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2월 17일 목요일 14시부터 15시 10분까지 2022 이클레이 한국회원 지방정부 정기회의가 탄소중립과 지속가능발전을 선도하는 지방정부라는 주제로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회원 지방정부와 협력기관에서 70여명이 참석해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의 2021년 사업 결과와 2022년 사업 계획에 대해 협의하고, 향후 1년 동안 이클레이와 회원 지방정부 간의 협력과 소통에 대해 논의했다.

행사 소개 및 인사말에서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박연희 소장은 참가한 회원 지방정부를 환영하며, 지난 1월 26일에 개최된 이클레이 한국집행위원회 회의 결과에 따라 최근 시장직을 사임한 염태영 이클레이 한국집행위원회 의장을 대신해 김홍장 당진시장이 한국집행위원회 의장 권한대행을 맡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실시간으로 참여한 김홍장 이클레이 한국집행위원회 의장 권한대행은 이클레이 한국회원 53개 지방정부들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하며, 위기의 시대 새로운 이정표와 발전 방향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염태영 전 이클레이 한국집행위원회 의장(전 수원특례시장)은 마무리인사 영상메시지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 이클레이 한국대표로서 활동해 온 소회를 밝히며, 이클레이는 앞으로도 한국 지방정부들이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도록 지원하고, 한국 지방정부들과 세계와의 연대와 협력을 이끌어내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세션 1] 이클레이 브리핑에서는 지속가능발전과 탄소중립을 위한 지역실천을 지원하는 글로벌 행동이라는 제목으로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손봉희 사무국장이 2022년은 이행을 위한 다양한 주체의 행동과 협력이 강조되는 해이고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는 GCoM, 레이스투제로 등 관련 기후에너지 관련 글로벌 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션 2] 사업 보고와 계획 발표에서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이은미 정책정보팀 팀장은 2021년 사업 결과, 2022년 사업 계획, 및 회원 지방정부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특히, 2022년 이클레이는 SDGs, 녹색구매, 기후에너지, 교통, 생물다양성 등 정책사업을 강화하고, 회원 지방정부들이 국제협력, 국제회의, 혹은 해외 지방정부와의 정책교류 등과 관련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종합과 정리 시간에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박연희 소장은 회원 지방정부들이 해외 지방정부들과의 협력이 필요한 경우 이클레이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이클레이 이메일을 관련 담당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전달해 정보 공유와 사업 연계가 원활히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광명시 김경희 지속가능발전 팀장은 올해 1월에 이클레이 회원으로 가입한 광명시는 작년부터 지콤과 레이스투제로에 가입해 기후위기 대응 활동에 동참해 왔다고 소개하며, 앞으로 기후에너지과 등 관련 부서와 협력해 조금 더 멋진 기후위기 대응 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홍장 이클레이 한국집행위원회 의장 권한대행(당진시장)은 올 한해 동안 실천, 행동, 협력을 통해 전 세계에서 SDGs를 가장 성공적으로 실천하는 한국 지방정부 및 대한민국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히며 정기회의를 마무리했다.

* 2022 이클레이 한국회원 지방정부 정기회의 결과보고서-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