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사례연구 시리즈 No.3: 원주 주택에너지 효율개선사업 (2006-현재)

 

-발행일: 2013.12.27 (A4 국배판, 6쪽)

-작성자: 제현수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 & 원주주택에너지효율화사업단 운영위원장 (agenda21@empas.com)

 

 

 

저소득층 가정의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종합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며, 따라서 여러 관련 주체 간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일례로 미국에서는 연방정부의 에너지 부처, 주정부의 에너지 관리국, 전국 각지 900여 개의 NGO, 집주인과 임대업자, 에너지 기업 등으로 이루어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한 구조개선 공사를 시행하고, 에너지 소비방식에 대한 기초교육을 실시하며, 사후관리 프로그램의 운영과, 나아가 일자리 창출까지 연계하는 저소득층 주택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에 대한 기본 구상이 마련된 바 있다.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것도 바로 이러한 종합적이고 네트워크에 기반한 사회적 시스템이다.

원주 주택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역시 이러한 시스템을 구현할 것을 목표로 시작되었다.

결과적으로 이 사업은, 원주형 주택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해냄으로써 원주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주택에너지 효율화 관련 사업들을 보다 체계화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에너지 문제로 인한 환경적사회적경제적 문제를 협동과 나눔의 원칙에 의거해 개선해 낸 모범 사례가 만들어졌다.

 

문의: 최영미 총괄지원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