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교통 총회 및 축제

생태교통 페스티벌은 개최 도시들이 중심이 되어 한 달간 지정 구역을 정하고 생태교통에 대한 정책, 시설, 시민 참여 활동 등을 중심으로 생태교통을 실현한다.

2011년에 창원에서 개최된 생태교통 총회를 시작으로 2013년부터 한 달간 생태교통축제와 생태교통 총회를 함께 개최하였다.

생태교통에 대한 논의와 실제 프로그램 구현, 대외적 홍보를 통해 생태교통을 실천하는 지방정부의 역할과 미래의 생태교통을 위한 참여적 메시지를 전한다.

2011 창원 (생태교통 총회)

이클레이 세계본부와 창원시가 주최하여 개최된 ‘2011 생태교통 창원총회’는 이클레이가 개최한 제1회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교통 세계 총회이다. 전 세계 생태교통 전문가들 및 지방정부가 모여 생태교통이라는 패러다임에 대해 소개하고 생태교통을 위해 노력하는 다양한 도시 사례들이 발표 되었다. 또한 이 총회에서 ‘세계생태교통연맹’(EcoMobility Aliance)이 결성 되었다.

또한 이 총회에서 생태교통 페스티벌 프로젝트의 출범을 선언하며 생태교통 시범 사업 도시로 수원을 선정하였다.

2013 수원

‘생태교통 수원 2013’은 제 1회 ‘생태교통세계축제’로서 9월 한 달간 행궁동 일대에서 개최되었다. 자동차에 의존적인 도시가 어떻게 친환경적인 교통의 혁신과 기술을 사람들의 일상과 결합 하는지, 또한 자동차 이용을 통제하여 생태교통이 실현된 행궁동 마을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이러한 방식의 생활이 현실에서도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세계에 전달하였다. 4300여 지역주민들은 축제기간 동안 자전거용 트레일러, 2인용 자전거, 전기자전거, 벨로택시 등과 같은 친환경 생태이동수단을 이용하였다.

생태교통세계축제인 ‘생태교통 수원 2013’의 일환으로 개최된 2013생태교통 수원 총회는 사람중심의 도시를 만들기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에 중점을 두어 ‘도시, 공간 그리고 사람’이라는 광범위한 개념을 아우르면서 ‘도시재생’, ‘공공 공간’, ‘혁신’, ‘해법’을 총회의 4대 주제로 설정하였다. 또한 자전거, 대중교통, 공유교통 과 같은 이동수단에 대한 통합적 관점과 이를 증진시킬 수 있는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수원총회의 결과문인 ‘수원선언: 생태교통 충동(EcoMobility Impulse)’를 채택하였다.

2015 요하네스버그

제 2차 ‘생태교통세계축제’가 10월 한 달간 개최된 요하네스버그시는 중심업무지역인 샌톤을 한 달간 차 없는 도시 구역으로 설정하고 생태교통 수단 활용을 유도함으로서 도시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생태교통의 미래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요하네스버그 생태교통세계축제는 수원축제가 차 없는 거리를 한달간 유지하며 차 없는 미래를 보여준 것과는 달리 도로를 전면 통제하기보다는 미니버스나 Park and ride 공간을 마련하고 새로운 자전거 도로와 보행자 도로를 확대하는 방식을 택하였다.

또한 온라인 전시를 통해 다양한 생태교통 수단을 소개하였다.

생태교통 총회에서는 교통 전문가, 이해당사자, 지역주민간의 생태교통에 대한 전문적 경험과 지식을 공유 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교통 수요 관리’, ‘시장과 시민과의 대화’, ‘전문가 대담’ 등으로 구성되어 생태교통의 기술적 실현방안과 정책적 실효성을 함께 언급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총회의 결과문인 ‘요하네스버그 선언문’은 2015년 12월 파리에서 개최되는 유엔기후변화 협약(UNFCCC) 당사국 총회(COP21)에 전달되었다.

2017 카오슝

2017년에 개최될 생태교통 세계축제의 개최지는 대만의 카오슝시이다. 카오슝은 산업의 집중지로 알려져 있다. 카오슝시는 승용차 중심의 교통시스템에서 대중교통과 자전거, 걷기로 교통시스템을 바꾸는 것을 축제의 목표로 정하였다. 카오슝시는 ‘2017생태교통 세계축제’를 통해 여러 소규모 비즈니스와 관광지인 카오슝의 하마센 지역을 '걷기 쉬운, 자전거 허브'로 바꿨다.

축제 개최 몇 해 전 카오슝은 살기 좋은 도시를 위한 지속가능한 교통을 도시의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 카오슝의 대부분의 교통수단은 바로 오토바이 이다. 이는 도로 혼잡, 대기오염, 교통사고를 심각하게 유발해 왔다. 이에 카오슝 시는 메트로 및 경전철을 대안교통 수단으로 제공하였으며, 카오슝 시는 축제를 준비하는 2년 여간 하마센 지역을 도보 및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환경으로 변모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카오슝이 축제를 통해 탄소배출, 대기 및 소음 공해, 혼잡 저감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으며, 자전거, 걷기, 전기 기반의 지속가능한 생태적 이동수단을 시범적으로 선보였다. 특히 트램인 경전철이 하마센 지역으로 연장되어 2개의 새로운 역이 설치되었으며, 케이블이 없이  14개의 역에서 20초 안에 특별 배터리를 통해 충전 되는 방식으로 운행되었다.

또한 3일간 진행된 생태교통총회의 3가지 키워드(살기 좋은, 공유하는, 스마트한 교통)을 가지고 지속가능한 도시 교통을 위해 대두되는 도전과 기회들에 관한 총 22개의 세션이 개최되었으며 50곳 이상의 도시대표들이 참석하여 결과문으로 ‘미래 도시 모빌리티를 위한 카오슝 전략’을 채택하였다. 이 전략은 ‘살기 좋은 도시를 위한 공유 교통 원칙’에 기반을 두어 마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