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D COP16 공식 병행 고위급 행사, 제8차 세계 지방정부 정상회의 주요 메시지
“세계 지방정부, GBF 달성을 선도하다”
제8차 세계 지방정부 정상회의장 ©Regions4
10월 26일, 제16차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BD COP 16) 블루존에서 '제8차 세계 지방정부 정상회의'가 개최됐다. 본 정상회의는 CBD COP 16의 공식 병행 고위급 행사로서 이클레이, 유엔생물다양성협약 사무국, 콜롬비아 정부, 콜롬비아 칼리시, Regions4 등이 공동 주최했다.
본 회의에는 81개국에서 1,200명 이상의 지방정부 대표가 참석했다. '파트너십, 진전, 평화’ 라는 주제 아래 행동의 시급성, 모든 단위의 지방정부와 중앙정부의 참여 및 협력의 필요성, 다른 협약과의 연계성, 지방정부로의 직접 자금 지원 등이 논의됐다.
알레한드로 에데르 칼리시장은 개회식에서 "우리는 자연을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있다. 이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국가 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자연과의 조화를 되찾는 데 지방정부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변화는 지방정부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다."고 하며 지방정부가 자연 회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있어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후 이어진 다양한 세션에서 이클레이와 지방정부의 주요 소식들이 발표되었다.
브라질 모든 주, RegionsWithNature 가입
브라질 주립 환경단체협회(ABEMA)는 정상회의에서 모든 브라질 주가 RegionsWithNature에 가입한다는 역사적인 발표를 했다. RegionsWithNature와 CitiesWithNature는 생물다양성협약 사무국 결정 15/12에 따라 지방정부가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와 국가 생물다양성 전략 및 행동 계획(NBSAPs)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지방정부의 생물다양성 정책 이행사항 보고 플랫폼이다. CitiesWithNature는 기초지자체, RegionsWithNature는 광역지자체에 적합하며 현재 77개국의 350개 이상의 지방정부가 참여하고 있다.
캐나다 퀘벡주, 지방정부 최초로 생물다양성 기금에 기여
퀘벡 정부는 지방정부로서는 처음으로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기본 기금(GBFF)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본 기금은 2023년에 발족되어 GBF 실현을 위해 사용된다. 퀘벡주와 함께 오스트리아,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여러 국가가 기여하여, 약 216억원(1억 630만 달러)의 기여금이 조성되었다. 이 기금은 브라질, 가봉, 멕시코와 같은 개발도상국의 생물다양성 프로젝트 지원될 예정이며, 전체 기금의 20%는 원주민과 지역사회에 직접 지원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클레이와 베를린시, 베를린 도시 자연 협약 발표
이클레이와 독일 베를린시가 베를린 도시 자연 협약(Berlin Urban Nature Pact)을 공식 발표했다. 본 협약은 생물다양성협약에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담고 지역의 생물다양성 증진 행동을 강화하기 위한 2021년 에던버러 프로세스, 2022년 몬트리올 선언의 후속 협약이다. 이 협약에 가입한 지방정부는 숲과 나무, 수자원, 식량과 농업, 토양, 종과 서식지 등 28개 분야 중 최소 15개 분야에 목표를 설정하고 행동하여, 2030년까지 생물다양성 손실 감소, 자연과의 관계 회복을 통해 사람과 지구에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 이를 위해 지켜야 할 6가지 실행 원칙을 제시한다. 1)책임감 있는 목표 설정과 행동 2)생물다양성 정책, 재정지원, 거버넌스 강화 3)SMART 목표 설정과 체계적 이행 4)지역사회와 이해 관계자와의 평등하고 공정한 공동 창조 5)지방정부 간 협력 강화 6)모니터링 및 보고
이클레이, Journeys for Life의 첫 번째 시범 도시 발표
Journeys for Life는 이클레이가 출범한 ‘이동성 야생동물 보호 협약’ 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한 이니셔티브이다. 본 이니셔티브는 특정 이동성 종의 이동 경로를 따라 위치한 지방정부 간의 협력을 지원하며, 참여 지방정부가 해당 종의 보호를 강화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교육, 모범사례 제공 등을 지원한다. 정상회의에서 본 프로그램의 첫 번째 시범도시로서 미국의 시애틀, 콜롬비아의 바랑키야, 코트디부아르의 코코디, 이란의 바르자네가 소개되었다.
*참고자료: 이클레이 보도자료
○ 문의 : 빈지아 정책정보팀 담당관(031-994-3274/jia.been@iclei.org)
CBD COP16 공식 병행 고위급 행사, 제8차 세계 지방정부 정상회의 주요 메시지
“세계 지방정부, GBF 달성을 선도하다”
제8차 세계 지방정부 정상회의장 ©Regions4
10월 26일, 제16차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BD COP 16) 블루존에서 '제8차 세계 지방정부 정상회의'가 개최됐다. 본 정상회의는 CBD COP 16의 공식 병행 고위급 행사로서 이클레이, 유엔생물다양성협약 사무국, 콜롬비아 정부, 콜롬비아 칼리시, Regions4 등이 공동 주최했다.
본 회의에는 81개국에서 1,200명 이상의 지방정부 대표가 참석했다. '파트너십, 진전, 평화’ 라는 주제 아래 행동의 시급성, 모든 단위의 지방정부와 중앙정부의 참여 및 협력의 필요성, 다른 협약과의 연계성, 지방정부로의 직접 자금 지원 등이 논의됐다.
알레한드로 에데르 칼리시장은 개회식에서 "우리는 자연을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있다. 이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국가 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자연과의 조화를 되찾는 데 지방정부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변화는 지방정부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다."고 하며 지방정부가 자연 회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있어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후 이어진 다양한 세션에서 이클레이와 지방정부의 주요 소식들이 발표되었다.
브라질 모든 주, RegionsWithNature 가입
브라질 주립 환경단체협회(ABEMA)는 정상회의에서 모든 브라질 주가 RegionsWithNature에 가입한다는 역사적인 발표를 했다. RegionsWithNature와 CitiesWithNature는 생물다양성협약 사무국 결정 15/12에 따라 지방정부가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와 국가 생물다양성 전략 및 행동 계획(NBSAPs)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지방정부의 생물다양성 정책 이행사항 보고 플랫폼이다. CitiesWithNature는 기초지자체, RegionsWithNature는 광역지자체에 적합하며 현재 77개국의 350개 이상의 지방정부가 참여하고 있다.
캐나다 퀘벡주, 지방정부 최초로 생물다양성 기금에 기여
퀘벡 정부는 지방정부로서는 처음으로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기본 기금(GBFF)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본 기금은 2023년에 발족되어 GBF 실현을 위해 사용된다. 퀘벡주와 함께 오스트리아,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여러 국가가 기여하여, 약 216억원(1억 630만 달러)의 기여금이 조성되었다. 이 기금은 브라질, 가봉, 멕시코와 같은 개발도상국의 생물다양성 프로젝트 지원될 예정이며, 전체 기금의 20%는 원주민과 지역사회에 직접 지원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클레이와 베를린시, 베를린 도시 자연 협약 발표
이클레이와 독일 베를린시가 베를린 도시 자연 협약(Berlin Urban Nature Pact)을 공식 발표했다. 본 협약은 생물다양성협약에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담고 지역의 생물다양성 증진 행동을 강화하기 위한 2021년 에던버러 프로세스, 2022년 몬트리올 선언의 후속 협약이다. 이 협약에 가입한 지방정부는 숲과 나무, 수자원, 식량과 농업, 토양, 종과 서식지 등 28개 분야 중 최소 15개 분야에 목표를 설정하고 행동하여, 2030년까지 생물다양성 손실 감소, 자연과의 관계 회복을 통해 사람과 지구에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 이를 위해 지켜야 할 6가지 실행 원칙을 제시한다. 1)책임감 있는 목표 설정과 행동 2)생물다양성 정책, 재정지원, 거버넌스 강화 3)SMART 목표 설정과 체계적 이행 4)지역사회와 이해 관계자와의 평등하고 공정한 공동 창조 5)지방정부 간 협력 강화 6)모니터링 및 보고
이클레이, Journeys for Life의 첫 번째 시범 도시 발표
Journeys for Life는 이클레이가 출범한 ‘이동성 야생동물 보호 협약’ 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한 이니셔티브이다. 본 이니셔티브는 특정 이동성 종의 이동 경로를 따라 위치한 지방정부 간의 협력을 지원하며, 참여 지방정부가 해당 종의 보호를 강화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교육, 모범사례 제공 등을 지원한다. 정상회의에서 본 프로그램의 첫 번째 시범도시로서 미국의 시애틀, 콜롬비아의 바랑키야, 코트디부아르의 코코디, 이란의 바르자네가 소개되었다.
*참고자료: 이클레이 보도자료
○ 문의 : 빈지아 정책정보팀 담당관(031-994-3274/jia.been@iclei.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