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발전목표[SDG 11.3 사례 1] 시민과 이해당사자들의 참여를 통한 화석연료 없는 도시만들기 : 스웨덴, 벡쇼

* 유엔 지속가능발전 도시 목표 (SDG 11, 포용적이고 안전하며 회복력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의 총 10개 세부목표 (target)에 대해, 해당 세부목표를 성공적으로 구현한 이클레이 회원 지방정부 사례를 2개씩 소개하여 목표 이행을 위한 아이디어를 국내 지방정부들에 제공합니다.

11.3: (도시 계획 planning) 2030년까지 지구촌 모든 국가에서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화, 그리고 참여적이고 통합적인 지속가능한 주거지 계획 및 관리를 위한 역량을 강화할 것

[사례 1] 시민과 이해당사자들의 참여를 통한 화석연료 없는 도시만들기 : 스웨덴, 벡쇼 

스웨덴 벡쇼는 '화석연료 없는(Fossil Fuel Free) 도시를 목표로 하며, 시민의 참여가 온실가스 감축과 지속가능한 사회로 가기 위해 중요한 조치들을 수행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벡쇼는 1996년 부터 이러한 목표를 세우고 다양한 분야의 활동들과 함께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이해 당사자들을 참여시켜왔다. '화석연료 없는 벡쇼 전략(Fossil Fuel Free Vaxjo strategy'는 1990년대 중반부터 벡쇼 시 당국과 스웨덴의 가장 큰 환경관련 비정부 단체(Swedish Society for Nature Conservation)의 3년간의 협력을 통해 탄생하였다. 심지어 벡쇼는 2010년에는 당초의 목표를 앞당겨 2050년이 아니라 2030년까지 100% 화석연료 없는 도시를 만들기로 결정하였다. 
 
벡쇼 시의 역할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서 시민과 기업들이 지속가능하게 살 수 있고 저탄소 사회를 만드는 데 용이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두 가지 프로젝트를 시행하였는데 첫 번째는 Teleborg 학교에서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 것이고 두 번째는 기후 아이돌 프로그램을 추진하였다. 

첫 번째는 청년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로, Teleborg 학교의 지붕에 태양광을 설치하여 연간 학교에서 사용하는 전기의 1/8을 제공하고, 재생에너지 사용에 대해 학생들에게 알리고, 교육하고 동기부여의 목적으로 설치하는 과정을 커리큘럼(에너지 계산에 관련된 수학, 재생에너지원에 대해 배우는 물리 등)에 포함시킨 것이다. 전체 700명의 학생들이 모두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였으며 이는 학교에게 있어서도 재생에너지 사용하는 학교라고 평판을 좋게 만들어주었으며, 인근 주민들과 학부모들의 재생에너지의 필요성과 사용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는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왔다. 특히, 태양광 패널 설치의 에너지 효과에 대한 모니터링이 공개적으로 가능하도록 만들어 공동체의 인식제고의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동기부여를 하고 이 프로젝트에 계속 참여하게 만들게 해 주었다. 이 프로젝트는 2008년 말에서 2010년 초까지 시행되었으며 총 135tCO2를 감소시켰다.
 
1c328608c8994b1aa2107892f0159d0a.png

두 번째는 기후 아이돌 프로그램으로 벡쇼의 9명의 유명인사들이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도전과제들을 받고 다른 시민들의 롤모델로서 활동하는 것이다. 2010년 1월-5월까지 매달 다른 미션들을 받고 매달 회의에 그들이 미션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받는다. 아이돌로 뽑인 사람들은 도시 내에 넓은 네트워크를 갖고 연령, 직업, 성비 등을 고려해여 선택되었다. 이들은 행동의 변화를 비교하기 위해 2010년 봄, 여름 동안 온실가스 및  에너지 사용 감축에 대한 모니터링을 받게 된다. 2010년 여름에 모든 자료가 취합되여 발표된다. 이 프로젝트는 전국, 광역, 지역 언론들에 소개되었으며 아이돌 웹사이트는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어 그들의 변화를 관측할 수 있게 해주며, 그들의 과제와 관련된 유용한 정보들도 얻을 수 있다. 몇몇 아이돌들은 심지어 그들의 직장 동료들과 그들만의 과제들을 시작하기도 하였다.

4211b5febbb44245b9e8aebf580b607f.png


첫 번째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싶다면 학교 커리큘럼을 위해 패널들을 이용해서 교육과정을 고안하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다. 그리고 두 번째 프로젝트의 경우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령을 미치기 위해서는 가급적 네트워크를 넓게 형성하고 있는 사람들을 선정하고 프로그램 구성 초기에 미리 연락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그들의 습관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충분히 긴 시간 동안 수행하는 것이 더 좋다.
 
벡쇼에서는 이밖에도 1세 때부터 재활용 및 자연의 소중함을 가르치는 교육이 이루어 지고 있으며 이는 어떤 연료를 쓰느냐는 것 못지않게 '사람'과 '철학'이 중요하다고 판단해서라고 한다. 영국 가디언지는 "벡쇼 시민들 스스로 녹색혁명의 롤모델로 존경 받는 걸 자랑스러워 하고 있다"며 "그게 화석연료 절감의 가장 큰 비결"이라고 분석하였다.


원문보기 : Vaxjo, Sweden Becoming Fossil Fuel Free with citizen and stakeholder involvement (June, 2010) 
                http://www.iclei.org/fileadmin/PUBLICATIONS/Case_Studies/ICLEI_cs_116_Vaxjo.pdf

참고 : [국민일보] 스웨덴 소도시 벡쇼, 나무에서 찾은 녹색미래... 24년 전 화석연료 사용 중단 1인당 CO2 세계 최저수준 (2015.12.01)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339624&code=11141500&cp=nv

 

 

문의 : 김지희 (총괄지원 담당)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10390) 경기도 고양특례시 일산서구 킨텍스로 217-59 사무동 502호
TEL: 031-255-3257 / FAX : 031-256-3257
Email : iclei.korea@iclei.org

이클레이 뉴스레터 구독 신청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지난 뉴스레터 보기

© 2025 ICLEI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