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화석연료로부터의 전환 가속화를 위한 이클레이의 에너지 전환 5가지 원칙, 5F

화석연료로부터의 전환 가속화를 위한 

이클레이의 에너지 전환 5가지 원칙, 5F

 


이클레이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클레이 세계집행위원회(ICLEI GexCom)는 지난 6월 지역의 화석연료로부터의 전환을 지원하고, 국제사회의 공동의 노력으로 탈화석연료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5가지 원칙을 채택했다. 이는 에너지 전환의 방향이 신속하고(Fast), 공정하고(Fair), 유연하며(Flexible), 강화되며(Fortified), 번영하는(Flourishing)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원칙을 말한다. 이클레이는 이러한 원칙을 기반으로 공정하고, 회복력 있는 지역 주도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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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클레이 글로벌 포지션 - 화석연료로부터의 전환 '에너지 전환에 관한 지방정부의 관점' 표지

(출처: 이클레이 세계 본부)


화석연료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74.5%를 차지하는 주요 배출 원인으로, 화석연료로부터의 전환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파리기후협정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과제이다. 파리기후협정은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2°C 보다 훨씬 아래로 유지하고, 나아가 1.5°C로 제한하는 것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서는 넷제로(Net Zero)로의 전환과 글로벌 에너지 시스템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기존 에너지 시스템의 변화의 필요성은 국제사회에서 지속적으로 강조되고 있다. COP28에서는 역사상 최초로 화석연료로부터의 전환을 가속해야한다는 문구가 최종 합의문에 포함되었으며, 2030년까지 전 세계 재생에너지 용량 3배 확대와 연간 평균 에너지 효율 2배 개선에 당사국들이 합의 했다. COP30에서는 이러한 전환을 실제로 이행해기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아쉽게도, COP30에서 화석연료로부터의 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최종 합의문에 포함시키지는 못했다. 그러나, COP30 이후 브라질 의장국은 화석연료 전환을 위한 별도의 로드맵을 마련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클레이, 기후위기를 넘어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 강조

이클레이는 화석연료로부터의 전환이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및 기후위기 대응이 이상의 의미를 내포한다고 본다. 지정학적 불안정성 증가, 무역로 단절, 에너지 공급망 취약성 강화, 에너지 안보 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과제가 에너지 전환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전환은 사람중심적이면서도 자연을 고려하고, 지역의 회복력을 높이며, 순환적이고 지역의 특성에 맞는 방향으로 나아가야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클레이는 에너지 전환 5가지 원칙을 발표했다. 


  • Fast (신속한): 재생에너지 보급 가속화, 전기화 및 에너지 효율성을 강화하여 장기적인 화석연료 공급 체계로부터의 전환을 신속하게 이뤄야 한다.
  • Fair (공정한): 사람 중심적 관점에서 이해하고, 전환의 과정에서 단 한사람도 소외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특히 산업 전환으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노동자나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을 보장하고, 적정한 가격으로 에너지를 공급하며, 에너지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
  • Flexible (유연한): 지역의 고유한 특성을 고려하고, 지역 데이터에 기반한 솔루션을 바탕으로 지역 여건에 맞게 전환을 추진하는 포괄적이고 상황에 맞게 조정할 수 있는 적응형 접근법에 기반해야 한다.
  • Fortified (강화된): 재생에너지 및 분산에너지 확대를 통해 지역 기반의 에너지 시스템을 강화하여 외부 변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회복력 있는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 Flourishing (번영하는): 전환을 통해 인간의 번영 뿐 아니라 생물다양성과 생태적 온전성을 보호하여, 자연과 사람, 기후 모두에게 긍정적인 혜택을 창출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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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연로로부터의 전환을 위한 에너지 전환 5가지 원칙을 설명하는 그래픽 이미지 

(출처: 이클레이 세계 본부)


이클레이는 에너지 전환 원칙에 대한 공식입장을 채택함으로써, 이클레이 회원 지방정부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전환 전략을 마련하고, 국제사회 차원에서의 공동 대응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COP31(11/튀르키예 안탈리아)의 개최 시기가 가까워진 지금, 이클레이는 지방정부를 비롯해 각국의 중앙정부, 다양한 국제 파트너 기관과 협력하여 화석연료로부터의 전환을 위한 국제적 논의가 구체적인 투자와 이행, 측정가능한 진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클레이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서 지방정부를 대변하는 지방정부 이해당사자 그룹(Local Governments and Municipal Authorities, LGMA)의 공식 주관기관으로서, 다층적 거버넌스 강화와 정책 마련, 파트너십 구축 및 투자 촉진을 위해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국제사회에 전달하고, 정책 논의에 반영하는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에서 축적된 지방정부의 경험과 성과가 국제사회 정책 논의에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되고, 지역이 글로벌 에너지 전환의 방향을 만들어가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다가오는 COP31을 계기로 더 많은 지방정부가 국제사회의 움직임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 지역과 세계의 전환 흐름이 긴밀하게 연결되고 상호작용하며, 통합적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이 이뤄져가기를 기대한다.


○ 문의 : 전슬지 기후에너지 담당관 (031-255-3258 / seulji.jeon@iclei.org)  


(참고 웹사이트) 이클레이 세계 본부, 외교부,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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