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를 통한 도시 모빌리티의 전환

 

이클레이의 핵심 아젠다 중 하나인 생태교통(EcoMobility)은 국내의 도시들에게 탈탄소 모빌리티로의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이다. 이클레이는 생태교통의 중요성을 꾸준히 강조해 왔으며, 이를 확산하고 글로벌 도시들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진행한다.

 

그 중 아래의 사례들을 통해 도시 단위에서 생태교통 정책을 강화하고 확산하는 글로벌 도시들의 협력적인 행동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도시의 친환경 물류시스템 구축을 위한 '에코로지스틱스 커뮤니티‘>

 

 

 

 

 

 

세계교통포럼(ITF, 2019)2050년 전 세계 화물량이 2015년 대비 세 배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도시물류는 도시에 살고 있는 시민들이 체감하는 부분이 적어 쉽게 간과되는 부분이다. 그러나 이는 대기오염, 에너지 소비, 교통 체증 등 우리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도시 화물은 우리 모두의 기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 요소이다.

 

<화물운송이 전체 운송에서 차지하는 비율>

 

 

 

 

 

 

 

 

이클레이의 에코로지스틱스 커뮤니티는 이러한 문제를 도시 단위에서 깊게 고민하고자 하는 세계 최초의 지속가능한 도시 화물에 관한 글로벌 도시 네트워크이다.

 

기존 개발도상국 대상의 프로젝트로 시작된 이 이니셔티브는 대만의 타오위안 시가 파트너 도시들과의 협력을 통해 도시의 화물 체계와 정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네트워크를 통한 지식 교류와 사례구축을 시도할 예정이다.

 

  [활용 내용]

  • 지식의 교류
  • 파일럿과 도구 개발
  • 이해관계자 대담

 

관심 있는 국내 회원 지방정부에서는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에 문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 참고: 2019년에 개발된 이클레이 에코로직스틱스 셀프 모니터링 툴‘- 도시화물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산정 툴 (독일 환경청, 국제 기후 이니셔티브 후원)

https://ecomobility.org/wpdm-package/iclei-ecologistics-self-monitoring-tool/

 

 

 

 

 

<아프리카 모빌리티 한 달>

아프리카 도시들의 도시 모빌리티 미래를 다시 상상하라!

 

 
 
 
 
 
 
 
 
2020918~1018 한 달간 개최되는 아프리카 최초 소셜미디어 캠페인인 AfricanMobilityMonth (AMM)은 이클레이 아프리카 사무국과 파트너들이 주도하는 이니셔티브이다. 사람 중심의 포용적이고 안전한, 누구나 접근 가능한 모빌리티를 지향한다. 이는 도시 커뮤니티의 건강과 웰빙에 집중한다.

 

이 디지털 캠페인은 사람들에게 서로의 기회와 인사이트, 지식 등의 공유를 통해 지방정부와 모빌리티 이해관계자들이 지속가능하고 공평한 모빌리티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 한 달간의 소셜미디어 캠페인은 모빌리티 트렌드와 프로젝트, 캠페인, 이니셔티브들의 장이 되며, 아프리카 대륙의 지방정부들과 모빌리티 파트너, 시민들이 참여한다.

 

아래의 총 다섯 개의 주제에 관해서 누구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서 #AfricanMobilityMonth를 태그하여 리포트와 기사, 사진, 아이디어 등을 게재하여 참여할 수 있다.

 

  • 이동 시스템
  • 모빌리티의 발견
  • 웰빙을 위한 역동적 이동방법 (Active mobility)
  • 지속가능하게 하는 물류
  • 모빌리티를 위한 비즈니스와 혁신

 

           
 
 
 
 
 
 
 
 
 
 
 
 
 
 
 
 
 
 
 
 
 
 
   
(출처: 유엔해비타트 공식 트위터 계정)
 
 
 
 
 
 
 
 
 
 
 
 
 
 
 
 
 
 
 
 
 
 
 
 
 
 
 
 
 
(출처: 르완다 키갈리 시 공식 트위터)
 

 

참고: https://africa.iclei.org/african-mobility-month/

 
 

 

<유럽교통주간>

유럽교통주간은 2002년부터 유럽 도시들의 차발적 참여로 시작된 지속가능한 교통을 위한 캠페인이다. 매년 916~ 22, 한 주간 열리며 교통과 관련된 주제와 슬로건을 사전에 선정하고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 이와 관련된 세계도시들의 활동 내용을 공유한다. 이 때 반드시 게재해야 할 3가지 카테고리가 존재한다. ‘Car-free day’라고 불리는 차 없는 날’, ‘한 주간의 행사’, ‘지속적인 정책에 대한 내용이다. 캠페인 종료 후 유럽 도시들을 대상으로 우수도시를 시상하고 다양한 우수사례들을 홈페이지를 통해 확산한다. 매년 결과 보고서를 통해서 당해의 주제에 대해 고찰하고, 여러 도시들의 경험과 정량적인 수치 등을 조사하여 발표한다.

 

국내에서는 김해시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 연속 참여한 유일한 도시로 차 없는 거리운영, 자전거 대여, 공공주차장 폐쇄, 승용차 없이 출퇴근하기 등의 캠페인을 통해 생태교통 지역 행동의 국제적 확산을 위해서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민관 거버넌스 기구인 지역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유럽교통주간 참여 기관이 지방정부에서 민간단체까지 확장되고 있다.

20196개 지역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사업으로 시작한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는 올해 12개 지역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으며 이 결과는 유럽교통주간 Mobility Action(NGO등의 시민 단체 등록 카테고리)등록 및 탄소배출 저감 효과 등으로 성과가 가시화 되며 국내외에 홍보·확산되고 있다.


 
 
 
 
 
참고: https://mobilityweek.eu/home/
 
 
 

○ 문의: 조윤진 전략사업팀 담당관 (yoonjin.cho@iclei.org / 031-220-8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