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7 도시정상회의, G7 정상회의 ‘공식 참여 그룹’으로 우뚝
한국서는 경상남도 파리사무소가 참석해 도시외교 펼쳐

지난 6월 3일(수)~4일(목) 이틀간 프랑스 낭시에서 U7 도시정상회의(U7 International Mayors Summit)가 “회복력 있는 도시, 회복력 있는 민주주의”를 주제로 개최됐다. U7은 G7 국가들과 지방정부 간 지속적이고 의미있는 대화를 촉진하기 위한 장으로, 올해 U7 도시정상회의는 의장국 내 지방정부협의체인 프랑스 얼베인과 이클레이, 그리고 세계시장의회(GPM, Global Parliament of Mayors)로 구성된 U7 사무국이 운영했다.
U7 도시정상회의는 올해 처음으로 G7 정상회의의 참여 그룹으로 공식 인정받아, 지방정부가 G7 정상회의 과정에 포함되는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이는 강력하고 미래지향적이며 통합된 지역 리더십 없이는 국제사회가 직면한 문제해결이 어렵다는 믿음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이번 U7 도시정상회의에는 아나클라우디아 로스바흐 유엔 해비타트 사무총장, 타티아나 몰찬 유엔 유럽경제위원회 사무총장, 아지자 아크무시 OECD 도시정책 및 지속가능발전 부문 책임자 등 15여개국에서 220명 이상의 시장과 지방정부 대표, 도시 전문가,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했다. 특히 파리와 뉴욕, LA, 프라이부르크 등 전 세계 주요 도시 대표들도 이 자리에 함께했으며, 한국에서는 경상남도 파리사무소*에서 참여해 적극적인 도시외교를 펼쳤다.
*경상남도 파리사무소: 경남 소재 기업이 유럽 국가들과 무역통상, 투자유치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경남 지역의 관광을 홍보하며 국제교류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2025년 5월에 개소.
참가자들은 지역이 민주주의 회복력 강화와 기후행동 촉진, 사회통합 증진,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뜨거운 논의 끝에 지방정부를 평화와 민주주의, 국제적 연대의 수호자로 인정할 것, 지방정부를 통합적인 회복력을 위한 체계에 포함할 것, 지방정부를 생태·디지털·경제적 전환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활용할 것 등의 내용을 담은 ‘낭시 선언문’을 채택했다. 지방정부 대표들은 도시외교를 국제협력의 공식 수단으로 제도화해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대화를 유지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촉진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티유 클랭 낭시시장은 “우리 공동의 미래를 결정하는 의사결정 과정에 지방정부들은 충분히 참여해야 하기 때문에 낭시 선언문을 통해 구체적인 정책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낭시 선언문은 6월 중순, 프랑스 에비앙에서 개최된 G7 정상회의에 앞서 G7 정상들에게 전달되었다.
U7이 공식적으로 G7 참여그룹에 들어선 가운데, 이번 U7 도시정상회의가 전달한 메시지는 분명하다. 지방정부는 더 이상 국제사회의 의제를 단순히 실행하는 곳이 아닌, 실질적인 정책 실행과 국제협력, 그리고 도시외교를 통해 글로벌 의제 자체를 형성하는 주체라는 것. 국제적 불확실성과 기후위기가 심각한 지금,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한데 모으고 행동을 함께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 문의: 윤영란 사무국장 (younglan.yoon@iclei.org / 031-255-3251)
U7 도시정상회의, G7 정상회의 ‘공식 참여 그룹’으로 우뚝
한국서는 경상남도 파리사무소가 참석해 도시외교 펼쳐
지난 6월 3일(수)~4일(목) 이틀간 프랑스 낭시에서 U7 도시정상회의(U7 International Mayors Summit)가 “회복력 있는 도시, 회복력 있는 민주주의”를 주제로 개최됐다. U7은 G7 국가들과 지방정부 간 지속적이고 의미있는 대화를 촉진하기 위한 장으로, 올해 U7 도시정상회의는 의장국 내 지방정부협의체인 프랑스 얼베인과 이클레이, 그리고 세계시장의회(GPM, Global Parliament of Mayors)로 구성된 U7 사무국이 운영했다.
U7 도시정상회의는 올해 처음으로 G7 정상회의의 참여 그룹으로 공식 인정받아, 지방정부가 G7 정상회의 과정에 포함되는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이는 강력하고 미래지향적이며 통합된 지역 리더십 없이는 국제사회가 직면한 문제해결이 어렵다는 믿음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이번 U7 도시정상회의에는 아나클라우디아 로스바흐 유엔 해비타트 사무총장, 타티아나 몰찬 유엔 유럽경제위원회 사무총장, 아지자 아크무시 OECD 도시정책 및 지속가능발전 부문 책임자 등 15여개국에서 220명 이상의 시장과 지방정부 대표, 도시 전문가,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했다. 특히 파리와 뉴욕, LA, 프라이부르크 등 전 세계 주요 도시 대표들도 이 자리에 함께했으며, 한국에서는 경상남도 파리사무소*에서 참여해 적극적인 도시외교를 펼쳤다.
*경상남도 파리사무소: 경남 소재 기업이 유럽 국가들과 무역통상, 투자유치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경남 지역의 관광을 홍보하며 국제교류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2025년 5월에 개소.
참가자들은 지역이 민주주의 회복력 강화와 기후행동 촉진, 사회통합 증진,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뜨거운 논의 끝에 지방정부를 평화와 민주주의, 국제적 연대의 수호자로 인정할 것, 지방정부를 통합적인 회복력을 위한 체계에 포함할 것, 지방정부를 생태·디지털·경제적 전환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활용할 것 등의 내용을 담은 ‘낭시 선언문’을 채택했다. 지방정부 대표들은 도시외교를 국제협력의 공식 수단으로 제도화해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대화를 유지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촉진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티유 클랭 낭시시장은 “우리 공동의 미래를 결정하는 의사결정 과정에 지방정부들은 충분히 참여해야 하기 때문에 낭시 선언문을 통해 구체적인 정책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낭시 선언문은 6월 중순, 프랑스 에비앙에서 개최된 G7 정상회의에 앞서 G7 정상들에게 전달되었다.
U7이 공식적으로 G7 참여그룹에 들어선 가운데, 이번 U7 도시정상회의가 전달한 메시지는 분명하다. 지방정부는 더 이상 국제사회의 의제를 단순히 실행하는 곳이 아닌, 실질적인 정책 실행과 국제협력, 그리고 도시외교를 통해 글로벌 의제 자체를 형성하는 주체라는 것. 국제적 불확실성과 기후위기가 심각한 지금,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한데 모으고 행동을 함께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 문의: 윤영란 사무국장 (younglan.yoon@iclei.org / 031-255-3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