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부 순환경제 공동행동 킥오프 미팅 개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순환경제! 우리 도시가 나선다
지난 9월 30일, 지방정부 순환경제 공동행동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 킥오프 미팅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온라인 미팅에는 지방정부 순환경제 공동행동에 참여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자원순환과, 경기도 자원순환과와 이클레이 한국사무소가 지방정부의 순환경제 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였다.
지방정부의 순환경제,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순환경제는 원료 투입과 오염물 배출을 줄이고 물질과 에너지가 지속적으로 순환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이는 점차 증가하는 폐기물 문제와 자원 고갈에 대한 대안으로 온실가스 저감, 일자리 창출, 지역 네트워크 강화 등 환경, 경제, 사회적 측면에서 중요한 전환으로 주목 받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폐기물 관리에 중점을 두었지만 이번 공동행동을 통해 순환경제로의 전환이 더욱 다각도로 추진될 전망이다.
이클레이는 5대 도시비전 중 하나로 순환도시를 꼽고 있다. 그 일환으로 ‘순환도시 행동지침(Circular City Actions Framework)’을 개발하여 지방정부가 체계적으로 순환경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행동지침은 지방정부가 순환경제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재고(Rethink), 재생(Regenerate), 감축(Reduce), 재사용(Reuse), 회수(Recover)의 5가지 전략을 따라야 한다고 말한다.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는 9월 추계세미나 ‘탄소중립 도시를 향하는 세 개의 창-기후위기, 순환경제, 생물다양성 관점에서의 에너지 전환 패러다임’을 통해 제주도와 경기도의 제2차 자원순환 시행계획을 5R 전략을 활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생태계 보호 등을 위한 재생 전략과 수리권 보장 등을 포함한 재사용 전략의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클레이 순환경제 행동지침 Circular City Actions Framework (첨부파일 참조) - (발간) 이클레이, 서클 이코노미(Circle Economy), 메타볼릭(Metabolic), 앨렌맥아더 재단(Ellen MacArthur Foundation)과 함께 MAVA 재단의 지원을 받아 공동개발하고 2021년 발간
- (주요 내용) 이 행동지침은 도시가 선형경제에서 순환경제로 전환하기 위한 5가지 전략(5R)을 제시하며, 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 폐기물 배출감소, 생물다양성 보호 등을 목표로 함
- (활용 방안) 지방정부와 지역 이해관계자들은 도시 계획, 지속가능발전 정책, 폐기물 관리 계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며,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 수립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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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도시를 향한 한 걸음, 지방정부의 목표
제주도는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과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폐기물 감량 및 고부가가치 폐기물의 재활용을 주요 정책 과제로 설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원 순환성을 높이고 환경 부하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제주도는 이클레이와 함께하는 순환경제 공동행동을 통해 자원 순환 분야를 넘어 다양한 산업과 정책 분야로 순환경제의 적용을 확대할 의지를 밝혔다.
경기도는 2026년부터 시행될 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에 대비하여 폐기물 감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를 지원할 관련 산업과 기술 발전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1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서며, 공공 부문부터 경기도민 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정책 확산과 제도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경기도는 도내 순환경제 활성화와 함께 지역 내 친환경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여 지속 가능한 경제 모델로 전환하고자 한다. 이번 순환경제 공동행동을 계기로 경기도는 지방정부 간 협력을 확대하여 순환경제 정책이 더욱 강력하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클레이와 지방정부가 함께 추진하는 순환경제 공동행동을 계기로 도시 간 실무자 네트워크가 강화되고, 정책 개발 및 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신규 정책 발굴과 조례 개정 과정에서 국내외 다양한 도시 사례 분석 자료를 공유하여 정책 수립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다.
순환경제 공동행동, 다음 단계는?
이번 킥오프 미팅 이후 순환경제 공동행동은 참여 지방정부의 의견과 제안을 적극 반영하여 2025년도 활동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차기년도 주요 주제는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순환경제 접근 방안으로 설정하여, 플라스틱 자원 회수와 재활용, 감축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는 국제사회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목표를 위한 협약 성안을 추진하는 흐름과도 맥을 같이하며, 지방정부 차원의 대응을 체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순환경제 공동행동은 효과적인 순환경제 도입을 위해 실무자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추가 참여 지방정부를 모집할 예정이다. 국내외 도시 사례를 분석해 실질적인 순환경제 정책 자료를 제작 및 공유함으로써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지방정부 차원의 대응을 강화할 것이다.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이끄는 핵심적인 동력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이클레이와 지방정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로의 전환이 더욱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
▶ 순환경제 공동행동 참여하기
○ 문의: 이예솔 자원순환 담당관 (031-255-3253 / yesol.rhee@iclei.org)
지방정부 순환경제 공동행동 킥오프 미팅 개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순환경제! 우리 도시가 나선다
지난 9월 30일, 지방정부 순환경제 공동행동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 킥오프 미팅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온라인 미팅에는 지방정부 순환경제 공동행동에 참여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자원순환과, 경기도 자원순환과와 이클레이 한국사무소가 지방정부의 순환경제 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였다.
지방정부의 순환경제,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순환경제는 원료 투입과 오염물 배출을 줄이고 물질과 에너지가 지속적으로 순환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이는 점차 증가하는 폐기물 문제와 자원 고갈에 대한 대안으로 온실가스 저감, 일자리 창출, 지역 네트워크 강화 등 환경, 경제, 사회적 측면에서 중요한 전환으로 주목 받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폐기물 관리에 중점을 두었지만 이번 공동행동을 통해 순환경제로의 전환이 더욱 다각도로 추진될 전망이다.
이클레이는 5대 도시비전 중 하나로 순환도시를 꼽고 있다. 그 일환으로 ‘순환도시 행동지침(Circular City Actions Framework)’을 개발하여 지방정부가 체계적으로 순환경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행동지침은 지방정부가 순환경제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재고(Rethink), 재생(Regenerate), 감축(Reduce), 재사용(Reuse), 회수(Recover)의 5가지 전략을 따라야 한다고 말한다.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는 9월 추계세미나 ‘탄소중립 도시를 향하는 세 개의 창-기후위기, 순환경제, 생물다양성 관점에서의 에너지 전환 패러다임’을 통해 제주도와 경기도의 제2차 자원순환 시행계획을 5R 전략을 활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생태계 보호 등을 위한 재생 전략과 수리권 보장 등을 포함한 재사용 전략의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클레이 순환경제 행동지침 Circular City Actions Framework (첨부파일 참조)
지속 가능한 도시를 향한 한 걸음, 지방정부의 목표
제주도는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과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폐기물 감량 및 고부가가치 폐기물의 재활용을 주요 정책 과제로 설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원 순환성을 높이고 환경 부하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제주도는 이클레이와 함께하는 순환경제 공동행동을 통해 자원 순환 분야를 넘어 다양한 산업과 정책 분야로 순환경제의 적용을 확대할 의지를 밝혔다.
경기도는 2026년부터 시행될 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에 대비하여 폐기물 감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를 지원할 관련 산업과 기술 발전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1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서며, 공공 부문부터 경기도민 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정책 확산과 제도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경기도는 도내 순환경제 활성화와 함께 지역 내 친환경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여 지속 가능한 경제 모델로 전환하고자 한다. 이번 순환경제 공동행동을 계기로 경기도는 지방정부 간 협력을 확대하여 순환경제 정책이 더욱 강력하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클레이와 지방정부가 함께 추진하는 순환경제 공동행동을 계기로 도시 간 실무자 네트워크가 강화되고, 정책 개발 및 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신규 정책 발굴과 조례 개정 과정에서 국내외 다양한 도시 사례 분석 자료를 공유하여 정책 수립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다.
순환경제 공동행동, 다음 단계는?
이번 킥오프 미팅 이후 순환경제 공동행동은 참여 지방정부의 의견과 제안을 적극 반영하여 2025년도 활동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차기년도 주요 주제는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순환경제 접근 방안으로 설정하여, 플라스틱 자원 회수와 재활용, 감축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는 국제사회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목표를 위한 협약 성안을 추진하는 흐름과도 맥을 같이하며, 지방정부 차원의 대응을 체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순환경제 공동행동은 효과적인 순환경제 도입을 위해 실무자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추가 참여 지방정부를 모집할 예정이다. 국내외 도시 사례를 분석해 실질적인 순환경제 정책 자료를 제작 및 공유함으로써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지방정부 차원의 대응을 강화할 것이다.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이끄는 핵심적인 동력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이클레이와 지방정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로의 전환이 더욱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
▶ 순환경제 공동행동 참여하기
○ 문의: 이예솔 자원순환 담당관 (031-255-3253 / yesol.rhee@iclei.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