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상반기 정기회의 및 지방정부 지속가능발전 추진전략 심포지엄' 성황리 개최

 

(사진=종로구청 제공)

 

종로구(구청장 김영종)와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는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2019년 상반기 정기회의와 ‘지방정부 지속가능발전 추진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지역 지속가능발전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였다.

 

본 행사에는 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 이항진 경기 여주시장, 김홍장 충남 당진시장을 비롯한 12개 지방정부 단체장과 관계 부서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가해 각 지방정부의 지속가능발전 정책 사례와 추진전략을 공유하고 중앙정부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였다.

 

김영종 협의회장(종로구청장)은 개회사에서 “국제사회가 합의한 글로벌 지속가능발전목표를 국가와 지방정부간 유기적인 연계와 협력을 통해 효율적이고 책임있게 이행하기 위한 방안을 ‘숙의’할 시점”라고 하면서 “지방정부의 지속가능발전 추진전략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국가와 지방정부가 유기적 협력 전략을 모색하는데 있어 중요한 시작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본 심포지엄은 김병완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책위원장(광주대학교 교수)의 기조발표(국내·외 지속가능발전 정책 동향 -UN-SDGs와 K-SDGs 동향과 추진방안)와 김영종 협의회장의 주제발표(지방정부의 지속가능발전 정책 전략 제안 -종로구 사례를 중심으로 지방정부 지속가능발전 추진전략)에 이어 “지방정부의 지속가능발전 추진전략 방향”을 주제로 한 전략토론이 진행되었으며 김홍장 부회장(당진시장)이 좌장을 맡았다.

 

전략 토론에 참여한 지방정부 대표들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이행하기 위해서는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와 연계한 지역 지속가능발전목표(L-SDGs)의 효율적인 이행을 강조하면서 그 방안으로 민·관협치(거버넌스) 구축과 행정의 제도적 기반 마련, 동시에 국가의 지속가능발전 추진 의지와 적극적 지원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김영종 협의회장은 전략토론을 거쳐 나온 전략들을 바탕으로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지속가능발전 정책 추진 의지와 이행계획을 대내외에 발표하고 전달할 것을 약속하며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한편 이날 상반기 정기회의에서 차기 회장으로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되었으며 임기는 2019년 8월 1일부터 2020년 7월 31일까지이다.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는 2017년 6월 설립되어, 현재 26개 지방정부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문의 : 김연수 담당관 (yeonsoo.kim@iclei.org)