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경제제주특별자치도, '플라스틱 오염 종식 글로벌 지방정부 연합' 가입 통해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달성에 더욱 가까이

제주특별자치도, '플라스틱 오염 종식 글로벌 지방정부 연합' 가입 통해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달성에 더욱 가까이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도’)는 지난 9월 27일(금), ‘제주 플러스 국제환경포럼’을 계기로 전 세계적인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범한 '플라스틱 오염 종식 글로벌 지방정부 연합'에 가입했다. 이 연합은 이클레이를 주축으로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캐나다 퀘벡, 카탈루냐가 함께 이끌고 있으며, 플라스틱 오염 종결을 위한 전 세계 지방정부와 협력 기관들의 연대와 행동을 촉구하는 중요한 협력체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강애숙 기후환경국장,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박연희 소장에게 연합 가입 성명서 전달 


제주특별자치도는 스마트 그린 도시, 플라스틱 제로 섬 등 지속가능성 비전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도는 2005년 이클레이 가입 이후 2006~2012년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를 유치하고 2015년에 선제적으로 100% 재생에너지 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하는 등 이클레이와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는 이클레이 순환경제 공동행동에 가입하며 순환도시 구현을 위해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 플라스틱 오염종식 글로벌 지방정부 연합 가입은 플라스틱 오염을 종결하기 위한 글로벌 노력에 동참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기회를 통해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선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올해 4년째 개최되는 '제주 플러스 국제환경포럼' ,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지방정부 역할 강조

연합 가입 성명서 전달식이 개최된 ‘제주 플러스 국제환경포럼’ 은 제주특별자치도가 글로벌 플라스틱 오염 제로화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환경 리더들을 초청하여 전 세계 공동의 의지와 의견을 피력하는 협력의 장이다. 2021년 첫 개최 이래 매년 그 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11월 부산에서 열릴 INC-5 국제회의와 연계하여 <2040 플라스틱 제로를 위한 우리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특히 ‘전 지구적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세션을 마련하여 제주특별자치도를 선두로 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책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살펴보았고, 이클레이 세계본부 순환경제 총괄인 마가시 나이두도 화상으로 초청하여 순환경제와 플라스틱,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국제협약 마련과 지방정부 연합을 중심으로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 지구적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지방정부 역할 세션


강애숙 기후환경국장은 “제주특별자치도가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적 움직임에 동참한 것을 기쁘게 여기며, 우리 도의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달성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박연희 소장은 “플라스틱을 주제로 한 제주 플러스 국제환경포럼을 통해 플라스틱 오염 종식의 최전선에 있는 지방정부의 역할과 책임을 논의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지방 정부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 두각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클레이-제주도 내 지방정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Easy 동행’ 간담회 통해 향후 긴밀한 협력방안 논의

제주도의 이번 플라스틱 오염종식 글로벌 지방정부 연합 가입을 계기로 ‘이클레이-제주도 내 지방정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Easy 동행’ 간담회도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제주도 환경정책과와 자원순환과, 미래성장과, 산림녹지과, 그리고 한라산연구부에서 총 16명의 공직자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이클레이 비회원인 서귀포시에서도 참석해 향후 지속가능발전 분야에서 이클레이와 협력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제주도 및 서귀포시 다양한 부서에서 참석한  Easy 동행 간담회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시행 이후 제주도는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촉과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 개정 등 지속가능한 지역 구상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으며 현재는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을 수립 중이다. 이클레이는 제주도가 추진하는 정책 효과를 배가시키기 위해 기후에너지 분야에서는 지콤, 생물다양성 분야에서는 CWN 등 글로벌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정책현황과 추진과정에서의 어려움, 그리고 해결방안을 국제사회에 확산할 것을 제안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이클레이 한국사무소가 추진 중인 국제상 지원과 사례연구 발간, 그리고 해외연수에 특히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앞으로도 제주특별자치도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 글로벌 지방정부 연합'과 순환경제 공동행동을 비롯한 다양한 이클레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적,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여 더 나은 환경과 미래를 위한 실천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 문의: 이혜영 전략기획팀 팀장 (031-994-3273/hyeyoung.lee@iclei.org)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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