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SDGs, 지속가능발전의 시작 -‘2019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한 범국민적 참여와 확산 도모
'2019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가 지난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었다. 본 대회는 전국의 지속가능발전 추진기구 관계자 및 행정,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해 각 지역에서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추진해 온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함께 논의하고 모색하는 ‘교육과 축제의 장’으로 21번째인 올해는 환경부, 경상남도, 거제시가 주최하고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 그리고 이클레이 한국사무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대회 첫째 날인 25일은 2019 지속가능발전 우수사례발표와 함께 기념식에는 김영진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박천규 환경부차관, 변광용 거제시장 이 각각 축사, 환영사와 축사와 더불어 2019 지속가능발전대상 및 대한민국 솔라리그 시상을 하며 대회의 본격적 막을 올렸다.
기념식에 이어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이 좌장을 맡아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추진 원칙’이라는 주제로 김승수 전주시장, 변광용 거제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윤정숙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회장이 패널로 참여하여 SDGs 정상라운드 테이블이 진행되었다.
염태영 수원시장(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은 “지속가능발전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목표를 정하고, 실천과제를 수립 후 이행하고, 점검하고 평가하여 한국 사회가 보다 깊이 있고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가치이자 성장 동력으로 이는 자치분권의 시대정신과 맞닿아 있다.”며 “지방분권을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와 시민 역량이 더욱 강화되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 또한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은 “지속가능발전을 실현하기 위하여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서로 소통하고 협의 기구를 만들어 상시적 문제 해결을 위하여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특히 “시민사회와 지방정부가 한 목소리로 추진해 나가야 하며 범정부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승수 전주시장(행복실현 지방정부협의회장)은 “행복실현 지방정부협의회에서는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도시가 해야 할 것들과 개인이 해야 할 것들을 고민해서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러한 고민들이 바로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고 있는 것으로 목표 달성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은 “지방정부가 주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정책을 만들면 실천 단위는 바로 ‘동네’, 즉 ‘마을’이다.”라고 설명하며 “‘지속가능발전’과 ‘마을만들기’는 네트워크 통해 시너지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최지 경상남도와 거제시의 향후 계획에 대한 질문에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은 “경남도의 지속가능성 증진을 위해 무엇보다 도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의회는 앞으로 저변확대, 공감대 확산, 도민 스스로 문제 공감하고 논의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고, 변광용 거제시장은 “안정적인 일자리가 보장되는 도시체계 만들기 위해 고민 중.”이라고 밝히며 “이는 곧 지속가능발전 담보해낼 수 있는 중요 수단.”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부흥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지속가능한 거제를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패널 중 유일한 시민단체 소속 윤정숙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회장은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서 무엇보다 민관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시민은 주인의식을 갖고 정책수립에 참가하고, 정부는 정책적 변화와 예산확보를 위해 추동하며 함께 나아가야 우리 삶을 바꿀 수 있는 진정한 지속가능발전을 실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연희 소장은 “전 지구적 지속가능성의 길은 우리 동네 길을 통해 세계로 이어져 있다.”며, “지역의 활동이 모든 것의 근본이자 힘.”이라고 강조하면서 라운드 테이블을 마무리하였다. 참가자 모두는 네트워킹을 통해 교감하며 차년도 대회에서 보다 더 큰 성취로 함께 만날 것을 약속하며 ‘2030 지역 지속가능발전목표 추진을 위한 약속’을 채택했다. 이어서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상징하는 색상의 천을 활용한 퍼포먼스에 기념식 참석자들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미래로 가는 길 SDGs"를 외치며 기념식을 끝냈다.
행사 둘째 날인 26일에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11개 분야별 대회세션(컨퍼런스)가 개최되어 경제·사회·환경을 조화롭게 발전시키는 방안을 논의하였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최근 개방된 거제 ‘저도’를 탐방하는 것으로 대회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한편, 본 대회에서는 거제시민 재활용 악기 대합주 - ‘내일을 바꾸는 진동과 울림’과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지구를 위한 달리기 - ‘2019 경남 플로깅 대회’,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필요로 하는 직업에 대한 정보와 삶의 지혜를 제공하는 사람책 특별 도서관 - ‘대한민국 지속가능 사람책 100선’과 현장인터뷰 - ‘대한민국 SDG 스튜디오’등이 진행되며, 행사장 안팎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민·관·산·학이 함께 몸과 마음으로 지속가능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즐겼다.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가 수립 후 가장 큰 화두는 바로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지방화(localization)이다. 성공적인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이행과 실천을 위해서 무엇보다 지이행과 실천의 주체인 지역에서의 지역 지속가능발전목표(L-SDGs)의 수립과 이행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관련 이해관계자들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로 지속가능발전을 토대로 하는 거버넌스를 확대하고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여 L-SDGs 수립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UN 지속가능발전목표 (UN-SDGs)
2015년 9월 70차 유엔총회에서 채택한 인류의 2030까지의 행동계획
- 의제21, 새천년개발목표(MDGs)를 계승하여 대체한 새로운 발전전략으로 17개 목표와 169개 세부목표, 232개의 지표로 구성됨
- UN은 고위급 정치포럼(HLPF; High Level Political Forum)을 통해 각 국가의 이행상황을 점검
- 대한민국은 지속가능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여 2018년 23개 부처와 192명 전문가, 90여개의 시민단체가 참여하여 한국형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를 수립
- 지자체는 지속가능발전 추진 기구를 중심으로 지역 지속가능발전목표(L-SDGs) 수립 추진 중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Korea Festival of Sustainable Development)
지속가능발전의 국민인식 증진과 우수실천 사례 시상 및 확산을 목적으로 1999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지속가능발전 관계자들의 한마당
- 2018년은 아산에서 환경부장관, 지방정부 단체장, 국회의원, 공무원, 시민단체,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와 시민 등 5,000여 명이 참가하여 진행하고 2019년 대회를 경상남도 거제시에서 개최하기로 결정
- 환경부, 경상남도, 거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주요 관계자가 참여하는 기획위원회를 통해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로 명칭 변경 및 확대 개최를 결정, 조직위원회 구성하여 ‘2019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개최
○ 문의: 김연수 담당관
지역SDGs, 지속가능발전의 시작 -‘2019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한 범국민적 참여와 확산 도모
'2019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가 지난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었다. 본 대회는 전국의 지속가능발전 추진기구 관계자 및 행정,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해 각 지역에서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추진해 온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함께 논의하고 모색하는 ‘교육과 축제의 장’으로 21번째인 올해는 환경부, 경상남도, 거제시가 주최하고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 그리고 이클레이 한국사무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대회 첫째 날인 25일은 2019 지속가능발전 우수사례발표와 함께 기념식에는 김영진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박천규 환경부차관, 변광용 거제시장 이 각각 축사, 환영사와 축사와 더불어 2019 지속가능발전대상 및 대한민국 솔라리그 시상을 하며 대회의 본격적 막을 올렸다.
기념식에 이어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이 좌장을 맡아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추진 원칙’이라는 주제로 김승수 전주시장, 변광용 거제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윤정숙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회장이 패널로 참여하여 SDGs 정상라운드 테이블이 진행되었다.
염태영 수원시장(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은 “지속가능발전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목표를 정하고, 실천과제를 수립 후 이행하고, 점검하고 평가하여 한국 사회가 보다 깊이 있고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가치이자 성장 동력으로 이는 자치분권의 시대정신과 맞닿아 있다.”며 “지방분권을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와 시민 역량이 더욱 강화되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 또한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은 “지속가능발전을 실현하기 위하여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서로 소통하고 협의 기구를 만들어 상시적 문제 해결을 위하여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특히 “시민사회와 지방정부가 한 목소리로 추진해 나가야 하며 범정부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승수 전주시장(행복실현 지방정부협의회장)은 “행복실현 지방정부협의회에서는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도시가 해야 할 것들과 개인이 해야 할 것들을 고민해서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러한 고민들이 바로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고 있는 것으로 목표 달성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은 “지방정부가 주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정책을 만들면 실천 단위는 바로 ‘동네’, 즉 ‘마을’이다.”라고 설명하며 “‘지속가능발전’과 ‘마을만들기’는 네트워크 통해 시너지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최지 경상남도와 거제시의 향후 계획에 대한 질문에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은 “경남도의 지속가능성 증진을 위해 무엇보다 도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의회는 앞으로 저변확대, 공감대 확산, 도민 스스로 문제 공감하고 논의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고, 변광용 거제시장은 “안정적인 일자리가 보장되는 도시체계 만들기 위해 고민 중.”이라고 밝히며 “이는 곧 지속가능발전 담보해낼 수 있는 중요 수단.”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부흥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지속가능한 거제를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패널 중 유일한 시민단체 소속 윤정숙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회장은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서 무엇보다 민관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시민은 주인의식을 갖고 정책수립에 참가하고, 정부는 정책적 변화와 예산확보를 위해 추동하며 함께 나아가야 우리 삶을 바꿀 수 있는 진정한 지속가능발전을 실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연희 소장은 “전 지구적 지속가능성의 길은 우리 동네 길을 통해 세계로 이어져 있다.”며, “지역의 활동이 모든 것의 근본이자 힘.”이라고 강조하면서 라운드 테이블을 마무리하였다. 참가자 모두는 네트워킹을 통해 교감하며 차년도 대회에서 보다 더 큰 성취로 함께 만날 것을 약속하며 ‘2030 지역 지속가능발전목표 추진을 위한 약속’을 채택했다. 이어서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상징하는 색상의 천을 활용한 퍼포먼스에 기념식 참석자들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미래로 가는 길 SDGs"를 외치며 기념식을 끝냈다.
행사 둘째 날인 26일에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11개 분야별 대회세션(컨퍼런스)가 개최되어 경제·사회·환경을 조화롭게 발전시키는 방안을 논의하였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최근 개방된 거제 ‘저도’를 탐방하는 것으로 대회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한편, 본 대회에서는 거제시민 재활용 악기 대합주 - ‘내일을 바꾸는 진동과 울림’과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지구를 위한 달리기 - ‘2019 경남 플로깅 대회’,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필요로 하는 직업에 대한 정보와 삶의 지혜를 제공하는 사람책 특별 도서관 - ‘대한민국 지속가능 사람책 100선’과 현장인터뷰 - ‘대한민국 SDG 스튜디오’등이 진행되며, 행사장 안팎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민·관·산·학이 함께 몸과 마음으로 지속가능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즐겼다.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가 수립 후 가장 큰 화두는 바로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지방화(localization)이다. 성공적인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이행과 실천을 위해서 무엇보다 지이행과 실천의 주체인 지역에서의 지역 지속가능발전목표(L-SDGs)의 수립과 이행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관련 이해관계자들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로 지속가능발전을 토대로 하는 거버넌스를 확대하고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여 L-SDGs 수립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UN 지속가능발전목표 (UN-SDGs)
2015년 9월 70차 유엔총회에서 채택한 인류의 2030까지의 행동계획
- 의제21, 새천년개발목표(MDGs)를 계승하여 대체한 새로운 발전전략으로 17개 목표와 169개 세부목표, 232개의 지표로 구성됨
- UN은 고위급 정치포럼(HLPF; High Level Political Forum)을 통해 각 국가의 이행상황을 점검
- 대한민국은 지속가능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여 2018년 23개 부처와 192명 전문가, 90여개의 시민단체가 참여하여 한국형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를 수립
- 지자체는 지속가능발전 추진 기구를 중심으로 지역 지속가능발전목표(L-SDGs) 수립 추진 중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Korea Festival of Sustainable Development)
지속가능발전의 국민인식 증진과 우수실천 사례 시상 및 확산을 목적으로 1999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지속가능발전 관계자들의 한마당
- 2018년은 아산에서 환경부장관, 지방정부 단체장, 국회의원, 공무원, 시민단체,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와 시민 등 5,000여 명이 참가하여 진행하고 2019년 대회를 경상남도 거제시에서 개최하기로 결정
- 환경부, 경상남도, 거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주요 관계자가 참여하는 기획위원회를 통해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로 명칭 변경 및 확대 개최를 결정, 조직위원회 구성하여 ‘2019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개최
○ 문의: 김연수 담당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