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섬 신안군, 이클레이 회원 가입

-지난 28일, 이클레이 가입 인증서 전달식 개최...기후에너지와 생물다양성 분야에서의 활약 기대-

 

신안군이 이클레이 회원으로 공식 가입했다. 지난 428(), 신안군청 대강당에서 신안군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 이클레이(ICLEI) 가입 인증서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신안군의 회원 가입으로 이클레이 한국회원 지방정부는 총 56개로 확대되었다.

 

 

신안군은 회원으로 가입하기 전부터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와 함께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된 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OP15)’ 지방정부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신안군의 정책을 전 세계와 공유하는 등 지속가능발전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해 온 만큼 앞으로의 활약이 무척 기대된다.

 

 

전달식에 앞서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과 박우량 신안군수는 개별 면담을 갖고 전국 최초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를 통한 평생연금 지급,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신안 갯벌의 블루카본을 통한 탄소제로 정책 등 신안군이 수 년 간 추진해온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새로운 해법을 모색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신안군은 기후에너지와 생물다양성에 중점을 둔 우수사례가 많은 지방정부인 만큼 이클레이가 추진하고 있는 GCoM(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CWN(Cities With Nature)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할 것으로 보인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은 이클레이의 전 세계 협력망을 활용하여 지속가능정책 교류를 확대하고 이클레이 회원 지방정부로서 책임감 있는 실천을 강화하여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이에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은 전 지구적인 지속가능성 위기의 시대에 지방정부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데, 1004섬 신안군이 국제무대에서 함께 협력하며 공공의 책무를 담당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신안군의 이클레이 회원 가입을 환영했다.

 

○ 문의 : 윤영란 정책정보팀장 (younglan.yoon@iclei.org / 031-255-3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