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 지속가능발전 도시 목표 (SDG 11, 포용적이고 안전하며 회복력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의 총 10개 세부목표 (target)에 대해, 해당 세부목표를 성공적으로 구현한 이클레이 회원 지방정부 사례를 2개씩 소개하여 목표 이행을 위한 아이디어를 국내 지방정부들에 제공합니다.
Target 11.1: (주택) 2030년까지 적정 수준 및 가격대의 안전한 주택과 기본적 공공서비스를 사회구성원 모두에 제공
[사례 1] 태양에너지를 이용, 지역사회 에너지 자립을 지원 : 스페인 바르셀로나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가정의 에너지 수요의 28%가 온수로, 2008년 기준 1,329,815 MWh였다. 게다가 도시의 수영장, 세탁실, 병원, 급식소 등에서 많은 양의 온수를 사용하여 이 비용이 상당하다. 반면에 바르셀로나는 태양열 이용에 있어서 매우 잠재력이 높은 자연적 조건을 갖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정부가 이에 개입하여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 전까지 이 태양열과 관련하여 거의 진전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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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시청사부터 태양열 시설을 설치하는 등 시가 앞장서서 도시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강화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행동들을 취했다. 특히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지난 2000년 유럽 도시들 중에는 태양열조례(Solar Thermal Ordinance, STO)를 제정한 첫 도시로, 이 조례는 도시 내 모든 신축 개보수 건물에 태양전지패널을 설치하여 온수공급량의 60% 이상을 태양에너지로 충당토록 하고 있다.
이 조례의 결과로 바르셀로나에 설치된 집열판 면적은 2000년에 1,650m2에서 2010년에 87,600m2으로 급증하였으며, 연간11,200 MWh 에너지절약 효과와 함께 연간 온실가스 감축효과 역시 1,970 CO2톤이다.
바르셀로나는 태양전지매널의 특성상 정기적인 유지보수가 필요한 만큼, 설치된 시설이 잘 작동하도록 지원하여 여러 이해당사자들의 반감을 최소화시켰으며, 모니터링과 추가 조치들을 통해 조례 시행을 강화시켰다. 또한 행정과정을 최소화하여 이 조례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으며,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캠페인, 포럼 등을 열었다. 특히 설치에 들어가는 비용을 최소화 하기 위해, 자발적인 설치에 대해서는 주택세를 설치 후 4년 동안은 50%로 감면해 주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였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지역사회의 에너지효율성 증진과 재생에너지 사용을 통해 장기적으로는 에너지 자립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문보기
[Barcelona, Spain] Using solar energy – supporting community energy self sufficiency (2014.12)
http://www.iclei.org/fileadmin/PUBLICATIONS/Case_Studies/ICLEI_cs_173_Barcelona_UrbanLEDS_2014.pdf
문의 : 김지희 (총괄지원 담당)
* 유엔 지속가능발전 도시 목표 (SDG 11, 포용적이고 안전하며 회복력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의 총 10개 세부목표 (target)에 대해, 해당 세부목표를 성공적으로 구현한 이클레이 회원 지방정부 사례를 2개씩 소개하여 목표 이행을 위한 아이디어를 국내 지방정부들에 제공합니다.
Target 11.1: (주택) 2030년까지 적정 수준 및 가격대의 안전한 주택과 기본적 공공서비스를 사회구성원 모두에 제공
[사례 1] 태양에너지를 이용, 지역사회 에너지 자립을 지원 : 스페인 바르셀로나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가정의 에너지 수요의 28%가 온수로, 2008년 기준 1,329,815 MWh였다. 게다가 도시의 수영장, 세탁실, 병원, 급식소 등에서 많은 양의 온수를 사용하여 이 비용이 상당하다. 반면에 바르셀로나는 태양열 이용에 있어서 매우 잠재력이 높은 자연적 조건을 갖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정부가 이에 개입하여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 전까지 이 태양열과 관련하여 거의 진전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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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시청사부터 태양열 시설을 설치하는 등 시가 앞장서서 도시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강화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행동들을 취했다. 특히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지난 2000년 유럽 도시들 중에는 태양열조례(Solar Thermal Ordinance, STO)를 제정한 첫 도시로, 이 조례는 도시 내 모든 신축 개보수 건물에 태양전지패널을 설치하여 온수공급량의 60% 이상을 태양에너지로 충당토록 하고 있다.
이 조례의 결과로 바르셀로나에 설치된 집열판 면적은 2000년에 1,650m2에서 2010년에 87,600m2으로 급증하였으며, 연간11,200 MWh 에너지절약 효과와 함께 연간 온실가스 감축효과 역시 1,970 CO2톤이다.
바르셀로나는 태양전지매널의 특성상 정기적인 유지보수가 필요한 만큼, 설치된 시설이 잘 작동하도록 지원하여 여러 이해당사자들의 반감을 최소화시켰으며, 모니터링과 추가 조치들을 통해 조례 시행을 강화시켰다. 또한 행정과정을 최소화하여 이 조례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으며,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캠페인, 포럼 등을 열었다. 특히 설치에 들어가는 비용을 최소화 하기 위해, 자발적인 설치에 대해서는 주택세를 설치 후 4년 동안은 50%로 감면해 주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였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지역사회의 에너지효율성 증진과 재생에너지 사용을 통해 장기적으로는 에너지 자립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문보기
[Barcelona, Spain] Using solar energy – supporting community energy self sufficiency (2014.12)
http://www.iclei.org/fileadmin/PUBLICATIONS/Case_Studies/ICLEI_cs_173_Barcelona_UrbanLEDS_2014.pdf
문의 : 김지희 (총괄지원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