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차 없는 날 (Car-Free Day)이 유럽 차원의 캠페인으로 처음 도입되었으며 이는 참여 도시들로 하여금 교통과 환경, 도시의 연관성을 시민들에게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되었다. 지방정부들은 9월 22일 하루 동안 시내 중심가를 평소와 다르게 구성하고, 동력 교통수단 제한 구역을 설정했다. 대신 시민들에게 지속가능한 방식의 교통수단 이용을 장려하고 개인의 교통수단 선택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려는 노력을 시행하였다.
이 해의 성공에 힘입어 ‘유럽교통주간’은 2002년부터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 지방정부들이 참여하여 벌이는 지속 가능한 도시 교통을 위한 일주일간의 캠페인으로 성장하였다. 매년 9월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22일은 ‘차 없는 날’로 지정하여 생태교통 실천을 유도한다.
주최: 유럽위원회 (EUROPEAN COMMISSION) / 주관: 유로시티즈(EUROCITIES), 이클레이, 폴리스(POLIS)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는 2015년부터 유럽교통주간의 한국코디네이터로서 환경부의 ‘친환경교통주간’과 협력하여 국내 도시들의 ‘차 없는 날’을 활용한 일주일간의 캠페인 활동을 유럽교통주간에 등록하고 이를 홍보하는 역할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방정부들은 참여의사를 밝히고 친환경 교통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추진하되, 아래 3가지 요건 중 1가지 요건이상을 추진해야 한다.
1)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를 통한 등록 의향서, 참가헌장을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제출 (매년 7-8월경 공지)
2) 유럽교통주간 웹사이트(www.mobilityweek.eu)에 등록 (필요시 영문 등록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