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연구] No.15 - 창원시 람사르생태공원 두꺼비 보전활동
 

창원시는 일찍이 시작된 산업화와 공업화로 자연환경이 많이 파괴됐다. 2008년 '제10차 람사르 총회' 개최를 계기로 환경수도 창원을 선포하고 지역 생태계를 회복하는데 온 힘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도심 하천의 수질이 개선돼 은어와 수달 등 멸종위기 생물들이 다시 찾아왔다. 


창원시는 2020년 4월, 람사르생태공원에서 발견된 두꺼비 긴급보호조치활동을 하면서 도시 생물다양성에 더 큰 관심을 갖게 되었다. 두꺼비 등 양서류는 습지생태계 건강성을 나타내는 지표종인 만큼 창원시는 지역 시민사회, 학계, 기업과 협력해 두꺼비 보호조치 및 도시 생태계 복원을 위한 체계적인 연구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도심공원에 서식하는 두꺼비 보전활동은 도시 내 생물다양성에 해답을 얻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창원시는 교육을 통한 시민들의 인식증진, 민·관·산·학 협력체계를 통한 지속적인 활동으로 생물다양성이 보전되는 지속가능한 도시의 모습을 모범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 문의 : 정책정보팀 윤영란 팀장 (younglan.yoon@iclei.org / 031-255-3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