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BD COP15) 몬트리올 개최

중국이 의장을 맡은 제15차 UN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가 2022년 12월 5일에서 17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이번 총회에선 자연 보호를 위한 새로운 세계 협약이 채택될 예정이다.

 

2020년 중국 쿤밍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CBD COP15는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인해 두 파트로 나뉘어 진행되어 왔다. 파트1은 2021년 10월 쿤밍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시진핑 중국 주석, 8개국 지도자, 유엔 사무총장이 온라인 발표와 연설을 통해 생물다양성 위기에 대처하겠다는 약속을 강화했고,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Global Biodiversity Framework, GBF) 채택과 이행을 촉구하는 쿤밍 선언을 채택했다.

 

그러나 올해 쿤밍에서 대면행사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COP15 파트2는 중국 내 코로나 방역 문제로 어려워졌고, 결국 지난 6월 21~26일 나이로비에서 열린 회의에서 새로운 장소와 날짜가 결정되었다. 중국은 COP15의 의장직을 계속 수행할 예정이고, 효과적인 GBF의 채택을 포함하여 COP15의 두 번째 파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당사국과 및 이해 관계자와 협력하겠다는 지속적이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CBD 사무총장 엘리자베스 마루마 므레마는 중요한 회의를 몬트리올에 열릴 수 있게 해준 캐나다 정부와, 중국 정부의 유연성과 지속적인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모든 당사국의 지지와 함께 COP15의 성공적인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 내용을 포함한 원본 전문은 첨부파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홍희진 전략사업팀 담당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