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녹색구매 정책 역량강화 교육 실시>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 속에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에 대한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녹색구매 중점도시 협력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 서울특별시, 강원도, 경상남도, 전라남도, 대전광역시,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 등 8개 광역지방정부가 참여하고 있으며, 녹색제품의 구매 활성화를 통해 지방정부의 자원순환과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사업은 참여 지방정부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회의, 지방정부별 기초 지자체와의 간담회, 정책 역량 강화 교육, 기업 인증 설명회, 이행 실적 점검과 중점 추진 정책 선정과 이행 점검 등 참여 지방정부를 지원하기 위한 세부사업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참여 지방정부들이 녹색구매 이행체계를 구축하고 녹색구매를 확대하여 녹색구매 중점도시로서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본 사업 가운데 정책 역량강화 교육은 지방정부의 자발적 공공녹색구매 이행 기반 강화를 위한 활동으로 녹색제품 개념 및 의무구매제도 교육을 통하여 인식 개선 및 녹색제품 구매 유도를 목표로 한다. 해당 교육은 녹색구매를 직접적으로 시행하는 물품구매 담당자와 높은 총 구매금액을 운영하는 시설직(건설 관련 직렬)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의 구성은 <녹색구매 개념 및 실적 소개>, <공공녹색구매 활성화를 위한 역량강화> 등으로 되어 있다. <녹색구매 개념 및 실적소개>는 지역별 녹색구매 현황과 추진 방향을 분석, 녹색제품의 의무구매제도를 소개를 통해 녹색구매 담당자 및 시설직 담당자의 녹색구매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공공녹색구매 활성화를 위한 역량강화>순환아스팔트 콘크리트 포장 인식개선이라는 세부 주제를 가지고 순환(재활용) 아스팔트가 무엇인지, 기존 아스팔트의 평가와 특징 그리고 차이점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통해, 그동안 순환(재활용)아스팔트에 대한 구매 공무원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자 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현재까지 역량강화 교육은 서울특별시, 강원도,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총 4개의 광역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도시별로 약 60여 명의 녹색구매 및 시설직 담당자(회계과, 건설과, 각 사업소 등)들이 참석하였다.

 

특히 서울특별시와 강원도 역량강화 교육에는 서울녹색구매지원센터가 지원한 녹색제품 전시회(녹턴)‘가 열려, 재활용 벽돌, 순환아스팔트 등 건설·토목 제품부터 주방 세제, 티슈, 복사용지 등 다분야에서 생산되고 있는 녹색제품을 전시하여 교육의 이해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