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곳 지방정부 한자리에...'2023 GCoM Korea 네트워크 워크숍'
2023. 4.17.(월), 15~17시 / 서울글로벌센터 및 온라인
GCoM 한국사무국은 지난 4월 17일 (월), 서울 글로벌센터에서 '2023 GCoM Korea 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했다. 네트워크 워크숍은 GCoM에 가입한 지방정부들과의 소통을 위해 매년 초 진행된다. 올해는 부산, 여수, 서울 도봉구, 대구 등 지방정부 14곳의 담당 공무원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워크숍은 1,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GCoM 한국사무국의 전년도 성과 및 올해 사업 계획을 소개했다. 다가올 6월 ① 올해 GCoM 보고 내용과 ② 국내 지방정부들의 작년 GCoM 보고 내용 분석 결과를 ‘지역별 워크숍’에서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이어서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최재영 전문연구원이 지역 온실가스 통계 산정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2006년 IPCC 지침을 적용하여 에너지, 산업공정, 농업, LULUCF, 폐기물, 간접 배출량(전력, 열, 폐기물) 6개 배출원별로 국가 배출량 통계 및 감축 목표와의 연계를 고려하여 2015~2020년의 지역 배출량 통계를 산정하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 배출원별 산정방법론, 활동자료 확보 방안 등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지역 배출량 통계와 관련하여 GCoM 가입 지방정부들이 보고할 때에 참고할 수 있도록 GCoM CRF(공통보고양식) 배출량 통계와 간략한 비교도 진행됐다.


GCoM 한국사무국 박소은 담당관 (좌),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최재영 전문연구원 (우)

2023 GCoM 한국사무국 사업계획 발표내용 (좌), GCoM 보고양식-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지역 통계 비교 (우)
2부에서는 GCoM 한국사무국이 작년 GCoM Badge(배지) 수여 결과를 공개했다. 배지는 GCoM 보고 후 감축, 완화 과제로 나누어 지방정부의 기후 행동 이행 성과를 평가한 결과이다. 작년에는 재작년에 비해 배지를 받은 도시 수가 절반 이상 늘었으며 서울시, 서울 도봉구, 수원시, 광주광역시 4곳이 6개 배지를 모두 획득하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어서 대구탄소중립지원센터 남광현 센터장이 작년 GCoM 보고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대구광역시 사례를 공유했다. '대구광역시 2050 탄소중립 전략'을 중심으로 탄소배출권 거래제 활용, 신재생에너지 투자와 확대,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계획 시행 등 시에서 수립한 목표와 성과들을 GCoM 항목들에 충실하게 보고하며 거둔 성과로 보여진다.

2022년도 GCoM 보고에 따른 배지 수여 결과


2부 발표 중인 대구탄소중립지원센터 남광현 센터장 (좌)
토론 시간에는 앞서 이뤄진 발표에 대한 질의응답과 함께 워크숍에 참여한 14곳 지방정부 공무원들의 의견을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다. GCoM 한국사무국과 GCoM 활동에 대한 제안사항과 지방정부별 기후변화 대응 담당 부서의 현안과 과제를 공유했다.
GCoM 가입 후 그 동안 한국사무국과 함께 GCoM 활동에 참여해 온 소감을 나누었으며, 우수한 평가를 받은 GCoM 도시들의 보고 결과를 분석해서 전달해 달라는 제안이 있었다. 지역 배출량 통계를 바탕으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발굴하고 실행하며 겪는 애로사항도 서로 공유했다.
도시 단위의 탄소중립 실현이 중요해지며 선언을 넘어 구체적인 이행으로 나아가야 하는 시점인 만큼, 적극적인 기후 변화 대응에 동참할 수 있는 채널로써 GCoM을 활용할 수 있다. GCoM의 보고 체계는 글로벌 도시들과 비교와 검증이 가능한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국내 지방정부들이 기후 행동을 점검하고 이행하는 데 GCoM 보고 양식을 참고할 수 있다. 또한 우리 도시의 기후 행동 성과를 대외적으로 확산할 때에도 GCoM을 활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GCoM 한국사무국은 이번 네트워크 워크숍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반영하여 GCoM 가입 국내 지방정부들의 기후 행동 실천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GCoM (Global Covenant of Mayors on Climate & Energy,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
: 도시의 기후 회복력 강화와 에너지 전환을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전 세계 140개국 12,500여개 지방정부(국내 24개)가 참여하여 기후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국내 GCoM 가입 지방정부 현황>

※ 붙임: '2023 GCoM Korea 네트워크 워크숍' 지콤 한국사무국 발표자료
○ 문의: 박소은 기후에너지 담당관 (soeun.park@iclei.org / 031-255-3258)
14곳 지방정부 한자리에...'2023 GCoM Korea 네트워크 워크숍'
2023. 4.17.(월), 15~17시 / 서울글로벌센터 및 온라인
GCoM 한국사무국은 지난 4월 17일 (월), 서울 글로벌센터에서 '2023 GCoM Korea 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했다. 네트워크 워크숍은 GCoM에 가입한 지방정부들과의 소통을 위해 매년 초 진행된다. 올해는 부산, 여수, 서울 도봉구, 대구 등 지방정부 14곳의 담당 공무원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워크숍은 1,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GCoM 한국사무국의 전년도 성과 및 올해 사업 계획을 소개했다. 다가올 6월 ① 올해 GCoM 보고 내용과 ② 국내 지방정부들의 작년 GCoM 보고 내용 분석 결과를 ‘지역별 워크숍’에서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이어서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최재영 전문연구원이 지역 온실가스 통계 산정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2006년 IPCC 지침을 적용하여 에너지, 산업공정, 농업, LULUCF, 폐기물, 간접 배출량(전력, 열, 폐기물) 6개 배출원별로 국가 배출량 통계 및 감축 목표와의 연계를 고려하여 2015~2020년의 지역 배출량 통계를 산정하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 배출원별 산정방법론, 활동자료 확보 방안 등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지역 배출량 통계와 관련하여 GCoM 가입 지방정부들이 보고할 때에 참고할 수 있도록 GCoM CRF(공통보고양식) 배출량 통계와 간략한 비교도 진행됐다.
GCoM 한국사무국 박소은 담당관 (좌),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최재영 전문연구원 (우)
2023 GCoM 한국사무국 사업계획 발표내용 (좌), GCoM 보고양식-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지역 통계 비교 (우)
2부에서는 GCoM 한국사무국이 작년 GCoM Badge(배지) 수여 결과를 공개했다. 배지는 GCoM 보고 후 감축, 완화 과제로 나누어 지방정부의 기후 행동 이행 성과를 평가한 결과이다. 작년에는 재작년에 비해 배지를 받은 도시 수가 절반 이상 늘었으며 서울시, 서울 도봉구, 수원시, 광주광역시 4곳이 6개 배지를 모두 획득하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어서 대구탄소중립지원센터 남광현 센터장이 작년 GCoM 보고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대구광역시 사례를 공유했다. '대구광역시 2050 탄소중립 전략'을 중심으로 탄소배출권 거래제 활용, 신재생에너지 투자와 확대,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계획 시행 등 시에서 수립한 목표와 성과들을 GCoM 항목들에 충실하게 보고하며 거둔 성과로 보여진다.
2022년도 GCoM 보고에 따른 배지 수여 결과
2부 발표 중인 대구탄소중립지원센터 남광현 센터장 (좌)
토론 시간에는 앞서 이뤄진 발표에 대한 질의응답과 함께 워크숍에 참여한 14곳 지방정부 공무원들의 의견을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다. GCoM 한국사무국과 GCoM 활동에 대한 제안사항과 지방정부별 기후변화 대응 담당 부서의 현안과 과제를 공유했다.
GCoM 가입 후 그 동안 한국사무국과 함께 GCoM 활동에 참여해 온 소감을 나누었으며, 우수한 평가를 받은 GCoM 도시들의 보고 결과를 분석해서 전달해 달라는 제안이 있었다. 지역 배출량 통계를 바탕으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발굴하고 실행하며 겪는 애로사항도 서로 공유했다.
도시 단위의 탄소중립 실현이 중요해지며 선언을 넘어 구체적인 이행으로 나아가야 하는 시점인 만큼, 적극적인 기후 변화 대응에 동참할 수 있는 채널로써 GCoM을 활용할 수 있다. GCoM의 보고 체계는 글로벌 도시들과 비교와 검증이 가능한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국내 지방정부들이 기후 행동을 점검하고 이행하는 데 GCoM 보고 양식을 참고할 수 있다. 또한 우리 도시의 기후 행동 성과를 대외적으로 확산할 때에도 GCoM을 활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GCoM 한국사무국은 이번 네트워크 워크숍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반영하여 GCoM 가입 국내 지방정부들의 기후 행동 실천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GCoM (Global Covenant of Mayors on Climate & Energy,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
: 도시의 기후 회복력 강화와 에너지 전환을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전 세계 140개국 12,500여개 지방정부(국내 24개)가 참여하여 기후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국내 GCoM 가입 지방정부 현황>
※ 붙임: '2023 GCoM Korea 네트워크 워크숍' 지콤 한국사무국 발표자료
○ 문의: 박소은 기후에너지 담당관 (soeun.park@iclei.org / 031-255-3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