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례 인터뷰: 유럽의 공공녹색구매(Green Public Procurement) 선도도시_독일 함부르크 시와 스페인 바르셀로나

    유럽의 공공기관은 유럽 경제에 있어 큰 구매력을 갖는 소비자이기도 하다. 공공기관의 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 구매, 즉 공공녹색구매(GPP: Green Public Procurement)는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SDGs 12번 목표)에 주요하게 기여할 수 있다. 이번 호에서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환경 섹터에 소개된 공공녹색구매 우수 사례에 대한 인터뷰를 소개한다. | 인터뷰1. 공공녹색구매 수범도시 함부르크 • 19개 제품군, 102개의 제품 및 서비스 관련 강화된 공공녹색구매 가이드라인 공포 • 입찰 평가 시 생애주기비용 반영으로 최저가 입찰이 아닌 경제적으로 가장 유리한 입찰(MEAT: Most economically advantageous tender)로 전환 • 공공녹색구매 가이드라인에 국제노동기구(ILO) 핵심 노동기준을 참고한 사회적 기준 포함 • 유기농 및 공정무역 제품의 생산과 소비 촉진 • 유관기관을 통한 공공녹색구매 우수 사례 확산 • 2011년 유럽의 녹색수도 선정도시 © fotolia – doodle, Big set of hand drawn home Q. 함부르크시는 언제부터 공공녹색구매를 중요하게 추진하였는가? 함부르크시는 2억 2천만 유로 이상의 공공녹색구매를 이행한다. 이런 큰 구매력을 천연 자원의 보호와 친환경 상품 및 서비스 수요에 대한 강력한 신호로 사용하려고 한다. 2016년에는 공공녹색구매 가이드라인을 공포하고 청내 전 부서가 공공구매 시 의무적으로 준수해야 하는 구속력을 지닌 법을 통과시켰다. 뿐만 아니라 함부르크시의 모든 공기업에도 공공녹색구매 가이드라인 준수를 권고하며 공기업과 산업계 등에 모범을 제시하고자 한다. Q. 2019년 함부르크시의 GPP 가이드라인이 개정되었는데 어떤 배경이 있었는가? 함부르크시는 다른 도시의 롤모델이 되고자 노력한다. 지속가능발전 전략에 따라 공공구매 시 기본적으로 기후 및 자원 보전의 원칙을 고수하고 나아가 경제 정책의 맥락에서도 고려한다. 2011년 함부르크시는 유럽의 녹색 수도로 선정되었고 유기농 및 공정무역 제품의 생산과 소비 촉진을 위해 2016년부터 ‘유기농 도시’, ‘공정무역도시’ 등의 커뮤니티에 가입하였다. 개정된 GPP 가이드라인에서는 약 102개의 제품과 서비스에 걸쳐 19개 제품군에 대해 보다 강화된 기준을 적용하였다. 가이드라인 개발에 있어 여러 친환경 인증 기준을 사용하고 EU의 GPP 기준을 참고하였다. Q. 개정된 가이드라인의 특징은 무엇인가? 개정 가이드라인에서는 공공녹색구매 담당자 및 이용자를 위해 GPP 관련 제반 지침사항, 정치적 결정 사항, 19개 제품군에 대한 인증사항 등을 총망라하였다. 전 직원 대상 입찰 시 환경적 요소를 고려하도록 규정하는 의무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 차량이나 프린터같이 사용 기간이 긴 제품의 입찰 평가시 생애주기비용(Life Cycle Cost)을 포함할 것을 규정한 것이 첫 번째 공공녹색구매 정책이기도 하다. 공공녹색구매자가 생애주기비용을 계산할 수 있는 별도의 툴도 개발하였다. 산정 툴로 생애주기비용을 사용함으로써 공공녹색구매 시 경제성을 고려할 뿐 아니라 환경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 같은 툴로 인해 기존 최저가 위주의 입찰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유리한 입찰(MEAT: Most economically advantageous tender)로의 전환이 가능해졌다. 우리는 계속해서 학습하는 행정기관으로서 타 구매 부서로부터 개정 가이드라인의 적절성에 관한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구한다. 예컨대, 평가 기준을 만족하는 제품이 현재도 구매가 가능한 제품인지 등을 확인한다. 그 결과, 2016년 GPP 가이드라인을 2019년 첨단 기술의 기술적 사항과 실정에 부합하도록 개정할 수 있었다. Q. 함부르크시와 유사한 GPP 목표를 가지고 있는 타 공공기관에 전하는 말은 무엇이며 야심찬 목표를 실현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대부분의 직원들에 있어 공공입찰 시 환경 평가기준에 대한 고려는 대부분 새로운 개념이다. 우리 시는 정기적으로 독일연방공공구매역량센터(German federal procurement competence centre)의 자문을 구한다. 공공녹색구매는 하나의 지원 체계로서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서는 보다 광범위한 고위급 차원의 정치적 지지와 녹색구매 담당자 대상 정보, 자원, 역량강화 교육 등의 제공이 필요하다. 또한 공공녹색구매 담당자의 노고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표하고, 우수 사례는 청내 적극적으로 홍보 및 확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대부분의 공무원이 공공구매를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지만 지속가능 공공구매의 잠재력을 보다 가시화한다면 조직의 친환경 문화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일레로 우리 시는 독일 환경보호국(Umweltbundesamt: German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의 GPP 정보 센터를 통해 타 도시와 우수 사례를 정기적으로 공유하는데 이 같은 성과의 대외적인 확산은 시청 직원들에게도 매우 의미 있는 것이다. Q. 함부르크시의 향후 공공녹색구매 목표는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발전시킬 계획인가? 공공구매 법에 정해져 있듯이 현재 함부르크시의 공공녹색구매는 환경, 기후, 자원보호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동시에 국제노동기구(ILO)의 핵심 노동 기준을 참고하고 있다. 그러나 여기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보다 포괄적이고 지속가능한 공공구매 가이드라인의 개발을 위해 구매 절차에 다양한 사회적 기준을 포함하고자 한다. 일례로 2017년, 시에서 개최하는 모든 내부 행사에 조달하는 커피는 모두 공정무역 커피로 구매하도록 의무화하여 약 8톤에 달하는 커피 조달 계약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2020년부터 함부르크시 공기업에 독일지속가능성규정(DNK: German Sustainability Code) 기준에 따라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작성 및 공포할 것을 의무화하기도 했다. 이러한 결정은 함부르크시의 모범을 통한 선도 전략의 일환이기도 하다. | 인터뷰2. 바르셀로나 시 의회의 첫 공공녹색구매 박람회 • 공공녹색구매에 중소기업의 참여 제고를 위해 7개 분야 총 79개의 입찰(5억 4천만 유로 상당) 소개 • 200건 이상의 생산자-소비자 미팅 진행, 교육, 아이디어 교류의 장 마련 • 공공녹색구매 기준 충족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등 생산업체 지원 • 중소기업비즈니스협회 외 유관기관 협력 © Barcelona Public Procurement Fair 바르셀로나는 오래 전부터 지속가능하고 책임있는 공공구매의 선도도시로, 2018년에는 시의 우수한 공공녹색구매 정책을 인정받아 Procura+의 올해의 공공구매 이니셔티브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같은 해, 바르셀로나 시는 그 첫 공공녹색구매 박람회 개최를 통해 시의 공공구매 영향력을 제고하고자 하였다. Q. 공공녹색구매 박람회는 무엇이며 개최를 결정한 배경은 무엇인가? 바르셀로나 시는 2001년부터 지속가능 공공구매 분야를 선도해오고 있다. 책임 있는 공공구매 관련 두 가지 법안을 승인해 공공구매 시 친환경 및 사회적 기준의 적용을 의무화하였다. 한편 이 같은 법이 실제적인 효과를 갖기 위해서는 다름 아닌 제품의 생산자가 친환경 기준을 잘 알고 이를 만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지속가능하고 투명하며 접근이 용이한 공공구매의 촉진과 입찰에 중소 및 혁신적 기업의 참여 제고를 목표로 2018년 첫 공공녹색구매 박람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박람회에서는 2019~2020년에 공고할 사회 복지 서비스, 건물 유지보수, 행사 및 활동, 시의회 조달, 공공장소 관리, 공공 공사, ICT 서비스 등 7개 분야의 총 79건의 입찰 계획(5억 4천만 유로 상당)에 대해 소개하였다. 입찰 관련 자세한 정보를 원하는 조달 업체에게는 미팅을 사전 예약할 수 있도록 하였고 결과적으로 시의회 측과 잠재적 조달업체 간 200건 이상의 미팅이 성사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 시와 시민들이 뽑은 에너지 효율성 제고, 시민 서비스 강화 외 27개의 과제에 대한 기업의 솔루션을 제시하는 발표 세션도 마련되었다. 기술, 사회, 혁신 등의 분야에서 총 9개 기업이 바르셀로나 시의 난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였다. Q. 어떻게 수많은 이해당사자 및 기관들을 박람회에 참여시킬 수 있었는가? 박람회 당시 바르셀로나시의 각 부서에서 공고 예정인 입찰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여기에는 많은 사전 조율 작업이 필요했다. 먼저, 전 부서 대상 2019-2020년 공고 예정인 입찰에 대한 요약 정보를 받았다. 이에 기반해 주제별 분야를 선정하였고 해당 사업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관심 기업들이 공공기관의 수요에 대해 보다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토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박람회 주요 목표 중 하나는 공공녹색구매에 중소기업 참여 촉진으로, 시의회는 카탈루냐 지역의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를 대표하는 주요 고용주 협회인 카탈루냐중소기업비즈니스협회(PIMEC)와 협력하였다. 이 같은 협력을 통해 잠재적인 공급자들에게 본 박람회를 홍보하고 참여를 독려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공공녹색구매 박람회 웹사이트를 개설해 참가자들이 관심 프로그램에 대해 사전에 상담하고 다양한 세션 및 미팅에 참가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박람회의 프로그램을 기획함에 있어 중요한 것은 먼저 구체적인 솔루션을 세우기보다 공공녹색구매를 통해서 시에서 달성하고자 하는 바는 무엇이고 바람직한 결과란 어떤 것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것이다. 우리와 같은 박람회를 개최코자 하는 타 공공기관에 전하고 싶은 조언은 전 부서를 아울러 전사적인 공공녹색구매에 대해 설명과 응대가 가능한 전문가팀을 구성하라는 것이다. 또한 전 부서의 공고 예정인 입찰을 주제별로 그룹화하게 되면 다양한 과와 부서의 담당자들이 모여 공동의 이슈 해결을 위해 상호 교류 및 학습할 수 있는 긍정적인 2차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 Q. 공공녹색구매 박람회의 주요 결과는 무엇인가? 공공녹색구매 박람회의 주요 결과로 시의 구매자 입장에서는 시장에 존재하는 기회를 파악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생산자 입장에서는 바르셀로나시의 니즈와 구매량 등에 관해 보다 명확히 알 수 있는 자리를 제공했다는 것이다. 시에서 왜 지속가능성과 같은 기준을 적용하고, 입찰 참가 시 이를 어떻게 충족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알리는 기회로서 특히 중소기업에게 도움이 되고자 했다. 중소기업에 공공녹색구매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시장에 보다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시 경제에 있어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촉진할 수 있다. 박람회에서 소개된 2019~2020년 입찰에 중소기업의 참여도 증가, 카탈루냐중소기업비즈니스협회(PIMEC)에 접수되는 공공녹색구매 절차 관련 지원 요청 증가 등을 모니터링하는 것도 가능하다. 박람회에서 소개된 입찰 중 현재까지 25개(약 31%)의 입찰이 공고 완료되었고, 이 중 14개는 평가 및 계약 체결이 이루어졌다. 총 58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했고 이 중 13개 업체는 박람회 참가기업이며 이 가운데 7개(약 53%)는 실제로 최종 입찰에 성공했다. Q. 추후 공공녹색구매 박람회를 또 개최할 계획이 있는가? 첫 박람회에서 카탈루냐중소기업비즈니스협회(PIMEC)와의 협업을 통해 미팅 및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디어 교환의 장을 마련했던 것이 중소기업의 공공녹색구매에 대한 관심 제고에 있어 효과적이었다. 시의회와 민간 업체가 이슈 논의 및 해결책 모색을 위해 대화와 의견을 교환하며 혁신이 촉진되었고 그 자체로 매우 가치 있었다. 이 점은 추후 박람회에서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2020년 상반기 중 차기 박람회 개최를 위해 현재 캠페인 중에 있다. ○ 문의: 전략사업팀 정다예 담당관, daye.jeong@iclei.org

    지속가능공공구매 2020-04-24 조회수 : 174

  • 부산광역시 역량강화 교육 및 구군 간담회 개최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지역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공공녹색구매의 중요성을 지방정부 스스로 인식하고 자발적인 이행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2019년 ‘공공녹색구매 선도도시 네트워크 발족 및 운영’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사업 첫 해인 2019년은 경기도(부천시,고양시), 대전광역시, 부산광역시가 선도적으로 참여하여 지역 공공녹색구매 역량 제고 및 야심찬 정책 수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 BEXCO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2019 부산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에서, 본 사업의 일환으로 공공녹색구매 역량강화 교육이 개최되었다. 18-19일 양일에 걸쳐 개최된 역량강화 교육에서는 각각 공공녹색구매 선도도시 사업 소개 및 녹색구매 전반에 대한 교육과 토목·시설직 공무원을 주 대상으로 하는 순환아스콘 제도 및 수범사례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었다. 특히 18일에 진행된 순환아스콘 제도 및 수범사례 강의에서는 한국순환아스콘협회의 노성환 이사가 강연자로 나섰다. 강연자는 순환아스콘 정책 및 제도 현황, 국내외 순환아스콘 품질에 대한 연구결과, 국내 순환아스콘 우수포장 성공사례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조사·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현재 친환경 재생아스팔트 포장기술은 현재 일반아스콘과 비슷하거나 더 좋은 공용성을 보였으며, 특히 많은 건설·토목 담당자들이 우려하는 표층용 순환아스콘 하자발생에 대해서는 별도의 근거가 없고, 국내에서만 2013년부터 2015년 약 3년 간 3만7천톤(2013~2015)이 시공되었다는 기존 조사 결과를 공유하였다. 순환아스콘 우수포장의 대표적인 우수시공사례로는 대산~석문간 도로건설공사에서 표층용 순환아스콘 616톤을 사용하여 시공한 사례이며, 현재까지도 포트홀 발생, 소성변형 등 일반적인 부작용 없이 유지되고 있다.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는 ‘공공녹색구매 선도도시 네트워크 발족 및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아스콘과 배수관 등 주요 토목 건축 자재를 중심으로 구매 여건을 개선하여, 국내 지방정부의 녹색구매 이행을 개선해나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 문의 : 박지원 담당관(jiwon.park@iclei.org)

    지속가능공공구매 2019-10-24 조회수 : 52

  • 지방정부 공공녹색구매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빌딩 워크숍 (이클레이 월드카페)

    지방정부 공공녹색구매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빌딩 워크숍 이클레이한국사무소는 ‘공공녹색구매’를 주제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공공 및 민간 파트너들과 네트워킹의 자리를 마련하여 국내 지방정부의 지속가능발전 정책 이행을 지원하고 실질적인 성과와 글로벌 역량을 강화코자 지난 9월 26일, 2019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의 연계 세션으로 ‘지방정부 녹색구매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빌딩 워크숍’을 거제시에서 개최하였다. ‘공공녹색구매 글로벌 이슈 및 국내 선도도시’라는 주제로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의 발표를 시작으로, 후속 세션으로 이클레이 월드카페(World Cafe)가 진행되었으며 대구광역시, 수원시, 화성시, 전주시, 순천시, 창원시, 서귀포시, 경기도, 세종시 등에서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세션1] 공공녹색구매 글로벌 이슈 및 국내 선도도시 소개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고혜진 담당관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는 본 세션을 통해 “공공녹색구매에 있어, ‘지방정부(Local Governments)’의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금 강조하였으며, 이클레이 또한 다양한 국제 주창 활동, 네트워크 기반의 다양한 역량강화 기회 제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국제적인 활동 뿐 만 아니라,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는 현재 국내적인 차원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공공녹색구매 선도도시 네트워크 발족 및 운영’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본 워크숍 발표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공공녹색구매의 중요성) 정부는 정책을 수행하는 주체인 동시에, 대규모의 물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이며, 일반 소비자에 비해 물품 구매 금액이 크므로 구매에 있어 보다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함 (지방정부의 역할) 특히, 지방정부는 대한민국 전체 공공녹색구매 비율의 약 50%를 차지하므로, 지역의 지속가능발전과 녹색성장을 견인하는 촉매제 역할을 수행함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 특히,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12번 목표는 환경-경제-사회의 문제를 모두 아우르는 의제로 중앙 및 지방정부 뿐만 아니라 시민사회의 적극적인 협력과 정책 이행이 요청됨 (네트워크의 필요성) 네트워크는 지역과 글로벌을 연계하는 지식 교류 체계 및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클레이는 국제적으로 Procura+ 유럽 및 동아시아 네트워크, 글로벌 지속가능공공구매 선도도시 네트워크(GLCN)을 발족하여 운영 중임 (PLEAD) 한국환경산업기술원(발주처)와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수행기관)은 녹색구매 활동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공공녹색구매 선도도시 네트워크’를 발족하여 경기도, 대전광역시, 부산광역시를 대상으로 사업을 수행 중임 ○ [세션2] 월드카페 : 공공녹색구매 선도도시 네트워크 만들기, 무엇이 필요한가? 이클레이 월드카페는 “모두가 이야기 나누게 하는 카페식 대화법”으로, 열린 대화, 친밀한 대화를 촉진하고, 아이디어들을 연결하여 집단 지성에 이를 수 있게끔 구조화된 대화의 프로세스이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서는 “공공녹색구매 선도도시 네트워크 만들기, 무엇이 필요한가?”를 주제로, 아래와 같이 총 5가지의 메뉴를 제공하여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공공녹색구매에 대해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메뉴 1: 우리가 생각하는 녹색구매는? 함께 만드는 소비와 생산 문화를 말하다. 메뉴 2: 지역의 소비와 생산, 이런 것이 필요하다. 환경부에게 제안하는 바 메뉴 3: 우리 지역의 녹색구매를 자랑합시다. 메뉴 4: 지역의 녹색구매 증진을 위한 시민사회의 역할을 제시하다. 메뉴 5: 당신이 생각하는 네트워크란? 국내 녹색구매 증진을 위해 도시 간의 활동의 방향은 어떻게 설정해야 할까요? 월드카페를 통해 민간과 공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었으며, 메뉴별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메뉴 1] 우리가 생각하는 녹색구매는? 함께 만드는 소비와 생산 문화를 말하다. (로컬푸드) 현재 국내 각 지역에서는 로컬푸드를 직접 생산하여 농협을 통해 유통하고 있으나 제대로 된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 지속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방정부 차원의 관리방안 마련과 시민을 위한 교육 혹은 홍보책이 시급함 (녹색소비)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 양식을 지역 내에 확산하기 위해서는 “편안함보다는 불편함을 기꺼이 감수해야 하며, 이는 곧 미래 세대에게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사할 수 있는 길”임을 동의함 (공급활성화, 중소기업) 녹색제품은 대부분 영세, 중소, 사회적 기업에서 생산하고 있어 디자인측면에서 대기업 상품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며, 물건을 유통할 통로가 없으므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함 [메뉴 2] 지역의 소비와 생산, 이런 것이 필요하다. (공급측면) 지역에 있어 공공녹색구매는 지표 관리의 일환 중 하나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고 귀찮은 일 중 하나로 인식하므로, 이에 대한 담당자 인식증진 교육이 필요함 (녹색시장 진입) 녹색제품을 생산하는데 있어 절차적/행정적인 사항이 많으므로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녹색제품 생산과 구매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증진 교육 및 설명회를 제공할 필요성이 큼 (소비자의 니즈파악) 현재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임으로 이러한 현대인의 소비 패턴에 맞추어 녹색제품을 생산할 필요성이 있음 [메뉴 3] 우리 지역의 녹색구매를 자랑합시다. (서귀포시, 화성시, 삼척시) 기후 및 에너지 절약의 일환으로 지역에서 친환경 제품 구매를 하려는 움직임이 있음 (서귀포시, 화성시, 삼척시) 지역의 특산품(예: 감귤, 곶감)을 판매할 때, 농협에서 제공하는 친환경 박스를 사용 (안산시) 안산시는 친환경생활지원안산센터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 문화가 지역적으로 잘 확산되고 있으며 현재 녹색구매를 주제로 각 지방정부에서 시상 및 포상 제도를 운영 중에 있음 [메뉴 4] 지역의 녹색구매 증진을 위한 시민사회의 역할을 제시하다. (교육의 필요성) 친환경 제품, 녹색제품이라는 개념/인식이 시민 사회에 미비한 편임으로 이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며 특히 환경마크에 대한 인식이 부재함 (인센티브 제도) 지역의 녹색구매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 차원에서 녹색제품을 구매 혹은 생산하는 단체와 기업에게 포상을 수여해야 함 (시민의 목소리) 녹색구매의 최종 목표는 소박하게 사는 것, 소비를 줄이는 것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어렵기 때문에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가교역할을 하여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 문화가 지역 내에 잘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함 [메뉴 5] 당신이 생각하는 네트워크란? 녹색구매 증진을 위해 도시 간의 활동의 방향을 어떻게 설정해야 할까요? (소통의 중요성) 네트워크는 담당자가 바뀌어도 운영이 잘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므로 그 시스템 구축이 잘 마련되어야 함 (연대의 중요성) 로컬푸드와 관련하여 규제는 필요하지만 규제로만은 녹색구매를 활성화 시킬 수 없는 한계점이 있으므로, 네트워크를 통한 연대를 형성해 나가고 시민의 목소리를 지역과 국내외에 전달할 필요성이 있음 O 문의 : 고혜진 담당관 (hyejin.ko@iclei.org)

    지속가능공공구매 2019-10-24 조회수 : 70

  • 지자체 공공녹색구매 활성화 워크숍

    지자제 공공녹색구매 활성화 워크숍 이클레이한국사무소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지역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공공녹색구매의 중요성을 지방정부 스스로가 인식하고 자발적인 이행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2019년 '공공녹색구매 선도도시 네트워크 발족 및 운영' 사업을 발족하였으며, 현재 경기도(부천시, 고양시), 대전광역시, 부산광역시를 대상으로 수행 중에 있다. 본 워크숍은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서울 코엑스에서 10/25(금)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100여명 이상의 공공기관,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워크숍 동안에는 前 이클레이 사무총장인 콘라드 오토 짐머만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국내 지방정부 공공녹색구매 이행현황과 다양한 지역의 공공녹색구매 수범사례(부산광역시, 수원시)가 공유되었다. [기조강연] 지방정부와 공공녹색구매 前 이클레이 세계본부 사무총장, 콘라드 오토 짐머만 콘라드 오토 짐머만은 유럽 경제에서 공공녹색구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15%로, 연간 1.8조 유로 규모이며, 공공녹색구매는 순환경제로서 그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하였으며, 공공녹색구매의 의미가 구매의 행위에 있어 사회경제적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공공구매의 개념이 채택되어야 함을 연설하였다. 한국 지자체의 공공녹색구매 이행현황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이현주 선임연구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이현주 선임연구원은 전체 녹색구매 비중에서 지방정부가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므로, 녹색구매에 있어 지방정부의 역할은 중요하며, 특히 토목 및 건축분야가 51.4%의 큰 비중이므로 이 분야를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면 공공녹색구매 이행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공공녹색구매의 주요 미구매 사유는 품목과 사양이 적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으며(53%), 그 이외에 높은 가격(12.9%), 인식부족(7.9%) 등이며,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사업을 추진하여 지방정부의 공공녹색구매 비율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 담당자의 업무매뉴얼 및 품목별 구매 가이드라인 제작 및 배포 2) 공급활성화 마련을 통해 제품의 다양성을 보장함 3) 토목 및 건축 우수 시공사례 발굴 및 전파 4) 녹색구매의 가치 제공 등이 있으며 현재 추진 중임 [세션1] 부산광역시: 부서 간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실적제고 수범사례 부산광역시 안영신 팀장 부산광역시 안영신 팀장은 각 부서에서 물품구매 요청시 담당부서에 협조 절차 이행 확인 후 계약부서에서 구매를 승인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인 ”물품구매 스크린제도“에 대한 우수 사례를 공유하였다. 부산시는 처음 2015년도 제도를 도입하였고, 이를 통해 2016년도에 녹색구매 비율이 약 10.1% 상승하였고, 향후에는 건설본부, 사업소 등의 건축 및 토목 분야에서도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물품구매 스크린제도”를 확장시킬 것을 밝혔다. [세션1] 수원시: UN 지속가능소비와생산 10개년 계획 시범사업 참여 사례 수원시 변지현 주무관 수원시 변지현 주무관은 지난 2017-2018년 동안 수원시에 실시하였던, UN 지속가능소비와생산 10개년 계획 시범사업에 대한 소개를 하였다. 수원시는 본 사업을 통해 중점품목인 순환아스콘을 선정하였고, 다양한 가이드라인, 워크숍, 교육 등을 제공하여 관련 부서의 역량을 강화하였으며, 이를 통해 사업 기간 동안 총 33,617톤의 순환아스콘을 사용하여 8억원 이상의 환경 및 경제 효과를 창출하였음을 밝혔다. 또한, 향후 계획으로는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까지 녹색구매 문화가 확장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션2] 토크4액션(Talk for Action) 세션2로 진행하였던, 토크4액션을 통해 부산광역시, 대전광역시, 부천시는 각 도시가 생각하는 공공녹색구매의 자기진단과 사업에 기대하는 바를 공유하였다. 부산광역시는 내년도 공공녹색구매 목표를 60%로 잡고 있으며, 스크리닝 제도의 확대 보급, 아스콘 및 배수관 부문의 구매율 확대, 관련 부서의 가이드라인 제작 및 보급을 통하여 이를 달성할 것임을 밝혔다. 대전광역시는 본 사업을 통해 담당자의 노력 여하에 따라 달라지는 녹색구매 이행률이 아닌, 보다 시스템을 강화한 공공녹색구매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시청 내 공무원의 인식개선과 타 지자체화의 협력을 통한 다양한 의제를 발굴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본 사업을 하는 동안 다양한 우수 사례를 접하고 타 지방정부와의 교류의 장을 확대해 나갈 것을 기대하며, 구매율이 높은 부서에 대해 인센티브를 줄 수 있는 정책 마련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O 문의 : 고혜진 담당관 (hyejin.ko@iclei.org)

    지속가능공공구매 2019-10-24 조회수 : 100

  • [KEITI 친환경대전] 지자체 공공녹색구매 활성화 워크숍 (10/25, 서울 코엑스)

    지속가능공공구매 2019-10-22 조회수 : 128

  • 글로벌 지속가능공공구매 선도도시 네트워크 (GLCN) 소개자료

    지속가능공공구매 2019-08-27 조회수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