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2014 교통정책 토론회 개최 (9/2)

    [수원] 2014 교통정책 토론회 개최 (9/2) 이클레이 박연희 소장은 2014년 9월 2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2014 교통정책 토론회에 참석하였다. 대중교통 준공영화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대중교통의 공공성 회복을 위한 대책과 문제점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이재준 제2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120만 인구의 수원시에서 교통이 가장 큰 문제이자 고민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원탁 토론회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있으며, 이번 토론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수원시의 교통정책의 방향성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였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아주대학교 최기주 교수는 현재 수원시의 교통 상황을 구체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단하였으며, 대중교통 서비스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대중교통의 다핵화, 중앙버스전용차로 도입, 관련 도시계획과의 긴밀한 연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두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서울연구원 윤혁렬 연구위원은 서울시의 버스준공영제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대중교통의 공공성과 효율성에 대해 이야기 하였다. 버스 운영에 있어서 시에서 투자하는 만큼 시민들의 만족도는 올라가지만 공영제로 갈수록 운영 효율성을 떨어지고 민영제로 갈수록 효율성은 올라간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버스 서비스의 지속가능성은 그 반대로 움직인다고 말했다. 주제발표에 이어서 진행된 전문가 토론은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공주대학교 이선하 교수, 아주대학교 이철기 교수, 경기개발연구원 김채만 박사, 한국교통연구원 장원재 실장, 그리고 수원시 박흥수 교통국장이 버스의 공공성과 관련하여 열띤 토론을 하였다. 토론에서는 다음과 같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 70년도 당시 국가 재정이 부족하여 민간위탁 형식으로 버스 서비스가 시작되었으며 이로인해 버스 회사들이 영구적인 노선권을 얻게 되었음 -> 영구적 노선권 하에서는 수익금 공공관리로 대처할 수 있을 것 - 서울시의 경우도 버스 노선에 대해서는 일체 권한을 갖지 못하고 재정 지원을 통한 요금 결정과 서비스 개선을 통한 준공영제를 운영 중 - 현재보다는 미래를 준비하는 작업이 필요 -> 버스 사업을 활용한 부가사업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아이디어 발굴 이 요구됨 - 지하철 이용자의 버스로의 전환이 아닌, 승용차 이용자들을 대중교통 이용자로 전활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 - 수원시는 국가 철도망이 지나고 수도권 전철이 연장되는 등, 시 차원에서의 예산 투입 없이 우수한 철도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 이러한 재정적 이점을 바탕으로 수원에 맞는 정책 필요 - 수원시는 적자 노선에 대해 193억원의 재정 지원 중이며 준공여제 추진시 150~200억 정도의 추가 지원 예상 -> 수원시에 맞는 수원형 준공영제 모델 개발을 위해 연구용역 발주 예정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은 토론을 마무리 하면서 다음의 사항을 특별히 강조하였다. - 이동권은 사람이 누려야 할 가장 중요한 인권이자 권리임 - 서울시가 2,000억 원을, 수원시도 200억 원을 교통에 투자한다는 사실이 그 중요성을 말해주고 있음 - 이동성에 있어서 대중교통 체계는 매우 중요하며 버스의 공공성 강화는 불가피한 상황임 - 노선권, 승용차 이용자들의 전환 문제 등을 반영한 '수원형 버스준공영제' 가 되길 기대 - 수원의 장기적인 비전 및 도시계획과 연동되는 공공성 확보가 필요 수원시는 이번 정책 토론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대중교통의 공공성 확보와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정책들을 추진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수원의 실정에 맞는 교통 및 대중교통 정책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강정묵 생태교통 담당관

    생태교통 2014-09-23 조회수 : 2888

  • 브라질 상파울루시 모비프라이즈(MobiPrize) 수상

    브라질 상파울루시 모비프라이즈(MobiPrize) 수상2014년 도시 및 국가의 우수한 민간협력 프로그램을 뽑는 '2014 민간협력 도시&국가 모비프라이즈' 에 브라질 상파울루의 모비랩(MobiLab)이 선정되었다. 모비프라이즈는 이클레이 생태교통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교통에 있어서의 혁신을 위해 활발한 노력을 보여주고 민간기업의 참여를 촉진하는 도시 및 국가 정부를 선정한다. 상파울루의 모비랩은 미래와 현재의 교통과 관련한 새로운 기업과 산업의 성장, 그리고 경제개발을 촉발하는 프레임워크를 개발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모비랩은 조직문화(등록상표 데이터; 공식 구매과정)를 바꾸고 개발자들에게 공공데이터를 개방하는 대담한 결정을 내렸고, 이를 통해 사용자 정보와 공공 참여 플랫폼(예: 자전거도로 계획)을 발전시켰다. 또한 혁신적인 다부문간 협력체계(산학협력)를 구축함으로서 개발자들의 꾸준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지원책을 설계하였다. 모비랩(MobiLab), 브라질 상파울루 상파울루시의 교통연구실인 모비랩은 상파울루 도시 교통국의 한 프로젝트다. 상파울루 교통국은 도시 교통정책을 두 개의 직속 기관을 통해 운영한다: 대중교통은 운영하는 SPTRANS, 그리고 대중교통 기술공단 CET이다. 상파울루 도시 정부는 복잡한 교통문제와 낙후된 버스체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3년부터 혁신을 추진하였다. 모비랩을 발족하기 위한 전제 사항은 혁신, 투명성, 그리고 대중 참여였으며 협력체계를 매우 중요한 도구로 사용 하였다. CIMU(통합도시교통센터) 구축과 모비랩 운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항은 상파울루 폴리텍대학과의 협력체계였다. 또한 중요했던 것은 다른 정부기구와의 수평적 통합, 특히 범부처간 그룹인 상파울루 Aberta(도시에서의 정부공개기준 협력체계를 적용하는)뿐만 아니라 모비랩을 지원하고 후원하기 위한 World Bank, Nokia, GVT(프랑스 통신회사인 Vivendi의 자회사), Amazon, Fundação Getulio Varga와 같은 수많은 파트너들과의 연대였다. 모비랩의 컨셉은 (1) 도시교통 데이터 분석(대중교통과 수송); (2) 현재의 교통문제에 대한 해결책의 구상, 테스트, 이행; (3) 새로운 기술(장비, 어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등)의 비용-편익분석; 그리고 (4) 교통관리를 위한 참여적 해결책 개발을 통해 도시의 이동성을 향상시키는 목적을 바탕으로 발전하였다. 진취적인 도시/국가를 위한 모비프라이즈 SMART 모비프라이즈는 2014년 수상도시 선정을 위해 정책 개선, 역량강화, 정보공유 및 재원 조달 노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교통을 위한 혁신문화를 정착시키고 기업가정신을 고취시키는 일에 활발한 노력을 보여주는 도시/국가 정부(지역 혹은 광역정부 기관) 또는 산하기관/공기업들을 발굴하고자 이클레이 생태교통사무국과 긴밀히 협력하였다. 2014년 진취적인 도시/국가를 위한 모비프라이즈의 수상도시인 브라질 상파울루의 모비랩에 대한 시상식은 2014년 9월 7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되는 지능형교통시스템 세계총회(ITS World Congress)에서 진행되었다. <원본 기사> Sao Paolo Brazil wins MobiPrize ICLEI | 2014.09.03 http://www.iclei.org/details/article/sao-paolo-brazil-wins-mobiprize.html 문의: 강정묵 생태교통 담당관

    생태교통 2014-09-23 조회수 : 3253

  • 박연희 소장 수원시 2014 교통정책 토론회 참석

    이클레이 박연희 소장 수원시 2014 교통정책 토론회 참석 이클레이 박연희 소장은 2014년 9월 2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2014 교통정책 토론회에 참석하였다. 대중교통 준공영화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대중교통의 공공성 회복을 위한 대책과 문제점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이재준 제2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120만 인구의 수원시에서 교통이 가장 큰 문제이자 고민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원탁 토론회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있으며, 이번 토론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수원시의 교통정책의 방향성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였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아주대학교 최기주 교수는 현재 수원시의 교통 상황을 구체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단하였으며, 대중교통 서비스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대중교통의 다핵화, 중앙버스전용차로 도입, 관련 도시계획과의 긴밀한 연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두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서울연구원 윤혁렬 연구위원은 서울시의 버스준공영제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대중교통의 공공성과 효율성에 대해 이야기 하였다. 버스 운영에 있어서 시에서 투자하는 만큼 시민들의 만족도는 올라가지만 공영제로 갈수록 운영 효율성을 떨어지고 민영제로 갈수록 효율성은 올라간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버스 서비스의 지속가능성은 그 반대로 움직인다고 말했다. 주제발표에 이어서 진행된 전문가 토론은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공주대학교 이선하 교수, 아주대학교 이철기 교수, 경기개발연구원 김채만 박사, 한국교통연구원 장원재 실장, 그리고 수원시 박흥수 교통국장이 버스의 공공성과 관련하여 열띤 토론을 하였다. 토론에서는 다음과 같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 70년도 당시 국가 재정이 부족하여 민간위탁 형식으로 버스 서비스가 시작되었으며 이로인해 버스 회사들이 영구적인 노선권을 얻게 되었음 -> 영구적 노선권 하에서는 수익금 공공관리로 대처할 수 있을 것 - 서울시의 경우도 버스 노선에 대해서는 일체 권한을 갖지 못하고 재정 지원을 통한 요금 결정과 서비스 개선을 통한 준공영제를 운영 중 - 현재보다는 미래를 준비하는 작업이 필요 -> 버스 사업을 활용한 부가사업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아이디어 발굴 이 요구됨 - 지하철 이용자의 버스로의 전환이 아닌, 승용차 이용자들을 대중교통 이용자로 전활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 - 수원시는 국가 철도망이 지나고 수도권 전철이 연장되는 등, 시 차원에서의 예산 투입 없이 우수한 철도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 이러한 재정적 이점을 바탕으로 수원에 맞는 정책 필요 - 수원시는 적자 노선에 대해 193억원의 재정 지원 중이며 준공여제 추진시 150~200억 정도의 추가 지원 예상 -> 수원시에 맞는 수원형 준공영제 모델 개발을 위해 연구용역 발주 예정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은 토론을 마무리 하면서 다음의 사항을 특별히 강조하였다. - 이동권은 사람이 누려야 할 가장 중요한 인권이자 권리임 - 서울시가 2,000억 원을, 수원시도 200억 원을 교통에 투자한다는 사실이 그 중요성을 말해주고 있음 - 이동성에 있어서 대중교통 체계는 매우 중요하며 버스의 공공성 강화는 불가피한 상황임 - 노선권, 승용차 이용자들의 전환 문제 등을 반영한 '수원형 버스준공영제' 가 되길 기대 - 수원의 장기적인 비전 및 도시계획과 연동되는 공공성 확보가 필요 수원시는 이번 정책 토론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대중교통의 공공성 확보와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정책들을 추진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수원의 실정에 맞는 교통 및 대중교통 정책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강정묵 생태교통 담당관

    생태교통 2014-09-23 조회수 : 4281

  • [수원] 생태교통수원 2013 1주년 기념식 개최

    수원시, '생태교통 수원 2013' 1주년 기념 행사 한달간 개최수원시(시장 염태영)는 8월 27일(수) 지난해 팔달구 행궁동 일대에서 세계 최초로 한 달 간 차 없는 마을을 성공적으로 추진 한 '생태교통 수원 2013' 사업의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9월 한 달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음을 밝혔다.이번 행사는 8월 30일(토) 기념식과 생태교통 마을커뮤니티센터 개관식, 생태교통백서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카프리데이 공모지역인 정자3동, 영화동, 영통1동에서의 '차 없는 날 거리행사'가 동시에 열리게 됩니다.자세한 내용은 본문에 첨부된 수원시 보도자료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문의: 강정묵 생태교통 담당관

    생태교통 2014-08-27 조회수 : 3282

  • 생태교통연맹 워크숍 (호주 시드니, 10.27~29)

    2014 생태교통연맹 워크숍 (호주 시드니, 10.27~29) 생태교통연맹 가입도시와 파트너기관이 참석하는 연맹 워크숍이 오는 10월 27-29, 3일간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워크숍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클레이 생태교통 홈페이지(http://www.ecomobility.org)를 통해 추후 공지 될 예정다. 국내에서는 생태교통연맹 의장도시인 창원시와 2013 생태교통 페스티벌을 유치했던 수원시가 참석을 준비하고 있다. 문의: 강정묵 프로그램 담당관(생태교통)

    생태교통 2014-08-22 조회수 : 2868

  • '생태교통 수원 2013' 1주년 기념식 (2014-08-30)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수원시, 그리고 행궁동주민자치회는 지난 2013년 9월 한 달 동안 수원시 행궁동 일대에서 개최되었던 생태교통 페스티벌의 개막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수원시는 이번 행사를 작년 9월 한 달 동안 수원시 행궁동에서 개최된 생태교통 페스티벌, 「생태교통 수원 2013」, 의 성공적 개최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기회로 삼고, 9월 한 달을 생태교통을 홍보하고 확산하기 위한 중점기간으로 정하여 지속가능한 도시교통정책추진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할 예정이다. 문의: 강정묵 프로그램 담당관(생태교통)

    생태교통 2014-08-21 조회수 : 2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