021 Economic and Social Council (ECOSOC) and the high-level political forum on sustainable development (HLPF) https://sustainabledevelopment.un.org/content/documents/27509Structure_of_the_Ministerial_Declaration_FINAL.pdf 문의: 강정묵 정책정보팀장

    지속가능발전목표 2021-04-22 조회수 : 2120

  • 한-EU 생태교통포럼 IN 화성 [웨비나 영상 & 발표자료]

    ☞ 포럼 영상 링크: https://youtu.be/4sIUfelQSj0 ☞ 자료집 문의: yesol.rhee@iclei.org [넷제로를 위한 도시교통 전환을 주제로 한-EU 생태교통포럼 개최]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는 2021년 4월 6일, 전국 최초 제로에너지 공공건축물인 화성시 왕배푸른숲도서관에서 생태교통을 주제로 “넷제로를 위한 도시 교통 전환 포럼(온라인)"을 개최하였다. 이 포럼에서는 유럽연합에서 도시 교통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지속가능한도시교통계획'을 기반으로 대중교통, 무상교통, 시민참여와 협력을 키워드로 부다페스트를 비롯한 유럽의 사례와 우리나라 화성시와 당진시의 정책 추진 사례를 공유하였으며, 온라인 생중계에 참여한 400여명의 국내외 참가자가 질의와 의견 등을 더해 내용의 깊이를 더할 수 있었다. 우리 정부는 2020년 한국판 그린뉴딜, 2050 탄소 중립 추진전략을 통해 한국의 에너지 전환 중 모빌리티 측면에서는 ‘에너지 전환과 대중교통, 보행, 퍼스널 모빌리티 등 친환경 이동수단을 확대할 것’을 발표하였다. 그러나, 여전히 석탄에 의존한 에너지 구조와 이동 수단 위주의 대책 등으로 인해 한국의 감축목표는 국제사회의 권고안인 2030년까지 50%감축, 2050년까지 배출 제로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유럽 연합은 도시의 교통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속가능한도시교통계획(SUMP)’ 을 기반으로 지방정부에게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전환적 이동정책 추진을 지원한다. 사람의 운동 에너지를 활용하는 ‘Active mobility’를 위한 제도와 시설, 다양한 이동수단간 연계체계 구축 지원, 저배출지역 (Low Emission Zone:LEZ) 설정과 운영 등을 활용하는 방식 등을 이다. 매년 SUMP 어워드를 통해 도시 교통 계획과 이행을 실현하는 도시들의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 지속가능한도시교통계획(SUMP): 도시의 지속가능한 교통계획 수립을 위한 단계별 가이드라인으로 8개의 원칙을 토대로 12개의 단계가 세분화 되어있는 유럽 전반의 도시교통계획 정책이다. 매년 우수 도시에게 시상한다. 바젤, 드레스텐, 투르다, 브뤼셀, 밀라노 등이 수상 도시이다. 전환적인 모빌리티 정책을 실현하는 것은 시대적 과제이며 동시에 도전이다. 시민의 일상적 편의와 밀접하여 심각한 민원에 직면하기 때문에 정책전환을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도시의 모빌리티 정책전환을 시도하는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시민과 함께 우리의 정책적 전환 과정을 정교하게 검토하고 보완할 필요가 있다. 2050 넷제로 실현을 지방정부와 시민의 협력을 확대, 강화하기 위한 적극적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 한-EU 기후행동, 화성시(서철모 화성시장, 이클레이 생태교통 정책 한국집행위원)와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는 지속가능한 도시 만들기를 위한 전환적 교통정책을 추진하는 유럽연합의 정책추진 체계를 이해하고, 우리나라 지방정부의 도시 이동체계 전환을 위한 정책 역량강화를 통해 효율적 이행 방안을 탐색하고자 이 포럼을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무상교통의 개념과 정책적 가치의 이해를 돕기 위한 김상철 공공교통네트워크 정책위원장 (무상교통 저자)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세션1. 도시사례 세션을 통해 부다페스트의 지속가능한 도시 교통 사례와 유럽의 무상교통, 당진시 대중교통 정책을 공유하고, 상호 도시 간 정책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마무리되었다. 이어서 진행된 한-EU 정책 대담에서는 서철모 화성시장의 화성시 교통 정책에 대한 비전을 시작으로 SUMP의 이행과 우수 도시 시상 등을 공동 주관하는 POLIS 네트워크에서 유럽 도시의 지속가능한 교통정책에 대해 소개하였으며, 이어진 정책 대화에서는 화성시 시민대표, 전문가, 이클레이 전 세계사무총장이 패널로 참여하여 논의를 더하였다. 이 포럼의 녹화 영상은 이클레이 유투브 채널과 한-EU 기후행동 홈페이지에서 자료집은 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포럼은 유럽연합의 지원으로 한-EU 기후행동, 화성시, 이클레이 한국사무소가 공동 주관하였다. 문의: 심현민 사무국장, 이예솔 전략사업팀 담당관 ☞ 포럼 영상 링크: https://youtu.be/4sIUfelQSj0 ☞ 자료집 문의: yesol.rhee@iclei.org

    생태교통 2021-04-08 조회수 : 2269

  • [CDP] 2021 지방정부 기후정보 등록 플랫폼(CDP-ICLEI 통합보고시스템) 등록 기간 안내(4~7월)

    2021 이클레이 및 GCoM 도시들을 위한, 지방정부 기후정보 등록 플랫폼 CDP-ICLEI 통합보고시스템(CDP-ICLEI Unified Reporting System) 등록 안내, 4월~7월 [CDP란?] 이클레이(ICLEI)는 탄소공개프로젝트(CDP)와 함께 전 세계 지방정부들이 도시별 기후·환경에 관한 데이터를 CDP-ICLEI 통합보고시스템을 통해 등록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는 기존에 전 세계 기업들의 탄소배출정보를 등록하는 온라인 플랫폼이었고, cCR(Carbonn Climate Registry)은 이클레이가 개발한 전 세계 도시들의 탄소배출정보 등록 플랫폼이었습니다. 그러나 기업과 도시의 탄소배출정보를 한 플랫폼에 등록하여 관리하면,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정책에 사용될 수 있기에 CDP와 cCR을 통합하기로 하였고, 2019년부터는 CDP플랫폼으로 보고(리포팅) 통로를 일원화하여 도시(Cities)와 기업(Company) 정보를 통합하여 등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ICLEI-CDP 통합보고시스템을 통해, 전 세계 약 1,000여 개 지방정부가 기후·환경에 관한 데이터를 보고(리포팅)하고 있으며, 이러한 탄소배출정보 데이터 공유를 통해 각 도시들은 저탄소 배출 및 회복력 있는 경제로의 이행을 촉구하는 강력한 행동을 실천하는 도시, 기업 및 투자자들의 전 지구적 운동에 주체적으로 동참하는 도시로서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CDP 리포팅을 통해 도시의 기후 목표 달성 및 민간 부문과의 협력도 용이하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구 온도를 1.5°C이내로 제한하는 것은 현 시대의 매우 중요한 과제이며, 지방정부 간 공유된 목표는 국외, 국내, 지역 단위 행동을 더 많이 그리고 더 빠르게 추진하도록 힘을 보탤 수 있는 데이터를 생산하여, 지역적 기후 행동의 범위와 영향에 대한 명확한 그림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CDP 등록 대상 국내도시는?] 1.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 참여 도시(필수): 서울, 수원, 창원, 대구, 안산, 인천 미추홀구, 당진, 전주, 서울 도봉구, 서울 강동구, 광명, 화성(가입 연도순) ☞ GCoM 참여 도시들은 매년 CDP 등록을 이행 활동사항으로 약속하고 있습니다. GCoM 도시도 다른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CDP에 등록하여 의무 활동을 이행하면 됩니다. GCoM은 2020년 CDP 보고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이행 배지(Badge)를 수여할 예정입니다. 단계별 배지 획득 여부는 GCoM 홈페이지 (www.globalcovenantofmayors.org) 내 각 지방정부의 도시 프로필(City Profile)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2. 이전 cCR(탄소 기후등록부) 플랫폼에 등록했던 도시(권장): 강릉, 광주, 세종, 서울 성북구, 오산, 안양, 안산, 원주, 울산, 제주, 부여, 청양, 서울 은평구, 하동군, 서울 종로구, 서울 노원구, 서울 서대문구, 서울 성북구, 서울 송파구, 대전 유성구 ☞ 위 해당 도시들은 이전 cCR 플랫폼에 탄소배출 정보를 등록한 적이 있어, 그 내용이 CDP로 자동 연계·이관 되었습니다. 보관된 기록을 불러와 업데이트 하는 형식으로 간편하게 리포팅 할 수 있습니다. 3. 위에 해당하지 않는 모든 이클레이 회원도시(권장) ☞ 이클레이 회원이면 얼마든지 자발적으로 CDP 등록을 할 수 있습니다. 도시의 CDP 등록을 통해 전 세계 지방정부와 환경 및 탄소배출 정보를 공유하고 선도적인 도시로써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기회를 만드시길 바랍니다. 도시별 등록 및 점수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우수 도시들에게만 동의 하에 모범 사례를 발표하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신규 도시의 CDP 등록을 환영합니다!! [2020년 CDP 등록 완료 도시 목록] ☞ 서울, 수원, 창원, 안산, 인천 미추홀구, 당진, 전주, 서울 도봉구, 서울 강동구, 화성, 여수, 충남 [CDP 등록절차는?] 1. CDP 본부에서 각 지방정부 단체장 및 담당자에게 ‘CDP 등록안내’ 서신 발송(~4월 중순): 이메일 내 도시별 활성화 링크(activation link)를 따라 들어 간 뒤, CDP 가이드(CDP Guidance)를 참고하여 CDP 홈페이지(www.cdp.net) 상에서 기간 내(4~7월) 2021 CDP 설문지(CDP Questionnaire)에 응답·등록 ▶기존 등록 도시 외, 새롭게 등록하시고자 하는 도시는 CDP 홈페이지에서 아이디를 만들어야 함,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도시별 활성화 링크(activation link)가 포함된 서신 메일을 받지 못한 지자체는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로 연락바람 ▶이클레이와 CDP가 2021 설문지 및 가이드라인 한글 번역본 지원!! CDP 홈페이지 우측상단에서 "한국어" 선택 가능 3.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에서 도시 담당자별 서신 도착여부 및 설문지 답변 중간 확인(~5.31.) 4. CDP 등록 중 질의사항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로 문의 및 해결(~6.30.) 5. 도시별 CDP 등록 완료(~7.31.) ※ 등록비용: 없음 ※ 2021 CDP 질문지에 응답할 때 도시는 영어로 답변을 올려야 함, 영어 답변이 불가능한 경우에만 한국어로 답변 가능 ※ 2021 CDP 설문지 및 가이드 한글본: CDP 홈페이지 내 다운로드 가능 문의: 서은영 전략사업팀 담당관: 031-220-8035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CoM) 2021-04-06 조회수 : 2419

  • 지속가능성, 경제와 우리의 삶 (조용준, 수원시정연구원 도시경영연구실장)

    연도를 굳이 기억하자면 2003년 즈음인 것 같다. KBS 1TV에서 방영한 다큐멘터리가 생각난다. 오래되었지만 또렷한 기억이 살아있는 걸 보니 매우 인상 깊었던 것 같다. 서해 5도 중 하나인 대청도의 어민들에 관한 내용이었다. 대청도 주민 대부분은 어업에 종사한다. 바다는 이들의 삶의 터전이다. 바다가 망가지면 이들의 삶도 망가진다. 어민들은 어족 자원의 지속가능성을 바랐다. 생업을 위하여 바다를 지키기로 했다. 우선 어촌계가 나섰다. 깨끗한 바다 생태계 유지 방안에 대한 회의를 열었다. 결론은 ‘바다를 청소하자, 바다에 쓰레기를 버리지 말자, 어족 자원을 남획하지 말자, 외부로부터 우리의 바다를 지키자’였다. 원론적인 얘기들이었으나 일단 실천에 돌입했다. 쓰레기를 수거하면서 바다를 청소했다. 그동안 관행처럼 일삼은 바다에 쓰레기 버리기도 삼갔다. 그리고 어족자원의 남획을 막기 위해 배의 출항 순번을 정했다. 마치 개인택시의 부제 운영과 같은 방식이었다. 모든 배는 이틀 조업 후, 하루는 반드시 쉬기로 했다. 또한, 1일 조업 시간도 정했다. 외부의 불법 조업선이 대청도 앞바다에 접근하는 것도 철저히 막았다. 당시는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이 매우 심각했다. 쉽지 않은 일이었으나 해경의 도움을 받아서 사력을 다해 바다를 지켰다. 출처: https://unsplash.com/@brian_yuri 이런 변화는 바다에 생명을 불어넣었다. 어족 자원은 전에 없이 풍성해졌다. 대청도 앞바다의 자연산 수산물은 비싼 가격에 팔렸다. 하루에 몇 시간, 그리고 한 달에 20일만 조업해도 다른 지역의 어민들 보다 세배의 수입을 올렸다. 처음엔 긴가민가했던 어민들도 놀랐다. 눈으로 수익을 확인한 후에는 어민들의 태도가 달라졌다. 주민 모두가 자발적인 바다 지킴이로 변신했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발생했다. 바다라는 공유자원을 특정 집단만 사용하는 것이 맞는가에 대한 논란이었다. 바다에는 소유권이 없다. 자연 그대로 오랜 세월 속에 전해 내려온 자원이기 때문이다. 이는 제주 연안을 지역의 해녀 어촌계가 점유한다는 논란과도 맞닿아 있다. 경제학에서는 이런 성질의 재화를 공유자원이라고 한다. 공유자원은 사용할 때 경합성은 있고 배제성은 없는 재화를 말한다. 경합성은 재화를 사용할 때의 혼잡한 정도를 말한다. 배제성은 가격을 책정하여 진입장벽을 설치하는 것을 말한다. 가격을 지급하면 사용이 가능하고 지급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다. 공유자원을 아주 쉽게 설명하면, 주인이 따로 없기에 먼저 사용하는 사람이 임자라는 의미다. 공유자원의 대표적인 예로는 마을의 공동 목초지가 있다. 영국에서는 마을의 공동 목초지가 황폐해진 실제 사례가 있다. 산업혁명 즈음이었다. 마을 사람들이 모두 공동 목초지에 소를 끌고 나오는 바람에 목초지가 황폐해지었다. 이른바 ‘공유지의 비극(The Tragedy of the Commons)’이었다. 옛날 먼 나라에만 공유지의 비극이 있었던 건 아니다. 봄철 우리 국민을 괴롭히는 내몽골 발원의 황사도 공유지의 비극에서 시작했다. 공유지의 비극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했다. ‘인클로저 운동(Enclosure Movement)’이 대안으로 떠올랐다. 인클로저 운동은 공동이라는 공유개념을 사유화하는 것이다. 마을 사람들이 목초지를 나누어 소유하고 개별 목초지에 울타리를 치는 것을 말한다. 공유자원에 사적 재산권을 부여하여 자원을 지속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인클로저 운동으로 황폐화한 목초지는 부활했다. 자원의 선순환과 지속가능성이 동시에 발현했다. 출처: https://unsplash.com/@diegosolorzano 대청도 어민들이 의도했든 아니든 바다는 회생했다. 회생의 핵심은 그들의 일방적인 바다 사랑이 아니었다. 순수한 마음보다는 지속 가능한 이윤 추구가 소생의 노력으로 환생한 결과였다. 그들은 수익 창출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한 지점에서 이윤 극대화에 방점을 찍었다. 그 과정에서 어떤 방식이 최선일지를 고민했다. 어민들은 미래에 대한 투자를 감행했다. 투자는 자생의 길이었다. 자생을 위해서 자원의 가치를 자발적으로 극대화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첫발은 돌봄과 잠재적 시장에 대한 건강한 육성이었다. 이는 자연스럽게 자원의 선순환 구조로 파급했다. 지속할 수 있는 경제 생태계의 구축은 단편적이고 일시적 방법으로는 안 된다. 막연하고 두루뭉술한 지향성은 한계에 봉착하기 마련이다. 또한, 그 한계가 명징하기 때문이다. 최근 지속가능성의 화두 속에 자라나는 사회적 가치라는 개념이 있다. 정부와 기업이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다. 자원, 환경, 빈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이기도 하다.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하는 대기업들은 건강한 경제 생태계 구축이라는 지향점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기업의 중흥을 위해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한다는 의미다. 자본주의의 독버섯인 양극화는 사회 곳곳에 만연해 있다. 독버섯이 퍼지면 수요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 수요가 줄면 기업의 성장도 멈춘다. 야무진 경제 생태계 구축은 탄탄한 수요층의 증가를 말한다. 그래야 기업도 성장한다. 경제의 선순환 구조는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의미한다. 지속가능성은 온 인류의 행복에 관한 화두이다. 그래서 매우 중요하다. 지속가능성은 자잘한 경제적 이윤 추구에서 비롯하지 않는다. 나와 이웃과 사회를 크게 보고, 멀리 보고, 넓게 보는 관점의 토양에서 미래의 사과나무는 싹을 틔운다. 조용준 수원시정연구원 도시경영연구실장 경제학 박사 이미지: 강정묵 정책정보팀장 Unsplash.com

    지속가능발전목표 2021-03-22 조회수 : 1732

  • [월간 SDGs] 2030 목표를 위한 기업들의 로드맵 (3 STEPs)

    *월간 SDG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관련한 최신 이슈와 흥미로운 해외 기사를 우리말로 번역하여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SDGs -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가능발전목표, 전 지구적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UN에서 2015년에 채택된 의제로 2030년을 목표로 하는 17대 목표, 169개 세부 목표로 구성되어 있다. *ESG -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ESG는 개별 기업을 넘어 자본시장과 한 국가의 성패를 가를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매일경제) 기업들에 있어서도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하는 것은 다시금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집중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기고문의 저자는 기업들의 2030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과 그들의 장기적인 성공을 위한 방향을 제시한다. 제시되는 3가지 주요 절차는, 1.명확한 목표의 설정, 2.과정에 대한 적극적인 공유(보고)와, 3.우선순위에 걸맞은 재정계획의 수립이다. 2020년에 관하여 이야기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한가지는 모든것이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정부들의 모든 정책 의제들은 한켠으로 미뤄졌고, 많은 기업들을 성장보다는 생존을 고민하였다. 그리고 우리 모든 개인 또한 지금까지의 삶의 방식을 멈춰야 했다. 지난해의 상처와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백신이 개발되고 국제 연대에 적극적인 새로운 미국 행정부의 성향과 함께, 우리의 미뤄진 계획을 다시금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져본다. 목표의 설정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기업들은 반드시 그 목표에 대한 경과를 투명하게 공개하여야 한다. 현재 우리에게는 모두가 공유하는 공동의 비전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본다. 인류는 2015년 UN총회에서의 결의를 통해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하는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였다. 빈곤의 종식에서 시작하여 기후위기의 극복까지, SDGs는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대부분의 근본적인 문제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 목표들은 단순하고 모두 동등하게 중요하다. SDGs를 채택한 이후 처음으로 모든 관련 수치가 퇴보했던 2020년을 보낸 지금은 다시금 본 궤도로 올라가야 할 시기이다. 이는 모든 인류의 노력과 더불어 정부, 기업, 각 개인들 각자의 노력 없이는 달성할 수 없다. 기업들이 의미있는 영향력을 만들어내기 위해, 그들은 SDGs를 그들 사업 전력의 중심에 두어야 한다. 이것이 제대로 될 경우, 기업은 그들의 영향력을 확대함은 물론 성장을 위한 혁신적 기회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기업들이 그들의 전략을 SDGs와 효과적으로 맞춰가는 방법을 거의 모른다는 것이다. 대부분은 여러개의 SDGs 목표를 들고 “기업의사회적책임(CSR)”을 통한 자선활동에 집중한다. 이는 지속가능성을 기업의 중심 가치로 두지 않는 구시대적 접근이다. 이러한 방식은 최선의 경우에도 기대했던 영향력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최악의 경우에는 기업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PR 전략의 도구로 전락할 수 있다. 이러한 선별적인 접근법의 또다른 문제점은 기업들이 그들이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영역을 상쇄하기 위한 비용 차원에서 그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 있는 영역에만 집중하게 된다는 것이다. 모든 기업들에 필요한 시작점은 그들 기업의 운영에 대한 정직한 평가와 그들의 사업이 긍정적 혹은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는 SDGs 목표를 찾아내는 것이다. 이것이 과하다고 보인다면, 현대의 기업가들이 그들의 사업이 가난, 불평등, 또는 기후변화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 과연 받아들여질만 한 것인지 자문해야 한다. 기업들이 SDGs를 그들의 사업 전략에 제대로 접목하기 위해서는 3가지 단계를 밟아야 한다. 첫번째는 명확하고 분명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다. 다소 기본적으로 들릴 수 있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이 이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 PwC가 조사한 기업 보고서 분석에 의하면 약 72%의 기업들이 SDGs를 언급하고 있지만, SDGs 달성을 위해 그들이 기여하고자 하는 분명한 목표치를 제시한 기업은 고작 14% 뿐이었다. 그들 자체의 목표를 설정하기 위해서는 각 SDG에 설정된 글로벌 목표를 확인하고 그들 사업의 손에 잡히는 목표를 기본으로 삼는 것이 좋다. 예를들어서, 책임있는 소비와생산 목표(SDG 12)는 2030년까지 “자연 자원의 지속가능한 관리와 효율적인 이용 달성”이라는 세부 목표(SDG Target 12.2)를 갖고 있다. 기업은 그들의 공급망에서 지속가능하지 못한 자재의 사용을 의도적으로 줄여감으로써 이 목표에 기여할 수 있다. 팁을 주자면, 기업들은 각 세부목표의 달성을 어떻게 측정할 수 있는지에 대한 예시를 UN database of indicator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Global Reporting Institute’s reporting framework를 활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목표를 설정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기업은 그 목표들을 반드시 보고하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여기에는 연간 프로세스가 될 것이며 목표 달성을 위해 그들이 취한 조치들, 효과성, 그리고 다음 연도의 계획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포함되어야 한다. 이러한 보고가 밝혀내고 추적할 기회와 리스크 상황을 고려했을 때, 이것은 투자자와 사업 파트너들을 포함한 모든 이해당사자들의 문제인 것이다. 기업들이 해야할 세번째이자 마지막 단계는 이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그들은 이러한 목표들을 달성하는 일에 대한 가치를 재정적 목표에도 동일하게 반영해야 한다. 이것은 직원들을 하나로 묶거나 기업의 SDGs 목표의 성공적 달성에 대한 보상이 될수도 있다. SDG 목표를 향한 행동에 적절한 인센티브를 주는 기업들은 분명 이를 달성할 것이다. 만약 고위 관리자들에게 그들의 지속가능성 목표가 재정 목표의 하위 혹은 낮은 순위의 목표가 된다면, 성공 가능성은 낮아질 것이다. 민간 기업들의 실적이 정상 궤도로 돌아오고 있는 상황에서, SDGs를 기업의 중심전략으로 삼는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다. 연구에 의하면 78%의 소비자들이 기업의 SDGs 이행 약속 여부에 따라 그들의 소비 행동과 결정을 바꿀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를 뒷받침할 근거들은 점점 많아지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볼때 지속가능한 기업들만이 성공을 맛볼 것이다. *** 본 기사는 SDG Knowledge Hub에 올라온 Jack Curtis와 Jacques Sheehan, 스타트업 기업 Carbon Jacked의 공동 창업자들의 기고문을 우리말로 옮긴 번역기사입니다. Getting Businesses Back on Track with the SDGs https://sdg.iisd.org/commentary/guest-articles/getting-businesses-back-on-track-with-the-sdgs/ 문의: 강정묵 정책정보팀장

    지속가능발전목표 2021-03-22 조회수 : 3087

  • [2021 정기회의] 지속가능성을 선도하는 리더들의 목소리

    개회사 - 염태영 수원시장 오늘 정기회의 직전에 이클레이 한국집행위원을 출범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오늘 이클레이 한국회원 정기회의에는 코로나 대응으로 바쁜 와중에도 불구하고 이클레이 한국 회원 지방정부를 대표하는 네 분의 단체장께서 함께 참여해 주셨다. 지금 우리는 1년 넘게 코로나19와 맞선 싸움을 지난하게 해오고 있다. 기후변화와 더불어 이러한 감염병 사태를 통해 우리 인류가 저지른 자연 파괴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생생하게 경험하고 있다. 우리는 탄소중립에 기반 한 지속가능한 사회로의 전환을 목표로 함께 노력하고 있다. 국제사회에서는 신기후체제가 출범을 하고 새로운 글로벌 생물다양성 정책이 시작되었다. 민간기업에서도 ESG 경영 의무화가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기 시작하였다. ESG는 친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 경영, 그리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하는 기업의 활동을 의미하며, EU 등 해외시장에서도 이를 의무화하는 추세에 있고 우리 지방정부들이 국제사회와 이러한 보조를 맞출 수 있게 패러다임 전환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할 것이다. 이클레이 정기회의가 이러한 지속가능한발전 목표를 향한 지역 현안과 각 지방정부의 특색있는 사업전략이 공유되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이것들이 더욱 확산되어 국가는 물론 세계와의 공동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 정기회의 및 한국집행위원 소개 -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 1990에 창립한 이클레이는 지난 30년 동안 지속가능발전에 있어 지방정부와 지역의 행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해 왔지만 그 역할에 국가들이 크게 주목하지 않았다. 지난 최근 10년에 이르러서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무엇을 어떻게 누구와 협력해야 하는가가 국제사회의 중심 과제로 부상하면서 지방정부의 역할이 새롭게 조명되기 시작하였고, 지난 2015년에 채택된 파리기후협약에서는 지방정부는 구체적인 역할자로 규정하고 있다. 이클레이는 지역의 목소리를 국가는 물론 유엔의 전하는 중요한 창구 역할을 하면서, 우리나라의 리더들이 더 많은 역할을 통해 국내외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대하고 지원하고 있다. 그러한 고민의 결과로 한국집행위원회를 구성하였고, 기후&에너지, 생태교통, 생물다양성, 지속가능소비생산, 그리고 도시농업, 5개 분야에 대한 대표 리더들을 자원 혹은 추천으로 선발하였고 오늘 그 시작을 알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지속가능성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 리더들의 목소리를 영상으로 담아달라고 각 회원에 요청하였고, 그 기여를 바탕으로 짧은 영상을 제작하였다. 그리고 영상의 내용뿐만 아니라 오늘 세션을 통해 공유하실 리더들의 목소리를 메시지로 정리하여 국내는 물론 국제 사회에 널리 전파할 것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 – 국가대표 도시농업 도시 강동구 강동구를 도시농업 분야 집행위원으로 선정해 주셔서 감사하다. 강동구는 현재 녹색에너지과를 중심으로 그린에너지 사회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태양광 설비는 약 5천 개소가 있고 전체 용량이 19.2메가와트 규모이다. 또한 연료전지 발전소는 현재 1개소가 가동되고 있으며 올해 3개소가 추가로 건설될 예정이다. 건설이 완료되면 총 97기가 규모인데 이것은 강동구 전력 소비량의 약 40%를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다. 강동구는 2009년부터 도시농업을 추진하였고 14만 1,052 평방제곱미터의 도시농장을 조성하였다. 여기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으며, 2019년 4억 5천만원으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현재 도시 텃밭은 8개소가 있으며, 많은 주민들이 방문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하기는 하였으나, 도시농업박람회를 비롯하여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도시농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또한 국책과제로도 채택된 스마트팜을 통해 도시농업과 아이티 기술을 접목하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김홍장 당진시장 – 에너지 전환 특별시 당진시 대표적인 석탄화력발전소의 도시였던 당진시는 시민의 행동과 행정의 노력으로 당초 계획되어 있던 2기의 석탄화력발전소를 에코파워태양광발전소로 전환시켰던 성공적인 경험을 갖고 있다. 당진시는 이렇게 시민과 함께한 경험을 에너지 분권과 탄소중립, 그리고 한국판 그린뉴딜의 성과로 이어나가기 위해 2018년도 당진형 지속가능발전계획을 수립한 바 있습니다. 당진형 그린뉴딜이 완성되면 1,400기가와트의 신재생에너지가 생산되고, 또 2만 4,500명의 그린에너지 일자리 창출과 연간 246만 톤의 이산화탄소가 감축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 대표과제는, 1)RE100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전력의 100%를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공급하고 관련 기업과 그린 데이터센터, 그리고 에너지 공공기관을 유치할 것이다. 2)지역주도의 에너지 전환정책을 위해 당진에너지센터를 설립하고 인식 개선 교육과 함께 태양광 산업의 사전 컨설팅, 그리고 에너지 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3)수소 및 도시 모빌리티산업 기반 구축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팩, 수소전지 관련 우량 기업을 유치하여 3,7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간 3만 톤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추진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2050년까지 화력발전소 설비용량을 제로화 하여 모든 에너지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당진에서 탄소중립이 실현되지 않으면 국가의 탄소중립도 실현될 수 있다는 결연한 의지로, 사람과 자연, 친환경 산업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지방정부 실현에 당진시가 앞장설 것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 – 지속가능발전 교육 거점도시(RCE) 도봉구 도봉구는 지속가능발전 전담부서를 전국 최초로 설치하였고, 2012년에는 팀, 2016년에는 과, 그리고 2020년에는 국 단위로 확장하였다. 2015년에는 전국 최초로 지속가능발전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2017년에는 민관 협치를 통해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과 이행계획을 전국 최초로 수립하였다. 2020년에는 자치구 최초로 유엔지속가능발전교육거점도시(RCE)로 선정이 되었다. 지속가능발전의 가치를 구현하고 지속가능한발전 학습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것이 도봉구의 비전이고 운영 체계이다. 이러한 교육을 위해서 저희들이 처음으로 지속가능발전 교육(ESD) 교재를 개발하였으며, 관내 245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여러 교과과정에 대한 분석, 그리고 전문가 토론을 통해 두 개의 교재를 개발하였다. 우리 마을에서 지구별까지 이어지는 17개의 약속이라는 제목의 3, 4학년 교재와 5,6학년 교재는 지금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도봉구 내 23개의 초등학교 중 17개의 학교에서 교재를 받아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요청을 하고 있다. 지속가능교육의 연장선에서 국제ESD청소년교류 프로젝트 '느루'를 추진하면서 국내 청소년들의 지속가능한 삶, 그리고 글로컬 리더십 강화를 위해 전 세계 청소년들과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다. 도봉구는 지속가능발전과 관련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질적인 수준을 높여서 국제적인 지속가능발전교육 교류 활동을 진행해 나갈 것이다. 서철모 화성시장 – 사람중심의 지속가능한 교통도시 화성시 우리가 행동하는 지방정부를 위해 이렇게 모이고 있는데, 우리 화성시는 이미 수소차를 관용차로 사용하고 있으며, 저 본인의 차량도 수소차를 사용하고 있다. 화성시의 수소인프라 확충을 위해 현재 1개소에 불과한 수소충전소는 금년에 5군데로 늘어날 것이다. 모두가 잘 아시고, 염태영 시장님이 말씀하셨듯이 전 세계는 지금 ESG로 나아가고 있다. 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이라는 철학에 기반 한 경영으로 민간이 빠르게 변해가고 있다. 화성시도 지난해에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선포하였고, 거버넌스를 통해 우리 공동의 미래, 우리가 원하는 미래를 함께 설계한다는 데에 가장 중요한 목표를 두었다. 지난해에는 교통, 에너지, 산업, 농업 등 9개 분야의 28개 중점 사업을 담아 정책을 발표하였으며 이 정책은 두 가지의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1)한국형 그린뉴딜 정책이라는 중앙정부의 기조를 기본으로 지역의 특성에 맞는 설계를 하고 이를 통해 다시 중앙정부와의 쌍방향 정책통합을 이루는 것이다. 2) 그린뉴딜정책이 시민과 함게 만드는 지속가능발전목표의 핵심전략이라는 것을 분명히 하고 정책을 수립함으로써 정책의 방향성과 체계를 갖추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무상 교통을 생태교통과 접목하기 위해서는 친환경 인프라를 통해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는 노력을 하고 있다. 서울과 달리 화성은 농업 지역이 많아서 대중교통을 연계하고 조정하고 협력 하는게 매우 중요하다. 행정의 일방적인 추진이 아니고 공공기관, 시민사회, 그리고, 중앙부처, 그리고 수원과 오산 등 인접 지자체와의 협력을 추진하고 해외 모범사례를 적극 도입할 필요성이 있다. 다양한 시도를 통해 확장성이 혁신을 만들어가는 화성의 모습을 지쳐보고 응원해 달라. 양준화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총장 단체장 분들의 프리젠테이션 실력이 일취월장 하시는 것 같다. 지속가능발전에 관심을 갖고 추진하시는 지방정부들 각각의 특성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며, 이번 정기회의에 참여한 담당 공무원들과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 모두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 이클레이 브리핑 - 심현민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사무국장 문의: 강정묵 정책정보팀장

    지속가능발전목표 2021-03-04 조회수 : 2488

  • [스페셜 기고문] 한국 지방정부의 Race To Zero 캠페인 참여를 위한 주한영국대사 메시지

    The Race to Zero Ahead of COP26 the British Ambassador to Korea, Simon Smith COP26 takes place in Glasgow, 1-12 November 2021. This is the moment when the world must come together to realise the ambition of the Paris Agreement and commit to early action to achieve a Net Zero world by 2050. Recognising that national governments alone are unable to deliver Net Zero, in Glasgow we will seek to convene not only world leaders, but also cities, provinces, businesses and the global investor community. Cities in particular, have a key role in delivering a climate resilient future. Since President Moon Jae-in committed the Republic of Korea to 2050 Net Zero in October 2020, local governments in Korea have moved quickly to set carbon neutrality targets. In order to realise the ambition set out in the Paris Agreement, I would like to encourage Korean Cities to join the UN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s Race To Zero campaign, ahead of COP26. As things stand there are 454 global cities committed to Race To Zero. In order to join the Race To Zero, please see more detail in the attached guide – Science-Based Climate Targets: A Guide for Cities (https://sciencebasedtargetsnetwork.org/wp-content/uploads/2020/11/SBTs-for-cities-guide.pdf). Science-Based Climate Targets will enable your city to establish measurable, actionable and time-bound objectives, which align with the actions which scientists tell us, must be taken, in order to avert the worst of the climate catastrophe. City-level leadership through the Race To Zero is crucial in supporting greenhouse gas emission reduction targets at the national level and in connecting stakeholders across society towards one common goal. The British Embassy Seoul is partnering with ICLEI to help Korean cities join in the Race to Zero. I look forward to seeing Korean cities join in global efforts to achieve a Net Zero world by 2050. (국문) UNFCCC COP26에 앞서 한국 지방정부들의 레이스투제로 캠페인 참여를 권유합니다 (The Race to Zero Ahead of COP26)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 2021년 11월 1일부터 12일까지 영국 글래스고에서 제 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COP 26)가 개최됩니다. COP26은 파리협정의 목표를 실현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빠른 행동을 취하기 위해 전 세계가 함께 모이는 순간입니다. 중앙정부 단독으로는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할 수 없습니다. 이에 우리는 글래스고에서 각 국가 지도자들뿐만 아니라 도시 및 지방정부, 기업 및 글로벌 투자자들과 함께 회합하고자 합니다. 도시는 기후 회복력이 있는 미래를 만드는 데 있어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020년 10월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이후, 한국의 도시 및 지방정부 역시 탄소중립 목표 설정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파리협정에 명시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COP26에 앞서 한국의 도시 및 지방정부들이 UN 기후변화협약에서 진행하는 Race to Zero 캠페인에 동참하기를 바랍니다. 현재 전 세계 454개 도시 및 지방정부들이 Race to Zero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Race to Zero 가입을 위해 아래 링크에 연결된 첨부파일 ‘과학기반 기후 감축 목표: 도시를 위한 안내서’ 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기를 바랍니다. (https://sciencebasedtargetsnetwork.org/wp-content/uploads/2020/11/SBTs-for-cities-guide.pdf) 과학기반 기후 감축목표를 통해 전 세계 지방정부들은 측정 및 실행 가능하고, 기한을 특정한 목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 목표는 기후 재앙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 과학자들이 우리에게 권고하는 행동과 일치합니다. Race to Zero 참여를 통한 지역 및 지방정부의 리더십은 국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기여하는 것과 사회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연결하여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주한영국대사관은 ICLEI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의 도시와 지방정부들이 Race to Zero 에 가입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한국의 도시와 지방정부들이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국제적인 노력에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문의: 전략사업팀 서은영 담당관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CoM) 2021-03-03 조회수 : 1520

  • [월간 SDGs] 연구자들이 뽑은 2020년의 기후 과학적 메시지 TOP 10

    *월간 SDG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관련한 최신 이슈와 흥미로운 해외 기사를 우리말로 번역하여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미래지구(Future Earth), 지구연합(the Earth League), 그리고 세계기후연구프로그램(World Climate Research Program)은 파트너십을 통해 매년 기후 인사이트 보고서를 발행한다. 금번 월간 SDGs에서는 영구동토층이 녹으면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이 우리의 예상보다 심각하다고 경고하고 있는 본 보고서에 포함된 기후변화와 관련한 10가지 기후과학적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기후변화의 영향이 보다 광범위하고 파괴적인 모습으로 인류를 위협하는 가운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의 발전 수준이 10년 전 수준으로 되돌아갈 위기에 처해있다. 현재진행형인 기후 위기를 위한 공동의 행동을 알리고 지속가능성을 향한 공정한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과학자들과 연구자들이 지난해 전반에 걸쳐 기후변화 과학에서의 10가지의 가장 중요한 메시지를 추렸다. 2021년 1월 27일에 UNFCCC 사무총장 Patricia Espinosa 에게 제출된 10 New Insights in Climate Science 2020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저자들은 기후과학 분야에서 2020년의 가장 중요한 발견을 정리하였다. 저자들은 파리기후협약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보다 공격적인 배출량 감축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개선된 모델과 기후행동을 촉진하기 위한 인권관련 법적 행동의 확대를 강조하였다. 기후 인사이트 리포트는 매년 미래지구(Future Earth), 지구연합(the Earth League), 그리고 세계기후연구프로그램(World Climate Research Program)의 파트너십을 통해 발행된다. 이 기관들이 함께 국제과학정책공동체를 위한 최신의 지속가능성 연구 결과를 통합하기 위해 전 세계의 선도적인 과학자들을 소집했다. 2020년 보고서는 21개 국가의 57명의 연구자들의 컨소시엄을 통해 준비되었다. 2021년은 인류가 파리협정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와 인류의 중대한 기후적 격차(Climate niche)를 보존할 수 있을지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다. 하지만 2020년에 진행된 글로벌 투자는 이러한 위중한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였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서, 2020-2024동안 파리협정을 이행하기 위해 필요한 비용은 지금까지 발표된 코로나19 팬데믹 관련 부양책 패키지의 절반 수준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각국 정부들은 대체적으로 감염율과 온실가스배출량을 동시에 줄이기 위한 기회를 포착하지 못하였다. 예를들어서, G20 정부들은 지속가능성에 대한 투자보다 60% 많은 재원을 화석연료 기반의 활동에 투자할 것을 약속하고 있는데, 우리가 자연과의 훼손된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추세를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 2020년의 10가지 주요 기후 과학적 인사이트는 아래와 같다. 1. 지구의 이산화탄소 민감성에 대한 이해가 야심찬 감축 목표를 촉진한다. 이산화탄소에 대한 기후 민감도(일정 수준의 배출량 증가가 대기 평균온도 상승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해도가 증가하였다. 이 새로운 지식은 지금과 같은 온건한 수준에서의 배출량 저감 노력으로는 파리기후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가능성이 기존의 예측보다 더 적음을 시사하고 있다. 2. 영구동토층의 해빙으로 발생하는 배출량이 기존의 예측 이상으로 심각해질 수 있다. 영구동토층이 더 빠른 속도로 녹으면서 여기에 포집된 온실가스가 기존의 예측에 비해 더 빠른 속도로 배출될 것이며, 이 양은 아직 글로벌 기후변화 모델에 포함조차 되지 않은 상태이다. 3. 열대우림의 탄소상쇄량이 감소 추세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육상 생태계 시스템은 CO2를 흡수하는 식물의 광합성 작용을 통해 현재 인간에 의해 발생되는 CO2 배출량의 30% 정도를 상쇄하고 있다. 전 세계 열대우림의 파괴로 인하여 생태계를 통한 탄소상쇄 용량이 감소해 가고있다. 4. 기후변화가 물 부족 사태를 심각하게 악화시킬 것이다. 새로운 실증 연구에 따르면, 기후변화는 이미 극심한 강우 현상(홍수와 가뭄)을 일으키고 있으며, 이러한 극도의 환경들은 결국 물 부족 사태로 이어진다. 물 부족 사태의 영향은 특정 성(주로 여성), 특정 소득 계층, 그리고 정치사회적 집단에 불균형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지극히 불평등하다고 볼 수 있으며, 이는 동일한 불평등을 더욱 심화시킨다. 5. 기후변화가 우리의 정신적 건강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새로운 연구 결과에 의하면, 연속적이고 중복적인 위험에 대한 노출은 불안과 스트레스로 이어진다. 정신 건강의 유익과 공동체 회복력 증진을 위해서는 자연 환경에서의 생태계 및 생물다양성 보호와 더불어 도시 지역에서의 수변(Blue)공간과 녹지(Green)공간을 더욱 확대하고 해당 공간을 도시 계획 및 정책적으로 보호하여야 한다. 6. 각국 정부들은 코로나19로부터의 녹색 회복(Green Recovery)을 기회로 삼을 수 있다. 전 세계 정부 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부터의 회복을 위해 12조 달러가 넘는 재원을 조달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한편, 파리기후협약의 목표를 달성하기위해 필요로 하는 투자액은 연간 1.4조 달러 수준으로 예측된다. 7. 코로나19와 기후변화가 새로운 사회계약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코로나19 팬데믹은 국경을 초월하는 위협에 있어 정부와 국제기구 차원의 대응의 부적절성을 여실히 보여주었으며, 이는 비단 보건위기 뿐 아니라, 환경과 다른 위험들에도 해당한다. 8. 성장에 주요 초점을 맞춘 경기 부양책은 파리협정의 목표 달성을 위태롭게 한다. 성장 우선, 지속가능성을 차선으로 하는 코로나19 회복 전략으로는 파리협약 달성을 위한 수준의 배출량 저감을 이끌어내지 못할 것이다. 9. 도시 에너지의 전력화는 공정한 지속가능성 전환의 핵심이다. 도시 에너지의 전력화(electrification)는 수억명의 도시민들에게 현대화된 에너지를 제공함으로써 빈곤을 철퇴하는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이해될 뿐 아니라, 기후변화와 유해한 지역 오염물질을 유발하는 기존의 도시 서비스를 대체하는 청정에너지의 공급책이기도 하다. 10. 인권보호를 위한 법적 조치는 기후 행동의 필수적 요소가 될 수 있다. 기후소송을 통해 올바른 권리자가 누구(혹은 무엇)인지에 대한 법적 이해는 미래, 다음 세대, 그리고 자연을 구성하는 각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나아가 법정에서 누가 그들을 대표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물음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러한 과학적 인사이트는 2021년이 우리가 파리협약의 목표 달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기후 행동의 가장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준다. 대기중의 온실가스를 안정화 시키기 위해서, 우리는 전 세계에서 배출을 저감하고, 회복력을 증진하고,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을 확대하기 위한 가용한 최고의 연구 - 수조 달러에 이르는 코로나19 회복 공적자금을 포함하여 -를 추진해야만 한다. *** 본 기사는 SDG Knowledge Hub에 올라온 Future Earth의 사무국장 대행인 Josh Tewksbury의 기고문을 우리말로 옮긴 번역기사입니다. Researchers Name Top 10 Insights from Climate Science in 2020 https://sdg.iisd.org/commentary/guest-articles/researchers-name-top-10-insights-from-climate-science-in-2020/ The author of this guest article, Josh Tewksbury, is the Interim Executive Director for Future Earth. 문의: 강정묵 정책정보팀장

    지속가능발전목표 2021-02-24 조회수 : 1395

  •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레이스투제로(Race To Zero)캠페인과 도시참여(Cities Race To Zero) 안내

    2021년 11월 1일부터 12일까지 영국 글래스고에서 제 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COP 26)가 개최된다. UNFCCC는 COP26을 앞두고, 전 세계 다양한 주체들이 205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탄소제로레이스(Race To Zero)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클레이는 해당 캠페인에서 전 세계 지방정부들의 참여 통로 역할을 맡고 있다. 동 캠페인은 COP26이 개최되기 전까지 전 세계 탄소배출제로를 향한 괄목한만한 성과를 이루기 위한 다양한 주체들의 의지와 약속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금번 3월호에서 캠페인의 내용과 한국 지방정부의 참여방안을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고자 한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레이스투제로(Race to Zero) 캠페인 (배경 및 목적) UNFCCC 레이스투제로(Race To Zero, 이하 RtZ) 캠페인은 2019년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UN Climate Action Summit) 에서 출범된 ‘기후목표 상향연맹(Climate Ambition Alliance)’에 이어 글로벌 기후목표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기후행동을 촉구하고 2050년까지 전 지구적 탄소배출제로 달성을 위해 유엔기후변화협약이 2020년 6월을 기점으로 출범한 캠페인이다. 레이스투제로는 COP21에서 ‘기후행동을 위한 고위급 기후 챔피언’ 대표로 선정된 Nigel Topping(영국)과 Gonzales(칠레) 2인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이끌어 나가기로 하였고, 2021년 11월, COP26을 앞두고 탈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국가뿐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캠페인의 주체로 포함시켜 파리협약 실현을 위해 책임 있는 기후행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내용) RtZ는 기업, 지방정부, 투자자, 대학 등 다양한 주체들이 2050년 까지 넷제로 달성을 위한 적극적인 기후행동을 약속하며, UN 플랫폼에 이행 경과를 공유하며 협력하는 정책 캠페인이다. 지방정부가 RtZ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이 최소한의 필수 조건을 단체장이 약속할 수 있으면 된다. < Race To Zero (RtZ) 참여를 위한 최소(필수) 조건 > 1. 약속(Pledge): 글로벌 목표인 1.5도 상승 제한 노력에 발맞추어 2040년 이전, 늦어도 2050년까지 탄소제로 달성을 지방정부의 장이 약속한다. 2. 계획(Plan): COP26(2021년 12월) 전까지 탄소제로 달성을 위한 단기·중기 계획을 공표한다. 중간 단계로 2030년까지 향후 10년간의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발표한다. 3. 이행(Implementation): 탄소배출제로 목표 달성을 위한 즉각적 실천을 추진하고 계획에 명시한 중간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한다. 2021년에 최소한 한 가지의 목표를 이행 추진 할 것을 약속한다. 4. 보고(Reporting): UNFCCC Global Climate Action Portal에 이행 경과를 보고**하는 것을 포함하여, 최소한 탄소제로 이행 과정과 성과에 대한 연간 보고서 제출을 약속한다. * 권장사항: 도시의 감축목표 설정시 되도록이면 과학기반 감축목표(SBTs)를 사용 ** UNFCCC Global Climate Action Portal에 보고= 'CDP-ICLEI 통합보고시스템' 보고와 동일 (참여) 2050 넷제로를 목표로 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2021년 8월 기준으로 3,067개 기업, 733개 도시, 31개 지역, 173개 투자자, 624개 대학 등 전 세계 탄소배출의 25%, GDP의 50%를 차지하는 실질적 경제 주체들이 참여 중이다. (협력) 유엔기후변화협약은 넷제로를 위한 국제기구, 이니셔티브 등 다양한 파트너 및 서포터 그룹과 협력하면서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지원하고 있으며, 이클레이는 파트너 기관 중 유일하게 한국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 파트너(캠페인 최소기준을 충족하는 비국가 단체 및 참여를 독려하는 기관 및 이니셔티브): The Argentinian Network of Municipalities/ Certified B Corporation/ The B Team/ Business Ambition for 1.5 C-Our Only Future/ Business Declares/ C40’s Deadline 2020/ Carbon Neutrality Coalition/ Chambers Climate Coalition/ The Climate Pledge/ Exponential Roadmap Initiative/ Fashion Charter for Climate Action/ Global Universities and Colleges for the Climate/ Health Care Without Harm/ ICLEI (이클레이)/ PRI-UNEPFI_Net-Zero Asset Owners Alliance/ Science-Based Targets for Cities/ SME Climate Hub/ Under2Coalition/ We Mean Business Coalition ◈ 서포터(캠페인의 최소기준을 충족하지는 못하지만 회원 및 주체들의 참여를 촉진하는 기관 및 이니셔티브): Ashden(Let’s Go Zero)/ Business Declares/ Second Nature/ Stiftung 2 Grad/ TED Countdown/ UIC, UITP(the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Public Transport)/ World Economic Forum-Mission Possible/ World Business Council For Sustainable Development (검토) 유엔기후변화협약은 RtZ의 참여 주체가 캠페인의 최소 기준을 충족시키는지 검증하기 위해서 ‘전문가 검토그룹(EPRG, Expert Peer Review Group)’을 두고 있다. EPRG 전문가들은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소속기관과는 별개로 독립적으로 움직이며, 캠페인 파트너 대표를 포함하여 모두 과학적, 기술적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지방정부들의 최소조건 검토를 위해 이클레이 세계본부 내 전문가가 EPRG 소속으로 참여하고 있다. 과학기반 감축목표 (Science Based Targets, SBTs) 설정 (정의) 과학기반 감축목표(SBT)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측정 가능하고 실현 가능한 환경 목표로서, 각 도시가 사회적으로 지속 가능하고 지구 생태계의 안정을 결정하는 생태물리학적 한계에 목표를 맞추어 기후 행동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접근 방법이다. (과학기반 기후목표 설정) 도시의 기후목표 설정 시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해 도시가 채택한 목표가 파리협정의 목표와 지구온난화 1.5°C 특별보고서와 일치한다면 과학에 기반했다고 간주한다. 이는 지구온난화를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1.5°C 이하로 제한함을 의미한다. 세계는 현재 지구 온도 상승을 필요한 수준으로 제한하지 못하고 있다. 파리협정 에서 현재 설정한 국가자발적기여(NDC) 수준으로 감축 실행 시 이번 세기 말 지구 온도는 2.9 °C 에서 3.4 °C 사이의 상승을 보이게 된다. 당장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수자원, 식량 안보, 생활 수준, 인류 건강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며 현 세대뿐 아니라 미래 세대에도 타격을 입게 된다. 미래를 수호하기 위해 도시는 온실가스배출 감축에 있어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해야하며 다른 주체들과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 전 세계 모든 지방정부와 합심하면 전 경제 활동 분야에서 환경 행동을 이끌어낼 수 있다. 과학기반 기후 목표를 설정한 지방정부들은 도시 내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필요한 범위와 속도를 정확히 명시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과학기반 기후 목표는 다음의 원칙을 따라야 한다: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형평성과 완결성을 갖추어야 한다. ‘과학기반’이란 최신 기후 과학 연구에 기반함을 의미한다. ‘형평성’이란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에 대한 각국의 서로 다른 역사적 책임 및 사회 경제적 발전 정도를 고려함을 의미한다. ‘완결성’은 최소한 직접배출과 간접배출(scopes 1 and 2)과 다양한 온실가스 종류를 고려하는 등 도시 내 여러가지 배출원을 고려한 견고하고 종합적인 감축 목표를 세웠음을 의미 한다. (Race To Zero 와 SBT) UNFCCC의 탄소제로레이스 캠페인에 참여하는 도시는 과학기반 감축목표(SBTs)를 채택 하도록 권장한다. SBT가 캠페인 참여에 필수는 아니지만 되도록이면 공인된 방법으로 감축목표를 설정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Race To Zero 참여 최소 조건 2번인 계획단계에서 과학기반 감축목표(SBT)를 고려하도록 한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도시를 위한 과학기반 감축목표 가이드’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영문: https://sciencebasedtargetsnetwork.org/wp-content/uploads/2020/11/SBTs-for-cities-guide-nov-2020.pdf 국문: 첨부자료 참조 한국 지방정부 참여 안내(Cities Race To Zero) 전 세계 지방정부의 UNFCCC 레이스투제로 캠페인 참여는 ICLEI(이클레이)를 공식 채널로 하고 있다. 이클레이는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는 다양한 파트너들(GCoM, C40, CDP, UCLG, WWF, WRI 등)과 함께 공식 등록 페이지를 오픈하였다.(www.citiesracetozero.org) (참여 절차) 참여를 결심한 국내 지방정부는 1차 적으로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에 참여 희망 사실을 알리고 -> Cities Race To Zero 홈페이지(www.citiesracetozero.org)에 참여 서약을 작성 후 최종 제출 버튼을 누른 날짜(=캠페인 참여날짜)를 한국사무소에 보고(eunyoung.seo@iclei.org) 한다 -> 이를 접수한 한국사무소는 이클레이 세계본부 및 유엔기후변화협약에 국내도시 참여 사실을 전달하게 된다 -> 이후, UNFCCC Race To Zero 홈페이지에 도시 목록이 추가 된다. 첨부1. 유엔기후변화협약 레이스투제로 안내자료 패키지 첨부2. 과학기반감축목표(SBTs)_도시 가이드(국문) 한국 지방정부 레이스투제로 캠페인 참여 관련 문의: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서은영 담당관, eunyoung.seo@iclei.org, 031-220-8035 문의: 전략사업팀 서은영 담당관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CoM) 2021-02-24 조회수 : 3382

  • [전주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 천만그루 정원도시 및 생태교통도시 만들기를 위한 전주시의 노력

    지난 1월 6일, 김승수 전주시장은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10대 거점 정원도시 인프라를 조성하고 도시 숲과 공원을 살리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매입 계획을 발표하였다. 전주시가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천만그루 정원도시 프로젝트는 열섬현상과 미세먼지로부터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생물의 다양성이 복원되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회복력 있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 만드는 사업이다. 전주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 만들기’ 사업의 경우 2018년부터 2026년까지 진행되는 사업으로, 공원 특색화 및 명품호수 조성, 공공 참여 도심 내 그린 인프라 확대, 시민, 기관, 기업이 참여하는 범시민 운동 전개와 같은 세부 추진 사업을 통해 열섬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에 가장 효과적인 도시 숲을 비롯한 녹지의 대대적인 확충은 물론 범시민 참여 운동으로의 전개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사라질 뻔 했던 도심지 내 공원을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지켜내기 위해 2025년까지 15개의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을 매입할 예정으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주시의 이러한 천만그루 정원도시 프로젝트는 ‘2020 전국 기초단체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후환경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여, 우수 정책으로 인정을 받기도 하였다. 또한, 전주시는 첫마중길 조성과 생태교통수단인 자전거와 수소버스·전기버스·친환경 트램 도입 추진 등 도로 위 탄소배출을 줄이고,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에 가장 앞장서 대응하는 생태교통도시가 되기 위한 노력도 펼치고 있다. 대한민국 수소시범도시인 전주시는 2020년, 깨끗한 공기와 물만 배출돼 달리는 완성형 수소시내버스를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하기도 했다. 더불어, 이클레이 회원 도시의 생태교통 정책을 증진하고 확산하기 위한 국내 정책 네트워크인 ‘생태교통을 실현하는 지방정부 공동행동, M-LEAD(2020년 출범)’ 에도 참여하여 생태교통도시의 모습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전주시는 2002년부터 이클레이의 회원으로서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렇듯, 전주는 천만그루 정원도시 프로젝트와 생태교통 프로젝트 등을 통해 생태도시 대전환을 시도하며 녹색 도시 만들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의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맞추어 전주시 또한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들어 갈 계획인 만큼, 대전환을 통해 녹색 도시로 거듭날 전주의 미래를 기대해본다. <참고자료>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 만들기 추진계획 http://www.jeonju.go.kr/index.9is?contentUid=9be517a765366314016578dec35b5735 생태교통으로 만드는 사람의 도시, 전주 http://www.jeonju.go.kr/planweb/board/view.9is?dataUid=9be517a8740efe6c0175d0c866fd4b30&boardUid=9be517a74fba49c0014fca4ea59003f1&contentUid=9be517a74fd3fc2f01502728d97a680c 2021 전주시정 운영 방향 더 늦기 전에, 생태도시 대전환 http://daum.jeonju.go.kr/web/page.php?pcode=F&wgroup_code=05mln1pbinaibhre&webzine_code=28w0v748vvnkqpkn&&s_wyear=2021 전주시 보도자료: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 기초단체장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http://www.jeonju.go.kr/planweb/board/view.9is?dataUid=9be517a8740efe6c017476e1301b0d3c&boardUid=9be517a74f8dee91014f90e99b360624&contentUid=9be517a769953e5f0169c1f8c2da08cb 사진출처: 새전북신문 “첫마중길에 여행자 도서관 생긴다” http://www.sjbnews.com/news/news.php?code=&number=689525 문의: 정유희 정책정보팀 담당관

    지속가능발전목표 2021-01-26 조회수 :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