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이클레이 세계총회 연계 공직자 해외연수
지방정부 공직자들, 이클레이 세계총회로 세계와 통하다!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는 한국회원 지방정부 공무원들의 지속가능발전 정책 추진 역량 강화를 위해 우수정책 현장을 방문하고 정책 담당자들과 교류하는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매년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2024년 이클레이 세계총회’와 연계하여 6월 12일(수)부터 7박 11일 간 해외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1)세계총회 참가 2)브라질 지방정부와의 교류(상조제두스캄푸스, 캄피나스) 3)전문가 간담회(유엔 자연과의 조화 지식 네트워크)로 구성됐으며, 고양특례시와 구미시, 연천군, 제주특별자치도에서 9명의 공직자가 함께했다. 배경은 다르지만 ‘지속가능발전’이라는 목표 아래 11일 간 동고동락한 연수단의 이야기를 살펴보자.
-이클레이 세계총회서 세계 지방정부와 교류+상파울루시 정책현장 탐방
이클레이 세계총회는 1)이클레이 주요성과와 계획 공유, 2)세계 회원 지방정부와 파트너 기관의 교류협력 촉진, 3)지속가능도시발전 관련 논의 활성화를 위해 3년마다 개최된다. 연수단은 개회식과 전체회의, 도시녹지화 워크숍, 순환경제 워크숍, 상파울루 우수정책 현장학습 등에 참가해 지속가능발전 분야에서의 최신 이슈를 엿보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대응방안도 살펴보았다.
아울러 세계 지방정부와 파트너기관과도 적극적으로 교류했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 환경정책과 기후환경팀장은 하이 윌리엄 찬 호주 시드니 의원 등 세계 지방정부 주요인사와 제주의 ‘세계지방자치단체 사이버 환경포럼’을 공유하고 이클레이 카오슝 역량강화 센터와 함께 저탄소 섬을 만들기 위한 협력의 물꼬를 트기도 했다.
상파울루 우수정책 현장학습으로 취약계층 식량안보 프로그램인 요리학교 네트워크(Rede Cozinha Escola)와 친환경 피네이로스 마켓을 살펴보았다. 요리학교 네트워크의 목적은 취약계층 대상 식사 제공과 요리 직업교육을 통한 자립지원이다. 상파울루시에서 지역 내 비영리 단체와 협력을 통해 총 25개의 요리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요리학교는 식량안보 및 자립이라는 두가지 목적 외에도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낸다. 지역 농산품 활용을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식사제공과 함께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여 사회적 고립문제를 해결하며 고기 없는 월요일 캠페인 및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를 통해 환경적 가치도 창출하고 있다.
다음으로 둘러본 피네이로스 마켓은 친환경 전략을 통해 지속가능 마켓 환경을 조성한 것으로 유명하다. 입점한 상인들에 환경교육을 제공하여 전체 폐기물 양을 감소시켰고 재활용 문화를 정착시켰다. 건물 내 에너지 효율을 위해 LED 조명을 확대했고, 전력 소비도 모니터링 한다. 또한 음식물 쓰레기를 바이오 에너지 원료로 제공하고 태양광 판넬을 설치해 마켓에서 사용되는 에너지 일부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기도 한다.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스마트시티, 상조제두스캄푸스
연수단은 이클레이 세계총회 참가 뿐 아니라 상파울루시의 주변 도시들과의 교류도 활발히 했다. 그 중 한 곳이 상조제두스캄푸스이다. 상조제두스캄푸스는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스마트시티(국제표준인증기반: ISO37120, ISO37122, ISO37123) 인증을 받은 브라질 지방정부다. 대표 정책으로는 1)QR코드 및 GIS 매핑을 활용한 도심 녹지 관리 및 확대 2)위성을 활용한 불법 토지 사용 모니터링 3)전기버스, 공유차량, 자전거 등 친환경 공공 교통시스템 마련 4)태양광 및 바이오가스 확대 5)지속가능 건축 활성화 등이 있다.
연수단은 상조제두스캄푸스 앤더스시장의 발표를 통해 스마트시티 정책을 살펴보고 과학기술단지(Pqtec) 견학과 공공전기버스 시승, 바이오가스를 생산 매립지 방문을 통해 우수 정책 현장을 경험했다. 매립지에서는 바이오가스를 통해 1.6MWh 에너지를 생산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태양광 등을 활용해 에너지 매트릭스를 다양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생태 복지’를 위한 노력, 캄피나스
연수단이 두 번째로 찾은 도시는 캄피나스다. 캄피나스는 도시화로 인한 환경 문제에 적극 대응해 시민들이 자연의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2017년 캄피나스권역의 자연연결성 강화(RECONECTA RMC)프로젝트를 통해 생태계 연결성과 생태계 서비스를 강화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캄피나스 기후·환경 및 지속가능발전부서의 담당자들은 캄피나스가 생태계지불서비스 제도 활성화, 녹색기금조성, 법제도 개선, 자연 혜택 연구 활성화, 국제기구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자연을 보호하고 그 혜택을 증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연수단은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적용 지역인 산타나도라파 대농장과 야생동물 이동통로, 꼬레고 피아로 선형공원을 직접 둘러보는 기회도 가졌다. 방문한 대농장에서는 혼농임업으로 토양의 영양분을 보호하고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며 생물다양성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장면에 연수 참가 공직자들은 무척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농장 관리인은 “지속가능한 농장운영을 위해 유기물질로 땅을 덮어 땅이 물을 오랫동안 머금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자연의 회복력 강화와 혼농임업은 장기적으로 생산성 증가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유엔 자연과의 조화 지식 네트워크와 함께한 조화 전문가 간담회
2009년 유엔은 인간중심의 사고를 탈피하고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촉진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후 이 분야에 종사하는 전 세계 전문가들의 네트워크를 구성해 ‘자연과의 조화’라는 개념이 널리 확산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해외연수 전문가 간담회는 이클레이 세계총회 부대행사 중 하나로 진행됐으며 ‘지역에서 자연과의 조화 개념 확산하기’를 주제로 유엔 자연과의 조화 지식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는 브라질 기관 3곳과 연천군, 제주특별차지도가 주도했다.
마릴라 교수는 마릴리아 대학의 무료 컨설팅 및 법률자문을 제공하는 ‘연대경제 성장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대학이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생태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속가능도시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연과의 조화 스터디 그룹’을 소개한 캄피나스 대학교의 파트리시아 교수와 로베르타 교수는 자연과의 조화라는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청년세대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과 네트워킹 기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캄피나스 대학교 스터디 그룹은 브라질 최초로 자연과의 조화 개념을 의제로 모의 유엔회의를 개최하고, 청년 대표로서 브라질 자연의 권리포럼과 유엔총회 상호대화 세션에 참여하여 의견을 전달하는 등의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오바나 마파스(환경단체)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자연의 권리를 법으로 명시하기 위한 활동을 소개했다. 아마존 강의 권리를 인정받기 위해 주민과 동·식물 등 강의 이해관계자 목소리 듣기, 법안작성, 공개청문회, 법안투표 등의 과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국 지방정부 공직자들의 발표도 이어졌다. 유미연 연천군 생태전문가는 지속가능한 생태평화도시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연천군의 유네스코 다중지역(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했다. 생물다양성 모니터링과 탐사, 생태관광, 지역예술가 전시회 등 국제사회와 연계하고 지역사회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다양한 활동들이 눈에 띄었다. 장희영 제주특별자치도 환경정책팀장은 제주의 동백동산을 소개하며 주민이 주도하는 생태마을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잘 활용하여 학교와 지역경제가 살아가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의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국제회의와 연계해 진행되기 때문에 지속가능발전분야의 국제 이슈를 파악하고 환경 문제 대응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하며 해외 지방정부 대표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이클레이 회원 지방정부 공직자들과 직접 교류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장이기도 하다. 매년 진행되는 이클레이 공직자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한국 회원 지방정부와 파트너 기관의 적극적인참여 바란다.
○ 문의: 빈지아 정책정보팀 담당관(jia.been@iclei.org / 031-994-3274)
2024 이클레이 세계총회 연계 공직자 해외연수
지방정부 공직자들, 이클레이 세계총회로 세계와 통하다!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는 한국회원 지방정부 공무원들의 지속가능발전 정책 추진 역량 강화를 위해 우수정책 현장을 방문하고 정책 담당자들과 교류하는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매년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2024년 이클레이 세계총회’와 연계하여 6월 12일(수)부터 7박 11일 간 해외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1)세계총회 참가 2)브라질 지방정부와의 교류(상조제두스캄푸스, 캄피나스) 3)전문가 간담회(유엔 자연과의 조화 지식 네트워크)로 구성됐으며, 고양특례시와 구미시, 연천군, 제주특별자치도에서 9명의 공직자가 함께했다. 배경은 다르지만 ‘지속가능발전’이라는 목표 아래 11일 간 동고동락한 연수단의 이야기를 살펴보자.
-이클레이 세계총회서 세계 지방정부와 교류+상파울루시 정책현장 탐방
이클레이 세계총회는 1)이클레이 주요성과와 계획 공유, 2)세계 회원 지방정부와 파트너 기관의 교류협력 촉진, 3)지속가능도시발전 관련 논의 활성화를 위해 3년마다 개최된다. 연수단은 개회식과 전체회의, 도시녹지화 워크숍, 순환경제 워크숍, 상파울루 우수정책 현장학습 등에 참가해 지속가능발전 분야에서의 최신 이슈를 엿보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대응방안도 살펴보았다.
아울러 세계 지방정부와 파트너기관과도 적극적으로 교류했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 환경정책과 기후환경팀장은 하이 윌리엄 찬 호주 시드니 의원 등 세계 지방정부 주요인사와 제주의 ‘세계지방자치단체 사이버 환경포럼’을 공유하고 이클레이 카오슝 역량강화 센터와 함께 저탄소 섬을 만들기 위한 협력의 물꼬를 트기도 했다.
상파울루 우수정책 현장학습으로 취약계층 식량안보 프로그램인 요리학교 네트워크(Rede Cozinha Escola)와 친환경 피네이로스 마켓을 살펴보았다. 요리학교 네트워크의 목적은 취약계층 대상 식사 제공과 요리 직업교육을 통한 자립지원이다. 상파울루시에서 지역 내 비영리 단체와 협력을 통해 총 25개의 요리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요리학교는 식량안보 및 자립이라는 두가지 목적 외에도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낸다. 지역 농산품 활용을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식사제공과 함께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여 사회적 고립문제를 해결하며 고기 없는 월요일 캠페인 및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를 통해 환경적 가치도 창출하고 있다.
다음으로 둘러본 피네이로스 마켓은 친환경 전략을 통해 지속가능 마켓 환경을 조성한 것으로 유명하다. 입점한 상인들에 환경교육을 제공하여 전체 폐기물 양을 감소시켰고 재활용 문화를 정착시켰다. 건물 내 에너지 효율을 위해 LED 조명을 확대했고, 전력 소비도 모니터링 한다. 또한 음식물 쓰레기를 바이오 에너지 원료로 제공하고 태양광 판넬을 설치해 마켓에서 사용되는 에너지 일부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기도 한다.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스마트시티, 상조제두스캄푸스
연수단은 이클레이 세계총회 참가 뿐 아니라 상파울루시의 주변 도시들과의 교류도 활발히 했다. 그 중 한 곳이 상조제두스캄푸스이다. 상조제두스캄푸스는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스마트시티(국제표준인증기반: ISO37120, ISO37122, ISO37123) 인증을 받은 브라질 지방정부다. 대표 정책으로는 1)QR코드 및 GIS 매핑을 활용한 도심 녹지 관리 및 확대 2)위성을 활용한 불법 토지 사용 모니터링 3)전기버스, 공유차량, 자전거 등 친환경 공공 교통시스템 마련 4)태양광 및 바이오가스 확대 5)지속가능 건축 활성화 등이 있다.
연수단은 상조제두스캄푸스 앤더스시장의 발표를 통해 스마트시티 정책을 살펴보고 과학기술단지(Pqtec) 견학과 공공전기버스 시승, 바이오가스를 생산 매립지 방문을 통해 우수 정책 현장을 경험했다. 매립지에서는 바이오가스를 통해 1.6MWh 에너지를 생산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태양광 등을 활용해 에너지 매트릭스를 다양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생태 복지’를 위한 노력, 캄피나스
연수단이 두 번째로 찾은 도시는 캄피나스다. 캄피나스는 도시화로 인한 환경 문제에 적극 대응해 시민들이 자연의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2017년 캄피나스권역의 자연연결성 강화(RECONECTA RMC)프로젝트를 통해 생태계 연결성과 생태계 서비스를 강화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캄피나스 기후·환경 및 지속가능발전부서의 담당자들은 캄피나스가 생태계지불서비스 제도 활성화, 녹색기금조성, 법제도 개선, 자연 혜택 연구 활성화, 국제기구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자연을 보호하고 그 혜택을 증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연수단은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적용 지역인 산타나도라파 대농장과 야생동물 이동통로, 꼬레고 피아로 선형공원을 직접 둘러보는 기회도 가졌다. 방문한 대농장에서는 혼농임업으로 토양의 영양분을 보호하고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며 생물다양성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장면에 연수 참가 공직자들은 무척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농장 관리인은 “지속가능한 농장운영을 위해 유기물질로 땅을 덮어 땅이 물을 오랫동안 머금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자연의 회복력 강화와 혼농임업은 장기적으로 생산성 증가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유엔 자연과의 조화 지식 네트워크와 함께한 조화 전문가 간담회
2009년 유엔은 인간중심의 사고를 탈피하고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촉진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후 이 분야에 종사하는 전 세계 전문가들의 네트워크를 구성해 ‘자연과의 조화’라는 개념이 널리 확산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해외연수 전문가 간담회는 이클레이 세계총회 부대행사 중 하나로 진행됐으며 ‘지역에서 자연과의 조화 개념 확산하기’를 주제로 유엔 자연과의 조화 지식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는 브라질 기관 3곳과 연천군, 제주특별차지도가 주도했다.
마릴라 교수는 마릴리아 대학의 무료 컨설팅 및 법률자문을 제공하는 ‘연대경제 성장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대학이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생태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속가능도시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연과의 조화 스터디 그룹’을 소개한 캄피나스 대학교의 파트리시아 교수와 로베르타 교수는 자연과의 조화라는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청년세대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과 네트워킹 기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캄피나스 대학교 스터디 그룹은 브라질 최초로 자연과의 조화 개념을 의제로 모의 유엔회의를 개최하고, 청년 대표로서 브라질 자연의 권리포럼과 유엔총회 상호대화 세션에 참여하여 의견을 전달하는 등의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오바나 마파스(환경단체)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자연의 권리를 법으로 명시하기 위한 활동을 소개했다. 아마존 강의 권리를 인정받기 위해 주민과 동·식물 등 강의 이해관계자 목소리 듣기, 법안작성, 공개청문회, 법안투표 등의 과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국 지방정부 공직자들의 발표도 이어졌다. 유미연 연천군 생태전문가는 지속가능한 생태평화도시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연천군의 유네스코 다중지역(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했다. 생물다양성 모니터링과 탐사, 생태관광, 지역예술가 전시회 등 국제사회와 연계하고 지역사회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다양한 활동들이 눈에 띄었다. 장희영 제주특별자치도 환경정책팀장은 제주의 동백동산을 소개하며 주민이 주도하는 생태마을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잘 활용하여 학교와 지역경제가 살아가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의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국제회의와 연계해 진행되기 때문에 지속가능발전분야의 국제 이슈를 파악하고 환경 문제 대응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하며 해외 지방정부 대표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이클레이 회원 지방정부 공직자들과 직접 교류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장이기도 하다. 매년 진행되는 이클레이 공직자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한국 회원 지방정부와 파트너 기관의 적극적인참여 바란다.
○ 문의: 빈지아 정책정보팀 담당관(jia.been@iclei.org / 031-994-3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