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지방정부의 녹색구매 녹색 빛 산뜻한 시작

 

  ‘2023-2024 지방정부 녹색구매 협력 지원 사업2차년도 사업의 출발점으로, 2월 초 착수보고회와 1차 네트워크가 열렸다. 그간 단년도 사업으로 진행되면서 구매가 집중되는 시기인 연초에는 적극적 지원이 어려웠다. 그러나 `23, `24년도는 연속사업으로 진행되어 착수보고회와 네트워크를 연초에 신속히 진행함으로써 지방정부의 실효성있는 녹색제품 구매이행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적극적인 녹색구매 이행을 독려하였다.

 

10개 참여지방정부는 지난해 평균 11%의 녹색제품 구매실적을 향상시켰다. 그중 대전광역시의 녹색제품 구매금액이 2022년 대비 119.2%의 상승하며 참여지방정부 가운데 가장 크게 성장하였다. 경상남도는 대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성과를 보여 118.5%의 상승율을 보였다.

녹색구매 실적 이외에도 정량평가 항목인 기초지방정부 정책간담회10개 지방정부가 모두 진행하였으며, ‘역량강화 교육6개 지역, ‘기업인증설명회1개 지역에서 개최하여 과반수 이상의 지역이 정량평가 항목을 이행하였다.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의 분석에 따르면 2023년도 네트워크에 4회 이상 참여한 지역,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 지역의 녹색구매금액 증가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이에 네트워크와 역량강화 교육의 중요성이 입증된만큼 2024년도에는 이를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1차네트워크에서는 구매이행계획 수립 컨설팅을 진행함으로써, 지방정부가 녹색구매 항목과 금액 등을 고려하여 현실성 있는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더불어 올해는 참여지방정부 가운데 1~2개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녹색구매 TF팀을 구성하여 기존 녹색구매 담당과뿐만 아니라 기획조정실, 회계과, 사업소 등의 협조를 통해 지역의 녹색구매를 적극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

 

2024년도에는 전북특별자치도와 광주광역시가 새로이 참여하면서 총 12개의 광역지방정부가 사업에 함께한다.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는 앞으로도 지방정부의 공공녹색구매 이행 제고를 위하여 다양한 방식의 적극 지원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문의 : 이예솔 자원순환 담당관 (yesol.rhee@iclei.org / 031-255-3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