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지역의 에너지 전환을 위한 다층적 거버넌스 시스템 소개
전주시는 '에너지 전환' 토론세션의 패널로 참가하여 전주시의 에너지 전환을 위한 거버넌스 시스템을 소개하고, 특별히 중간 지원조직인 '전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와 '전주시 에너지센터'의 역할 및 성과를 공유했다.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필수 과제로 여겨지는 '에너지 전환'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중간자적 역할을 하며 보다 효과적인 정책 계획의 수립과 시행을 도모하고, 지방정부에 '에너지'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중간지원조직이 필수적임을 설명했다.

전주시는 2016년 전주시의 중장기 에너지 계획인 '에너지 디자인 3040'을 발표하고, 계획에 기반한 활동을 3년간 지속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2019년 에너지기본조례에 에너지센터 설립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2020년 '전주시 에너지센터'를 설립했다.
전주시 에너지센터는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시민행동 독려 캠페인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지역의 에너지 전환에 대한 전주시민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있으며, 전주시의 에너지 자립을 위한 에너지전환마을 조성지원, 시민 햇빛발전소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여 전주시의 에너지 자립률이 2013년 0.8% 대비 2021년 10.2%로 약 11배 이상 증가한 성과도 소개했다.
도봉구, 2050 탄소중립을 위한 4'P's 선순환 전략 공유
도봉구는 탄소중립을 위한 설계 전략인 "4'P's 선순환" 체계에 대해 공유했다. 4P는 약속(PLEDGE) - 계획(PLAN) - 이행(PROCEED) - 보고(PUBLISH)로 구성된 정책 사이클을 의미한다.
도봉구는 사이클의 첫 단계인 '약속(PLEDGE)'으로 2026년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10%를 감축하고, 2050년에는 도봉구의 탄소중립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2021년에는 글로벌 탄소중립 캠페인인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레이스 투 제로(Race to Zero)'에도 참여하며 탄소중립을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도봉구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계획(PLAN)을 수립했으며, 이행(PROCEED)을 위한 핵심과제 40개를 가지고 있다. 해당 과제는 건물, 수송, 에너지, 숲 조성, 교육 등 다양한 부문을 아우르고 있으며, 이행에 따른 각 과제의 정성적·정략적 결과를 도출하여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4'P's의 마지막 단계인 보고(PUBLISH)에서는 도봉구가 보고를 내·외부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부적으로는 분기별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기적으로 보고하여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내부 진단을 시행하고, 외부적으로는 GCoM의 온실가스 인벤토리 보고 시스템인 'CDP-ICLEI 트랙'을 통해 정기적으로 보고를 시행하고 있음을 밝혔다. 도봉구는 작년 GCoM 보고의 주요 과제인 '감축(Mitigation)', '적응(Adaptation)'의 요건을 모두 충족하여 Compliant 배지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도봉구는 향후에도 GCoM 보고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을 위한 글로벌 단위의 기후행동 보고를 계속해서 이어 나갈 것임을 밝혔다.

2050 여수시 탄소중립 방향 – 3대 정책 방향
1) 도시 구조의 저탄소화 : 2.9백만톤 저감
– 제로에너지건물 전환, 친환경 교통체계, 친환경 농축수산 인프라, 자원순환도시 구축
2) 친환경 에너지 및 산업 전환 : 43.8백만톤 저감
–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발전 체계 전환, 지속가능한 수소산업 중심도시 선도
3)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 : 0.6백만톤 저감
– 탄소 흡수원(숲 조성 등) 확대, 탄소중립 민관산학 실천운동 확산
여수시는 대한민국 전체 온실가스 발생량의 6.5%를 차지하는 석유화학 산업단지와 화력발전소를 보유한 온실가스 다량 배출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탄소중립 방향에 따른 세부정책의 이행과 블루카본을 활용하여 탄소중립을 향해 성실히 나아가겠다고 밝히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이클레이 - GCoM 상호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 기대
이번 GCoM 아시아 프로젝트가 종료됨에 따라, GCoM 사무국을 일임하고 있는 파트너 기관들이 향후 GCoM 추진 방향에 대한 계획을 공유했다. 발표를 맡은 GCoM 아시아의 파트너 기관은 UCLG ASPAC(GCoM 동남아시아사무국), 나고야 대학교(GCoM 일본사무국), AIILSG 및 이클레이 남아시아사무소(GCoM 남아시아사무국), 이클레이 한국사무소(GCoM 한국사무국)로 구성되었다.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는 이클레이와 GCoM을 상호 연계하여 회원 지방정부에게 보다 더 넓은 네트워크의 기회, 지식 교류 및 역량 강화 활동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이클레이의 '100% 재생에너지 도시 네트워크'를 활성화 할 계획이며, GCoM과 연계하여 참여 도시의 에너지 부문 보고 활동을 도모하는 등 보다 다각적이고, 종합적으로 지방정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GCoM 아시아 워크숍을 통해 참가 지방정부는 각 도시의 우수 정책사례를 세계 무대에 전파하고, 확산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아시아와 유럽을 아우르는 다양한 도시의 기후변화 적응, 순환경제 및 폐기물 관리, 지속가능한 교통, 에너지 전환, 온실가스 감축보고, 기후 금융의 우수 정책 전략과 경험을 청취했다. 앞으로도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는 GCoM 회원 지방정부의 기후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협업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해나갈 것이다.
○ 문의: 전슬지 기후에너지 담당관 (seulj.jeon@iclei.org / 031-255-3258)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GCoM 아시아 워크숍'에서
국내 지방정부 기후행동 전략 소개
2024.06.12.(수)~13.(목)
방콕 메리어트 호텔 더 수라웡세
유럽연합의 재정 지원으로 약 3년 반 동안 진행되었던 GCoM 아시아 프로젝트가 종료됨에 따라 그간의 공동 성과와 교훈을 공유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를 위한 아시아의 기후행동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종료 워크숍이 태국 방콕시에서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간 개최됐다.
GCoM 아시아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은 6개국 아시아 사무국의 대표단 및 유럽 도시, 각 도시의 지방정부 공무원, 기술 파트너, 학계 및 시민 등이 참여하여 기후변화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다방면으로 논의했으며, GCoM 한국사무국의 회원 지방정부로는 전주시, 도봉구, 여수시 세 곳이 참가했다.
전주시, 지역의 에너지 전환을 위한 다층적 거버넌스 시스템 소개
전주시는 '에너지 전환' 토론세션의 패널로 참가하여 전주시의 에너지 전환을 위한 거버넌스 시스템을 소개하고, 특별히 중간 지원조직인 '전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와 '전주시 에너지센터'의 역할 및 성과를 공유했다.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필수 과제로 여겨지는 '에너지 전환'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중간자적 역할을 하며 보다 효과적인 정책 계획의 수립과 시행을 도모하고, 지방정부에 '에너지'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중간지원조직이 필수적임을 설명했다.
전주시는 2016년 전주시의 중장기 에너지 계획인 '에너지 디자인 3040'을 발표하고, 계획에 기반한 활동을 3년간 지속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2019년 에너지기본조례에 에너지센터 설립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2020년 '전주시 에너지센터'를 설립했다.
전주시 에너지센터는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시민행동 독려 캠페인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지역의 에너지 전환에 대한 전주시민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있으며, 전주시의 에너지 자립을 위한 에너지전환마을 조성지원, 시민 햇빛발전소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여 전주시의 에너지 자립률이 2013년 0.8% 대비 2021년 10.2%로 약 11배 이상 증가한 성과도 소개했다.
도봉구, 2050 탄소중립을 위한 4'P's 선순환 전략 공유
도봉구는 탄소중립을 위한 설계 전략인 "4'P's 선순환" 체계에 대해 공유했다. 4P는 약속(PLEDGE) - 계획(PLAN) - 이행(PROCEED) - 보고(PUBLISH)로 구성된 정책 사이클을 의미한다.
도봉구는 사이클의 첫 단계인 '약속(PLEDGE)'으로 2026년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10%를 감축하고, 2050년에는 도봉구의 탄소중립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2021년에는 글로벌 탄소중립 캠페인인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레이스 투 제로(Race to Zero)'에도 참여하며 탄소중립을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도봉구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계획(PLAN)을 수립했으며, 이행(PROCEED)을 위한 핵심과제 40개를 가지고 있다. 해당 과제는 건물, 수송, 에너지, 숲 조성, 교육 등 다양한 부문을 아우르고 있으며, 이행에 따른 각 과제의 정성적·정략적 결과를 도출하여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4'P's의 마지막 단계인 보고(PUBLISH)에서는 도봉구가 보고를 내·외부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부적으로는 분기별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기적으로 보고하여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내부 진단을 시행하고, 외부적으로는 GCoM의 온실가스 인벤토리 보고 시스템인 'CDP-ICLEI 트랙'을 통해 정기적으로 보고를 시행하고 있음을 밝혔다. 도봉구는 작년 GCoM 보고의 주요 과제인 '감축(Mitigation)', '적응(Adaptation)'의 요건을 모두 충족하여 Compliant 배지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도봉구는 향후에도 GCoM 보고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을 위한 글로벌 단위의 기후행동 보고를 계속해서 이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여수시, 둘째 날 열린 그룹활동 워크숍에서 '2050 여수시 탄소중립 방향 및 계획' 발표
2050 여수시 탄소중립 방향 – 3대 정책 방향
1) 도시 구조의 저탄소화 : 2.9백만톤 저감
– 제로에너지건물 전환, 친환경 교통체계, 친환경 농축수산 인프라, 자원순환도시 구축
2) 친환경 에너지 및 산업 전환 : 43.8백만톤 저감
–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발전 체계 전환, 지속가능한 수소산업 중심도시 선도
3)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 : 0.6백만톤 저감
– 탄소 흡수원(숲 조성 등) 확대, 탄소중립 민관산학 실천운동 확산
여수시는 대한민국 전체 온실가스 발생량의 6.5%를 차지하는 석유화학 산업단지와 화력발전소를 보유한 온실가스 다량 배출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탄소중립 방향에 따른 세부정책의 이행과 블루카본을 활용하여 탄소중립을 향해 성실히 나아가겠다고 밝히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이클레이 - GCoM 상호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 기대
이번 GCoM 아시아 프로젝트가 종료됨에 따라, GCoM 사무국을 일임하고 있는 파트너 기관들이 향후 GCoM 추진 방향에 대한 계획을 공유했다. 발표를 맡은 GCoM 아시아의 파트너 기관은 UCLG ASPAC(GCoM 동남아시아사무국), 나고야 대학교(GCoM 일본사무국), AIILSG 및 이클레이 남아시아사무소(GCoM 남아시아사무국), 이클레이 한국사무소(GCoM 한국사무국)로 구성되었다.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는 이클레이와 GCoM을 상호 연계하여 회원 지방정부에게 보다 더 넓은 네트워크의 기회, 지식 교류 및 역량 강화 활동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이클레이의 '100% 재생에너지 도시 네트워크'를 활성화 할 계획이며, GCoM과 연계하여 참여 도시의 에너지 부문 보고 활동을 도모하는 등 보다 다각적이고, 종합적으로 지방정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GCoM 아시아 워크숍을 통해 참가 지방정부는 각 도시의 우수 정책사례를 세계 무대에 전파하고, 확산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아시아와 유럽을 아우르는 다양한 도시의 기후변화 적응, 순환경제 및 폐기물 관리, 지속가능한 교통, 에너지 전환, 온실가스 감축보고, 기후 금융의 우수 정책 전략과 경험을 청취했다. 앞으로도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는 GCoM 회원 지방정부의 기후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협업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해나갈 것이다.
○ 문의: 전슬지 기후에너지 담당관 (seulj.jeon@iclei.org / 031-255-3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